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항상 눈으로만 보고 가는 회원입니다.
우선 제 생활을 말씀드리면 밤 늦게 일하는 경우도 많고, 술도 자주 마시고...
스트레스도 좀 받고...뭐...솔직히 대한민국 직장인들 이정도는 보통 하잖아요.
몸무게 : 63kg
키 : 170cm
나이 : 30살
혈액형 : o형
식성 : 잡식
술 : 좋아함
하는일 : 엔지니어
근무시간 : 아침부터 밤까지
특이사항 : 안경씀,무좀없음,아침에 샤워함,예전에 앓았던병은 7살때 홍역외엔 없음
특별나게 뒤쳐진 건강도 아니고(보험이 3개나 있어서 그런지 제돈으로 건강보험료내고부터는 한번도 병원에 못가봤어요...) 허약한 체질도 아닙니다.
그런데...
2주전에 제가 왼쪽 팔(어깨바로밑)에 피부병같은 조그마한 수포군집이
생겼읍니다. 팔주위로해서 3군데(3센티정도넓이로...) 났었읍니다.
첨에 팔이 아파서(근육통 같은...) 병원에 갔더니 "대상포진"이라고 하더군요
의사선생님이 입원하라고 해서 바로 6일동안 입원하고 하루 10개가 넘는 주사를
맞으며 완쾌되길 바랬는데...쩝
완전히 낮지도 않았는데도 의사선생님이 "퇴원"하랍니다.
그래서 " 이병은 다 나은건가요?" 물었더니...
의사샘 " 그냥 퇴원하세요. 그리고 무리하게 일하지마시고 단백질 섭취 많이하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또 " 예~ 근데 이게 다 나은건가요? " 물었더니...
의사샘 " 오후에 퇴원하시면 됩니다" 이러고 그냥 가네요...나원참...
지어먹으라는 약도 없고 바르라는 약도 없고....
퇴원하고 이리저리 인터넷을 뒤져봤지만 특별한 대책이 없네요.
솔직히 아직도 왼쪽팔은 조금 욱씬욱씬합니다.조금 간지럽기도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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