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인사] 2006년에는 회원님들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성취되기를 응원합니다!!!

새해에도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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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영훈 교수가 2005년 저무는 한해가 못내 아쉬웠는지 또 한마디 했다는 군요.

한승조, 지만원과 함께 독특한 정신세계를 보여주시기로 유명한 이영훈 교수 !!

이런 분들을 볼때면 지식보다 상식이 상위개념임을 한번씩 확인 하게 됩니다.

아래는 진중권의 시사 전망대에 올라온 글입니다





**이 칼럼은 프로그램 4부 클로징으로 방송된 내용입니다.



칼럼을 인용하실 때는 <진중권의 SBS 전망대>라는



프로그램 이름을 표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뉴라이트는 올드 친일파?















뉴라이트의 대표적 논객 중 한 명인 이영훈 서울대 교수가 ‘조선왕조 몰락의 원인은 맹목적 반일주의’였다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조선이 친일을 했으면 독립국이 되었을 거란 얘긴지, 어이가 없네요.









이영훈 교수는 작년에도 ‘정신대가 상업적 목적의 공창제였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가 물의를 빚은 적 있는데, 올해도 해 넘기기 전에 기어이 망언 하나를 더 남기시는군요.









인터뷰에서 이영훈 교수는 일본이 처음부터 한반도를 삼키려 한 것은 아니며, 합병은 “한국의 대응, 중국의 대응, 세계의 대응이 상호 교차하는 과정에서 일본으로서도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의 식민지배가 조선의 축복이었다”는 한승조 교수의 발언에 대해서는 “한승조 교수의 주장이 나름대로 진실을 담고 있음에도 이를 성찰적으로 수용”하지 못하는 사회 분위기를 개탄하고 있네요.









“청일전쟁에서 청국이 승리했다면 한국은 지금 신강이나 티벳과 같은 나라가 됐을” 것이고, “러일 전쟁에서 러시아가 승리했다면 볼셰비키 혁명에 휩쓸려 한민족 전체가 소멸”됐을 텐데,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서늘해”진다고 하네요.









결국 일본이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에서 이겨 조선을 합병한 것이 조선에게는 그나마 다행이었다는 얘기인데, 서울대학교의 교수의 생각이 극성스런 일본 우익 수준이라니, 한심하기 그지없는 일입니다.











그건 그렇고, 이분이 ‘교과서 포럼’의 대표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런 분이 쓰는 역사교과서를 배운다고 생각하니 아찔하네요. 말만 요란했던 뉴라이트, 올드 친일파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군요











낡은 해를 보내면서 이런 망언도 함께 흘려보내기로 하지요.



청취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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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교수와 같은 사람들의 주장은 밀양여중생성폭행 사건 같은 강간범의 논리와 놀랍게도 닮아 있음을 보게 됩니다. 예를 들면,



1. 다른 못생기고 난폭한 넘에게 당할 수도 있었는데 나 처럼 착하고 잘생긴 자에게 당했으니 너는 행복하다.



2. 평소에 행실을 잘했어야지 왜 미니 스커트 같은 것을 입고 다니느냐 ? 그리고 니가 나를 싫어하고 다른 남자에게 자꾸 눈을 주니 내가 이럴수 밖에 없지 않겠느냐?



3. 내가 너를 범한것은 너에게는 축복이었다”는 우리 엄마의 주장이 나름대로 진실을 담고 있음에도 이를 성찰적으로 수용하지 못하는 사회 분위기는 정말이지 개탄 스럽다.



4. 어쨌거나 밝혀진 사실로만 본다면 나는 그래도 너를 위해 밥도 사주고 옷도 사준적이 있지 않느냐 ~~~

다시한번 말하지만 다른 못생기고 난폭한 넘이 너를 범했다면 어떠했을지 간담이 서늘하다. 너에게 있어 나는 축복이었다





요정도로 바꿔 볼 수도 있겠군요.

뉴라이트가 도대체 어떤 라이트인지...

이아저씨 말하는 것을 보니 차라리 딴날스러운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ㅜ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