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란에 썼는데...이곳에도 써놓습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 수있을까싶어서요.)
복제배아 줄기세포..그 등장의미를 이제는 자세히 생각해보는게 좋겠습니다.
1998년..최초의 배아줄기세포가 추출되어 인류는 배아줄기세포의 존재를 처음 인식
(사실은 맞는표현은 아니죠 ..그게 '있다'는건 이론적으로나 현상관찰로 이미
알고잇었던거니까.)하게 되었습니다.(미국인가 영국인가는 모르겠습니다.)
이 무엇이로든 분화성장할수있는 줄기세포는 당시에도 여러가지환상을 불러일으켰
는데.. (그냥 줄기세포자체의 존재는진작부터..)어떤장기로도 분화하는 만능세포라는
것이었죠.. 그러나 연구자들은 이내 이 배아줄기세포라는것의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
말하는걸 스스로들 금기시하기 시작합니다.
한마디로 너무나 장미빛 환상만갖게하고..사실은 의료용으로 쓰인다면 너무나
위험한치료제가 된다는 사실때문이었죠..한마디로 너무 먼 환상이었던겁니
그리고 당시에 줄기세포를 추출해낸 배아-수정란이죠..원래대로라면 아기가 됬겠죠.
-는 산부인과에서 불임시술후에 남는 '잉여배아'였습니다. 뭐..말하자면 사람에게
서 장기척출해낸것같은 찜찜함을 다들 느꼈던것같습니다.
결국 이 '잉여배아줄기세포'에대한 정부지원은 완전 정지..사실상 금지되다시피합니다.
이것을 통한 치료제따위는 이 세대내에 될것같지도 않았고, 따라서 체산성도 전혀 없
었으며, 거기다가 이 배아가 사람인가 몸의 일부분인가를 법률적으로나 과학적으로나
설명하지못하는가운데 배아를 파괴하여 얻는 줄기세포란게 영 영양가가 없는 일이었던
겁니다.
하지만 이연구에 이미 흥미를 느낀 생명공학자들은 이미 얻어낸 수십개의 배아줄기
세포를 통한 '분화' 연구를 그동안 진행해왔습니다. 따라서 이 배아줄기세포 이후의
과정인 분화에 관한 실적은 서구 과학계에는 꽤 노하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십수년이 지낫으니 이미 만들어진 배아줄기세포의 신선도도 한계가 잇었고..
신선한 새 재료들이 간절해지고..연구용 재료가 매우 귀중해지는 시점일때...
한국의 황우석이 , 법적으로든 윤리적으로든..최초인만큼 문제될게 전혀없는
'복제배아 줄기세포'라는 아이템을 들고 등장한겁니다. 그것도 국가적인 전폭지원과
함께..
즉..정상적으로 정자와 난자가 만나 이루어진 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는건 이미
금지에 가까운상황이어고..이 '복제배아줄기세포'는 난자에 정자가 아닌 해당환자의
체세포를 그 유명한 한국인의 젓가락솜씨에 의한 난자핵치환기술로 정밀도와 난자의
생존융을 높이고, 줄기세포단계까지 성공한것인만큼..
줄기세포연구에 재료부족인 선진국들로서는 희소식이었던겁니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놀랍게도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민족의 영웅'을 위해 난자를 기증
한다고하니 난자공급은 문제없다는것이고..이를 세계줄기세포허브를 통해 필요한 난
자..내지는 줄기세포현물을 공급하겠다고하는데.. 이 어찌 경사가 아닐수있겠습니까!
자신들의 나라에선 노골적으로 현상금을 걸어도 난자수십개 구하기도 힘드는데..
저곳에선 순식간에 수백개가 모여 줄기세포하나당 수백개의 난자를 풍요롭고 사치스럽
게 소비해가면서 연구를 한다지않습니까. [잘됬다..이제 난자나 줄기세포는 한국에서
사오면 되겠군]하는 생각들을 다들 했을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예상되는 이권이나
연구자로서의 용이함등에 관심을 가진 셰튼의 존재도 든든한것이되었겠죠.
그런데 줄기세포하나당 수백개의 난자가 소비될정도라면 그 효율이 너무 낮아 '상품
성'이 떨어지는겁니다. 뭐 ..물건으로 말하면 제작단가가 너무 많이드는거죠.
이렇게 되면 우리가 그토록 좋아죽는 '국익'의 실현이 매우 어렵습니다.
팔아서 돈벌려면 대량생산이 되어야 하지않겠습니까.. 그래서 황우석교수는 같은수의
난자를 써서 1개가 아니라 11개의 줄기세포를 얻었다는 내용의 그 2005년논문을 발표
하게 된것이죠....................................................................
그런데....................................................................
그게 조작이란겁니다............................................................
그동안 정부에서 지원한 수백억의 지원이 회수될수잇는것임을 말하기위한게 '세계
줄기세포 허브'였고..그 허브에서의 실질적 성과를 위해 이 효율성은 대단히 중요한것
이었던겁니다.
이제들 생각을 다시 해보세요..그동안 그를 위한 감동들...눈물들...촛불들...
게다가 난치병환자들의 치료 등록들...
저로선 너무나 현란한 쇼로 밖에는 보이지않습니다. 무리가 많이 따르는 쇼...
줄기세포란 그런겁니다. 이미 추출해본바잇는 선진국들에선 그냥 발견이상의 의미
가 아직 부여되지않은걸 우리는 단박에 '국익'까지 가서 월드컵 응원하듯 전국민이
응워하고 황교수를 메시아요..국교의 교주로 만든바있다 이겁니다.
다들 아시겟지만 이 줄기세포 기술에는 사실 기술이랄것도 별로 없습니다.
있다면 그 유명한 젓가락신공의 난자핵치환기술인데... 뭐..결국 손기술이니
기밀사항같은건 없습니다. 정성이죠.........................................
이제 이 연구의 실제 위상을 살펴보기 시작할때입니다.
외국서 이연구를 보는 시각은 '한국아니면 중국에서나 가능하겠군'이정도 이상이
아니며..게다가 세계 줄기세포허브를 통해 줄기세포와 난자가 공급되는건 그들에게
자국에선 어려운 연구제료를 합법적으로 얻을수잇는 방법이 되어주는것이상은
없습니다. 결국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책은 역시 선진국들이 개발할가능성
이 큽니다. 오히려 황교수의 '복제 배아줄기세포'의 도움을 받아서요.....
애당초 그들이 시샘할것도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즉....우리가 생각하는 민족적 자부심이니 국익같은걸 이야기하는것도 저같으면 창피
해 죽을 지경입니다. 이 연구는 260억씩 지원될 그런 연구도 아닙니다.
그 돈이 지원되어 이정도 해냈으니 여기까지 해낸것이나마 노하우로 간직하고
그 정도로 끝내도 그만입니다. 최소한 황교수 아닌 다른후임자에게 황교수는
갖고잇는 노하우를 정성껏 전달하고 사라져주는게 그나마 그가 그동안 국익..을 실현
한바 잇다면 그것이나마 보존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여기서 얻어낸 기술이라고 할 수잇는..성과들을 좀 정리해놓겠습니다.
1.세계최초의 배아줄기세포 추출...이 아닌건 아시겠죠.
세계최초의 복제배아 줄기세포 추출..입니다.세계최초의배아줄기세포추출의 업
적은 1998년 영국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줄기세포가 여러가지잇는건아시죠..성체줄기세포,이 배아줄기세포 그리고
한국에서 역시 특화되고 있는 제대혈 줄기세포 가 잇는데 이중 위험도가
매우 높은 배아줄기세포에만 집중적 투자가 되는건 그릭 정상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이런얘기하면 또 누가 성체줄기세포의 음모라는식으 어이없는 소릴할까봐 걱정되
는군요. 실제로 난치병치료에 임상실험과 실적이 있는 줄기세포라면 배아줄기세포보다
는 다른쪽에 더 그런사례가 많습니다.
2. 세계최초의 인간배아복제...도 아니죠.. 이미 수년전 이 업적역시 미국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게 아니라 새로운 배아복제 방법...난자핵 짜내기에 의한 체세포 핵치환
입니다. 이렇게해서기존의 에어피펫방법보다 더 높은 복제 성공률을 달성
할 수있다 했습니다. 기술 추가라할수잇습니다.
3.그렇게 해서 만든 복제배아를 성장시켜 줄기세포까지 추출해내는것..
이게 이번의 성과로 주장되는것입니다.
개인적입장은 배아의 의미를 좀더 파악해봐야한다는것임을 말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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