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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스러운 국익이야기
시사종교 > 상세보기 | 2006-01-16 05:05:24
추천수 1
조회수   1,541

제목

새삼스러운 국익이야기

글쓴이

이웅현 [가입일자 : 2002-09-29]
내용
국익을 막연히 걱정하시는분들 아직 많으시죠.



저야 과학도도 아니고 그 근처에도 관계없는사람입니다만..



이번의 환자맞춤 복제배아줄기세포가 언론에서 선동적으로 언급하고,



국민들이 기대하던 그 국익과 별 상관이 없을거라는건 알고있습니다.







같이 한번 생각해보시자고 글 올립니다.







먼저 황우석씨에게 인간적연민을 느껴서..그리고 진실이 예상외로 복잡할까봐..



이런 연유로 황우석씨를 옹호하는분들은 이제부터하는이야기는 큰 상관없을지도 모르겠군요.



계속하던 이야기이기도 하고, 그런 이유라면 그나마 국익논리보다는 훨씬 나은논리일수도 잇겠습



니다. 그러나........................................................................................................................



이미 진실이라면 소름끼치도록 밝혀졌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람은점점 특유의 언론서커스와



인간적연출강도를 더해가고있죠.







먼저 환자맞춤 체세포복제배아줄기세포라는게 대체 뭔지 생각해봅시다.



그게 잘 되면 어떻게 되는겁니까. 환자가 병원에서 피뽑아주면 병원에서 줄기세포만들어



환자에게 파는건가요.







이 줄기세포가 사용된다는건 그것을 사용한 '치료책'이란거..다들 아시죠.



황우석의 복제배아줄기세포가 전세계 생명공학자들에게 주목받은 이유는 자세히 생각해보면



다소 묘한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면역거부반응걱정이 없는 유전자동일의 줄기세포라는 자체의 특성이 바로 개발자의



어필이죠.







그리고 서구의 윤리장벽때문에 그쪽연구에 어려움이 있었던 서구쪽연구자들로선 연구용



재료공급의 수월한방법이 생긴것이기도했습니다.(물론 연구가 한참진행되던 팀들은 억울해



했다고합니다. ) 무엇보다 수천개의 난자가 1년여동안 공급된 예는 지구상전체역사중 이번건이



유일할거라고 합니다. 서구쪽 연구자들과 과학저널이 일단 놀란것도 네이처의 경우에 볼수있는



것처럼 그 엄청난 난자의 숫자였다는것인데..여기서 한국의 언론은 그걸 선진국의 시기심정도로



보도해서 한번 국민들을 실체에서 멀어지게합니다.







또한 복제배아..라는것도 배아줄기세포라는것도 황우석팀이 세계최초가 아니건만... 언론들은



그냥 막무가네로 듣기좋은소리만 밀어부쳐서 수십년간 이미 절어있는 과장선동보도의 그 습관대



로 황우석을 본인이나 언론이나 감당키 어렵도록 부풀려놓습니다.(이 부풀림정서는 2005년논문에



서 문자그대로의 찬란한 노골화를 이루는걸 우리는 목격했죠....)







그리고 황우석은 이 기세로 기독교의 메시야 뺨치는 많은 '기적'들을 말하고다니게 됩니다.



여기서도 서구쪽 줄기세포연구자들을 살펴보는게 좋습니다. 그들은 새로이 연구를시작하는사람



이거나 새로만난 연구자거나 할때 줄기세포의 만능 장기분화특성을 함부로 다른이에게 말하지않



도록 주의시키는게 관습적인 의례처럼 되어있다고합니다. 지나친환상을 경계하는거죠..



그러나......



비극적인현실로서 한국의 언론은 황우석의 장엄무비한 말들을 또 더욱 선동적으로 보도하면서



구국의 영웅만드는일에 신바람이 납니다.







-구국의 영웅만드는일이 그럼 나쁜일이란것인가? 하고 생각하실분들에게 개인적소신하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구국의 영웅'은 만들어진다기보다는 깨닫는것이어야 한다는것이죠......아주 상식적인것인만큼



길지않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만들어진영웅의 문제는 북한만봐도 알수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어쨋든 이리하여 황우석의 관심이 어떻게 이 복제배아줄기세포로 이어졌는가는제가 과학계에



있지않으니 알수없는것이고....



98년, 미국의 배아줄기세포추출성공이라는 업적에 이어 2004년의한국의 복제배아줄기세포



추출이라는 업적의 영광을 황우석이 거머쥔것까지는 좋았는데..



2005년의 수율향상이라는 결과물이 결론적으론 문제입니다. 이 결과를 사용하여 황우석은 실



질적 국익을 말하기 시작했거든요.







처음에 말씀드렷듯이..체세포복제배아가 난치병치료에서 국익(이부분에서 전세계인류의 난치병



치료를 위해 황우석지지한다고 말씀하실분도 스킵해주십시오..그런정도의 마음가짐이면 그나마



나은거죠. 하지만 더더욱 사실을 모ㄴ르는겁니다.)까지 가려면..그 쓰임새의 실채가 '치료책'이란



거 말씀드렸죠.



그런데 아직 치료책이란건 멀고도 멀었던겁니다.일단 줄기세포의 분화메카니즘을 파악해야 그게



가능한거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여기서 이글 읽고계신 전공이나



비전공자인 여러분중.....







최초의 세포탄생에 관해 그경위를 조목조목 설명해주실수있는 분계십니까?-그것도 확정적으로?







배아줄기세포의 분화에관한 남은과제가 그런정도의 과제라고합니다. 발생학이란것도 따지고보면



관찰에 의한 현상기록..이런게 주이죠. '왜'그렇게 이루어지는지 설명하는건 거의 신비영역이란거..



뭐 굳이 말안해도 우리 일반인들도 다 아는것이죠.







그렇게 먼과제를 가지고 국익이라는 구체적개념을 말하는것부터가 과학적순수성과 사고방식이 결여



된것이라는 비난을 서서히 듣기시작합니다. 저역시도 같은애니매이션하는사람들중 작품만들면서



'이작품이 잘되어서 국익을 창출해줄것이다'고 하는사람있으면 경멸할수밖에 없을겁니다.



먼저 작품에. 순수한 예술적목표에 충실해야 그게 국익까지가는거..당연한 원리죠..그런데 이분은



그런점에서 동료과학자들의 따가운시선을 받은모양인데(추측성의 내용들이라고 하실분계십니까?



시간내어 자료들을 검토해보십시오.) 2005년논문을 실험논문으로 발표하면서 세계줄기세포허브의



발족까지 이루어집니다.











세계줄기세포허브...굉장히 멋있는말같지만..복제배아줄기세포라는 아이템을 생각해봐야하는문제죠.



많고많은 난자를 요하는...그리고 선진국들은 난자구하기힘들죠. 허브에서 공급하는 줄기세포는 희소식



이 아닐수없습니다.



당장 치료책이 뚜렷한것도 아닌데 대체 줄기세포허브는 무엇을 하고자했습니까.



그 주요한기능중하나가 복제배아줄기세포를 각 연구팀에 공급하는것이었습니다.



물론 라이센스비용이라는 이름으로 애매하게 느껴지지만 결국 돈받고 팔려는거죠.







그리고...아까 말한 멀고먼 치료책이 언젠가는 가능하다고 칩시다.







그걸..아마도 허브에서 공급하는 황팀의 복제배아줄기세포를 사용해서 미국이나 영국에서 해냈을



가능성이 매우큽니다. 이건 제 말이 아닙니다. 많은전문가들이 그런 답을 합니다.



산술적으로 당연한 겁니다.줄기세포란 부품을 사용한 분화...



줄기세포이후의 과정에 대한 연구는 이미 서구는 오래전부터 진도를 나가고 있습니다.



줄기세초공급만 원활하다면 더욱 불이붙겠죠.



결국 외국의 치료책/신약?을 수입하는 모양새가 되리라는게 확률이 높다는말이란겁니다.



거기들어가는 재료인 줄기세포...의 제조기술이나 현물(적어도 지금까지확인된 허브조직도는



외국이나 국내연구팀에게 줄기세포현물을 공급하는것으로 되어있더군요.)공급은 한국이 맡았겠



고요.(한국에서 산업화되는게 대체적으로 그렇습니다.그리고 이경우는 '생체'부품 수출이 되겟군요.



여동생과 아내와 어머니의 난자를 팔아서..)







원천기술...최초기술이란게 원래 이렇게 '남좋은'일 시켜주는게 대부분입니다.



상당히 높은확률로 결국 외국서 개발한 환자맞춤줄기세포 치료책을 로열티주고 사다쓰게 됬을거라는게



현실이라는것이죠.







언제 라이트형제가 비행기 특허냈다고 전세계 비행기공장둘 라이트형제들이 살아잇을때..



그리고 그들 후손들에 특허료내고 비행기만드는데 있습니까?(그나마 그들특허는 실제한거였죠.)







영국팀이 복제배아 처음 성공했다고 황팀이 영국팀에 특허료주고 복제배아만들지않았죠.



(최근 란자팀이 황우석팀의 몰락이후 활기를 띠는걸 갖고 또 위협적으로 선동보도하는 언론들보면서



여전하단걸 느꼈습니다. 정부지원도 빈약한 그들이 다시 '최초'라는 타이틀에 희망갖고 투자유치홍보를



위한 발언들하는거야 당연할수밖에 없는일인것을 또 위협적으로 보도하는 기자들이라니..대체 이땅의



기자녀석들은 언제 정신차릴런지..홍혜걸인가 하는자는 아예 대놓고 진실이 중요한게 아니라고 하고..)







그토록 걱정하는 이번건과 관련된 국익이란 환각의 실체는 그렇다는겁니다.



줄기세포허브를 통해 공급되는 복제배아줄기세포는 오히려 생명공학선진국들의 , 이미 상당히 진도가



나간 '분화' 연구를 더욱 도왔을거란 사실이죠. 그리고 그들이 결국은 치료책/신약..(?)을 해냈으거라는



거..그러니 로열티도 그들에게..영광도 그들에게..







띠리서 다소 이기적으로들 전략적으로 생각하는 국익은 이건과 관련해서 별게 없습니다.



다만 잘 되엇으면 황팀은 영광과 이어지는 유리한 프로젝트의 수헤등을 입었겠죠(좀더 노골적으로는



황우석개인)



그나마 잘 되질않았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눈물만을 보진 않으셨겠죠.



황우석본인이 ''믿엇을뿐이다. 분명 줄기기세포를 만들었다고 햇다'..'부끄럽지만 나에겐 보고들을



검증할능력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은 배반포까지임을 말합니다.



국익은 없습니다. 실추만 있을뿐....







그러니 아직도 국익을 걱정해서 황우석을 옹호하고싶으신분은 단순한 인간적연민이나 명백한 진실



에의 갈망등으로 설정하시는게 정체성확립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실거라는점을 말슴드립니다.







그런연유로도 저같으면 이미 한번 경험한 사기군의 모습과 완전히 일치하는 그사람을 보면서 전혀



그럴마음이 없지만 (큰돈을 잃었었죠. 따지러 어렵게 만나보면 너무나 인간적으로 호소하고 한발짝



씩 물러나죠. '나도 죽겠어요'..이런식이죠..결국 찾을길이 없게되었는데.. 황우석씨는 그런모습과 온전



히일치합니다.) 연민이란건 자연스러운 마음일수있을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깜박잊는것에 다름아니죠.



더 큰 쇼크가 있어야 할런지...







그러나 그를 옹호하기위해 다른 성실한 학자들까지 거짓말쟁이 만들고(원래 논문이란게 그런거다..이런



논리..)조사위는 조작위로..거기다가 멀쩡히 기증받은 무균돼지갖고 문익점의 붓두껍이야기하면서



예전의 사람사냥군 정권들이 그랬듯이 국민들 위기론에 젖게하고 조국과 민족의 이름으로 거짓을 행하



는 위험한 영웅에게 눈곱만큼도 마음을 내주고싶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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