MBC와 조사위야 국제적기준 좀 보고 반성좀 해라. -by 매튜- 서프라이즈
일부 회원분들은 애초부터 태생이 저 사이트에 반감을 가지는 분들도 계실테고 일부 회원분들은 이번 황박사 관련 이슈들로 등을 돌리신 분들도 계실테죠.
그런 가운데 몇몇 회원분들께서 거의 YTN과 더불어 유일하다 싶이 황박을 지지하는 매체,커뮤니티로 남아 있는 저 곳에 펌 글을 올리시면 다수(눈팅회원분을 포함한 시토방을 다녀가시는 모든 분들의 의견이 아닌 댓글이라도 다시는 일부회원분들에 의견 표출이라서 다수라 명기했음) 회원분들이 대개는 엄청난 비판을 받으시길래 조금 자중하셨으면 했는데 저도 글을 하나 링크합니다.
저는 1년 전만 해도 PD수첩 가끔 보던 프로그램이였습니다. 지금 책임 PD말고 전에 책임 PD분이 참 진행도 잘 하시고 내용도 좋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모 당 모 의원들(그리고 이에 적극 옹호하는 주류 다시말해 기득권층 친일,매국 세력들) 때문에 그 자리에서 물러났지만요. 요즘 PD수첩 프로그램은 본 적이 전혀 없어서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4~5탄까지 터트리는 그 프로그램을 보질 못했습니다. 한창 이슈가 될 때였지만 리모컨 챙겨서 보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먼저 맞는 매가 낫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 첫 대상이 MBC가 아닌 몇몇 종이신문사이기를 바랐는데 어쩔 수 없죠. 야들은 여론의 눈치보면서 큼직한 역풍이 될 수 있을 만한 사항이나 자신들(자사)과 크게 이해관계가 없는 이슈들은 분별해서 살짝 비켜가는 혜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MBC는 얼마전까지는 그나마 공정한 언론매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야말로 제 자신에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 언론매체였습니다. 이해관계를 따져가며 취재하고 보도하는 행태나 공정성 그리고 편향성 면에서 메이저 종이신문사보다는 훨씬 존재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2~3달 전만해도 그렇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더 이상은 개인 몇몇이서 제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질 수도 있을 겁니다. 여타 언론매체들 때문에라도 확실한 전시효과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요즘 우리 사회 언론 고삐 풀린 망아지 꼴이죠. 펜 가지고 사람 하나를 메치고 심하게는 자살까지 몰아가는 국민의 알권리를 위시한 언론권력입니다.
소위 말하는 황까분들의 발언도 전혀 비합리적이고 비논리적인 것이 아닙니다. A라는 것보다 B라는 것에 더욱 가치를 부여하시는 것에서 나오는 주장들일 것입니다.
저도 그렇고 여러분들도 그렇고 보이는 것만 믿고 싶은 것만 보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마음에 들어하고 인정하는 어떤 특정한 틀을 계속 일관된 자세(역사관이나 세계관 가치관)로 정치를 해오는 정치인을 지지하는 것은 그 정치인이 그 일관된 자세를 견지할 때 까지 지지하는 것이지 중간에 항로를 변경하거나 철새 정치인처럼 아예 U턴을 한다면 중간에 용도 폐기 해 버립니다. 더 이상 그 정치인을 지지할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그 일관된 자세로 정상운항을 하는데 있어서 타당한 이유가 없거나 혹은 부당한 이유로 돌팔매질을 받아서 쓰러진다면 기꺼이 일으켜 주고 싶을 겁니다.
다시 말씀 드립니다. 황박사를 비판 때로는 비난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고 하는 것이 아니오라 저는 소위 황까분들이 황박사를 비판하는 그 이유보다 황박사가 계속 연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황박사를 지지하는 것이고 이 부분 외에 황박사 관련 이슈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는 것은 언론매체(권력)들에 취재 방식이나 보도태도, 나 몰라라 배째라 보도행태들이며 이 문제도 더욱 관심 있게 앞으로의 진행 사항들을 지켜 보고 있는 중입니다.
시토방을 다녀가시는 회원님들 설연휴 잘 보내시고요.
저는 지하철로 20분 거리에 큰 아버지 댁이 있어서 잠깐 들러서 글 좀 올렸습니다.
가끔 둘러보기만 하고 댓글도 달지 않으려고 마음 먹었는데 잘 안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