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메세지가 지난 주말 하도 와서 전화길 꺼 놓을까 했읍니다.

총동창회에서 촛불 시위하러 나오라는군요.



"대고 화이팅"이란 글과 함께....ㅠㅠ;

거참.....망신스러워서....진달래 지참이란 글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자기 연구원에게 난자 제공 안하면 논문 저자에서 빼겠다고 말하고,

논문 사진을 인위적 실수로 늘리고, 키워서 연구원에게 만들라고 하는 사람이

제 상사였다면?

여러분 같으면?



그래도 돈(원천기술)만 있으면 까이꺼 윤리따위야 자게 글의 재벌 모씨 처럼 단물

빨아 먹는데 문제는 없읍니다만....



저도 와싸다 자게질 열심히 해서 경품타고, 장날 신공으로 싸게 산 다음, 장터에

시세대로 내다 파는걸 BM 등록신청 하고(등록가능 여부와 관계 없이) 원천기술이나

주장해볼까요?



그래도 제가 와싸다 자게에서 살아남겠죠? 전 인위적 실수나 누굴 협박하거나,

세금으로 만든 연구비를 타먹진 안았으니까....



전 황박사만 좀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읍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났으면 좋겠읍니다.

모든 성과를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깨끗이 승복했으면 좋겠읍니다.

전 황박사가 이순신 장군처럼 오해받아도 백의종군하는 그런 애국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줄 알았읍니다.

그런데 억울해 죽겠다고 바둥거리는 모습을 보니,

나 아니면 그 연구는 안된다고 이야기하는걸 보니....세상에 그런 소인배가

없네요.

자기 식구들, 연구원들 다 죽여도 좋다는 심보로 끝까지 버티네요...

아니 원천 기술 있는 사람이 뭐가 아쉬워서 그럴까요? 원천기술이 어디 도망가는

것도 아니고. 클로네이든가 뭔가하는 복제 전문 단체에서 오라고도 했다는데...



이젠 국익도 대한민국의 BT도 필요없다는 사람 같습니다.

혹시 본인이 대한민국의 BT요 국익이라고 착각하는건 아닌지?



과학에는 국경이 없어도 과학자에겐 국경이 있다고 주장하던 이가 누구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