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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성과에서 의혹은 필수.
시사종교 > 상세보기 | 2005-12-12 09:30:53
추천수 1
조회수   1,066

제목

과학적 성과에서 의혹은 필수.

글쓴이

이웅현 [가입일자 : 2002-09-29]
내용
황교수가 재검증에 적극적 자세를 보이고 있어 잘 되어가는것같습니다.



이번의 검증으로 확고한성과로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의혹을 제기한 최초의 방송사/학자들에 대한 많은비난에 대한 생각입니다.



정말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입니다만, 대부분의 과학적성과( 사실 은 거의 전부 다)



들이 그 성과가 정말인지 증명하라는 요구와 의혹을 수차례, 수십차레 거치면서 확립되어왓었군요.







파스퇴르도 그랬고, 아인슈타인도 그랬습니다.



비슷한분야의 가까운 예로는 영국의 세계최초의 복제동물.복제양 돌리 역시 숱한 의혹제기를 받았고,



그 팀은 '그럴줄 알았다'는 듯이 여유있 게 검증해보이고, 확실한 성과임을 증명한바있었던거..이제는



아시죠. (우리나라에서도 K대의 복제세포연구발표라는 놀라운성과가 잇었던걸 황교수본인이 포함된사



람들이 심사해서 허위임을 결론내린적이 있엇 습니다.) 이렇듯 전세계의 과학적성과들은 다 이런 검증시



스템의 토대 아래서 확립되어왓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황교수의업적에 대해선 왜이토록 큰 사태가 됬을까.. 아시는것처럼.황교수의 연구는



이미 민족적 자부심과 연결되기 시작하면서 무소불위의 위치에 서게 되엇죠. 지난 수개월전부터의 과학



도들의 블로그나 각 대학들의 사이트를 훑어보니 이미 그들사이에서는 공공연한 의혹이 왔다 갔다했지



만, '감히' 그것을 발설 할수가 없었던모양입니다. 이미 먼저 터뜨린 MBC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혹을



제기한 [소장파]의 몇몇 학자들을 공격하는 내용이 심심찮게 눈에 띄는데,하나같이 살인적인 문구들입



니다.



만일, 어떤교수든,박사든, 혹은 대학원생이든,대학생이든,심지어 일정규모의 무리를 지어서(이럴경우



의도했던것보다 심각해보이는문제가 있었겠죠.어쨋든 목숨건 도전이 되어버리는게 현실이었더군요.) 의



혹을 제기했다면 어땠을까요. [넌 그렇게 할수잇냐],[배아파서 그러는거 아니냐],[왜 국가적 위신을 네



가 깎아먹냐] 이런 소리를 혼자서,집중포화를 얻어맏았을것이고, 지금의 PD수첩의 PD들에 대한 [일가



족 몰살]..이따위 일본의 극우세력같은 쓰레기무리들과 다를 게 없는 수준의 공격과 협박을 받았을게 뻔



합니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봐도 다들 거치는 의혹의 검증 시스템이 왜 유독 한국에 서만 예외가 되어야하는



가..(여기서부터 국민을 갖고논 언론들 책임이 생깁니 다. 그렇지만 이제 언론에서 호들갑을 떨더라도 단



순하게만받아들일게 아니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하는 시선을 면할 수없게됩니다. 이 문제가 선진국의



시기심..이라는 것도 생각속에 포함되어있어야하겠지만, 과학업적의 [표준화]에 대한 일반인의 무지 또



한 많이 포함되어있는 원인을 갖고있다는걸 부인할 수는 없는 결과라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의혹을 제기한 쪽이, 검증결과 '실험결과는 진실이다'라고 할 경우 무슨 러시안 룰렛도 아니고,



[이제 네가 졌다. 모든걸 포기하고 죽어라]라 는식으로 몰아붙이게 된다면 우리스스로 과학후진국이라



는걸 증명하는 일이라 할 수있습니다. '왜 저 나라에선 의심조차하지말고 모든걸 받아들여야 하지?' 라는



시선을 받으면 기분좋을리 없습니다.



어째서 의혹을 품는게 자신의 모든걸 거는 일이 되어야하나요? 물론 하필 방송의 고발프로가 의혹을 제



기했을땐 단순히 방송의 저널리즘과 선정성에 의한것이아닐까하는 미심쩍음에 충분히 괘씸한 일이고,



그 취제방법도 고압적인것이었다는 그동안 관행화되었던듯한 문제들이 드러났습니다. 그게 우리나라의



현실이라는거죠..사회비리를 파던프로였죠..그런프로가 그렇게 된현실말입니다.







그런 고압적인 자존심만 키워온 권력형PD정도가 아니면 마땅히 제기할 의혹제기도 어렵다는 그런 현실



을 한번 자세히 읽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밑도끝도없는 이 괴상한 분노와 흥분,일단 끓고



보는 정체불명의 국민 으로서의 '조건'들(실제로 저는 어떤사람에게 왜 당신은 끓지않는가'라는 말을 들



었습니다.)을 벗어나는게 현명합니다. 의혹을 제기한 방송국과 PD는 취재윤리를 많이 침범했으니, 그부



분에 대한 엄정심사가 있어야 할 것이며.그외의 괘씸죄를 논하는건 부질없는 일이될것입니다. 그리고 의



심을 가진 과학도들 또한 단죄의 대상이 아닙니다. 저로선 이번사건이 바로 그런 과학계의 시스템을 알게



해준 사건이 되고잇습니다. 끝없는 의심.......... 이것은 과학을 움직이는 원동력이었다는것을 알게된거



죠. 이점에서 모든 과학자들이 예외가 될 수없으며 전 국민의 영웅이라면 더더욱 그러할수 있다는걸 인식



해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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