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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트릭스가 문득 생각이 납니다.



레오를 깨운 모피스는 레오의 은인일까요? 아니면 달콤한 꿈을 깨운 원수일까요?



실제 영화 중간에 레오는 선택을 해야했습니다.



비참한 현실을 버리고 다시 꿈으로 돌아가고 싶은 동료 사이퍼의 배신도 있었죠.



레오는 현실을 선택했고 그 선택은 고통이었지만 영화 전편을 걸쳐 결국 극복해 냅니다.







황우석박사가 제시했던 달콤한 꿈을 깨운 pd수첩...



현실을 인정하기 싫은... 그래서 다시 그 꿈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인가요?



그래서 pd수첩을 미워하는 것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