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1주일 정도 들은 뒤 글을 쓰려고 했으나
이제 5일 정도 듣고 나니 전체적인 성향 파악이 된것 같아서
소감을 적어 봅니다.
체르노프 클래식 케이블을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이번 런칭한 레퍼런스가 아주 좋다는 지인의 적극 추천으로 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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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n 순동이 좋을거라고 제련하는 과정에서 음질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
해로운 요소가 생성되니까..순수 자연구리를 사용하며
구리 외피를 감는 과정에 기포가 들어가게끔 한다는 기술적인 면은
그런가보다 정도로만 알고
또 클래식 보다 더 나은 기술 몇가지가 첨부되었다는 설명서도
읽었지만 직접 들어 보고 체험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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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보다 금액이 몇배 비싸니 당연히 좋겠지..이런 막연한 기대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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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며칠 들어보니 몇단계 더 높은 수준의 음을 들려 줍니다.
우선 베이스 음이 폭이 넓고 힘있게 확실하게 나와서
보컬 뒤에서 존재감을 뽑냅니다.
보컬은 선명하게 실감나게 앞으로 나와서
바로 앞에서 노래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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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가사가 뚜렷하게 들리어 그대로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해상도가 좋아지네요.비록 그 뜻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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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피아노의 멀어지는 약음은 아주 맑게 들리고
무대감이 훨씬 커져서 5.1채널 스피커인가 순간 착각도 됩니다.
그리고 앞뒤 입체감도 살아나서 실제 현장에서 듣는듯합니다.
각 악기들이 한층 더 도드라져 들리는 게 흡사 양각을 금방 새로
작업한 듯..오래된 양각은 비바람에 퇴화되어 글자가 흐리지만
새것은 아주 또렷한 것처럼 그런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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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듣던 고음이 쨍하게 거슬리게 녹음된 음반을 걸어보니
거슬리지 않게 순화되게 들리는 걸 봐도 해상도가 더욱 더 좋아진걸 체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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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이상의 오됴가 있으신 분들은 교체후 아주 만족하시리라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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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앞으로 인터선 런칭은 좀 말리고 싶네요.
이것도 가격적으로 부담되어 갈등이 되는데
인터선까지 나오면 사야하나 금전적 갈등을 할까 두려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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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앰프는 클라세 cap 2100
..스피커는 소너스파베르 메멘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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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긴 사고 싶고 말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