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에서 한 노스 스타 인텐소 DAC의 대여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이 제품을 받았습니다. 시스템은 CEC TL-2X CDT ---> 노스 스타 인텐소 DAC ---> 오디오랩 8200Q 프리앰프 ---> 8300MB 모노 블록 파워앰프 ---> 트라이앵글 티투스 202 스피커입니다.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 1악장(무터/베를린 필/카라얀/DG)에서 소리가 쉽게 빠져나오는 인상을 줍니다. 그리고 소리가 부드럽고 따뜻하고 아날로그적입니다. 고역이 좋습니다.
베토벤 교향곡 5번 1악장(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도흐나니/텔락)에서 저역이 잘 나옵니다. 운명이 문을 두드리는 빠바바바 하는 부분도 타격감 있게 나옵니다.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중의 백작부인이 부르는 아리아인 "Dove sono i bei momenti"(어디 있나 아름답던 순간이여)(델라 카사/비인 필/클라이버/데카)에서 델라 카사의 목소리가 품위 있게 나옵니다. 이 소프라노의 귀족적인 목소리를 잘 표현합니다.
베르디 일 트로바토레 중의 "Di qual tetra luce .... Ah! si, ben mio .... Di quella pira"(베르곤지/스텔라/스칼라 가극장 오케스트라/세라핀/DG)에서 스텔라의 목소리가 아름답게 나오고 베르곤지의 목소리도 풍성하게 나옵니다.
벨리니 카풀레티 가와 몬테키 가 중의 "Ah! Non poss'io partire priva del tuo perdono."(아! 당신의 용서 없이 나는 갈 수 없어요.)(홍혜경/스코티시 체임버 오케스트라/러니클스/텔덱)에서 벨리니를 부르는 홍혜경의 목소리가 더없이 아름답게 나옵니다. 뒤의 절정 부분에서도 확실하게 울려줍니다.
모차르트 교향곡 31번 파리 1악장(비인 필/무티/필립스)에서 확실하게 울리는 저음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곡의 흥겨운 분위기를 잘 살립니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1악장(페라이어/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소니)에서 오케스트라의 총주가 멋있게 나오고 카덴짜에서 피아노의 소리가 영롱하게 울립니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1악장(베를린 필/카라얀/DG)에서 시작 부분의 파이프 오르간의 저음이 웅장하게 나오고 북소리가 좋고 끝부분에서 파이프 오르간의 길게 뻗는 소리가 좋습니다.
한경애의 타인의 계절에서 기타의 전주가 좋고 이 곡의 쓸쓸한 분위기를 잘 살립니다.
결론적으로 노스 스타 인텐소 DAC는 부드럽고 따뜻하고 아날로그적이고 소리가 쉽게 빠져나오고 저역, 중역, 고역의 토널 밸런스가 좋습니다. 이런 점이 마음에 들어서 이 제품을 리뷰가로 구입했습니다. 지금도 이것이 제 방에서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1번을 잘 울려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