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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구입한 음반(CD)들...
음반리뷰추천 > 상세보기 | 2007-03-04 09:59:54
추천수 5
조회수   3,105

제목

최근에 구입한 음반(CD)들...

글쓴이

이신일 [가입일자 : ]
내용

상단부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한 줄씩...


1. 채널클래식 샘플러 4집 (음질:10점)

채널 클래식 샘플러 시리즈, 네 번째로 나온 음반입니다.
음질은 1~4집 모두 매우 좋습니다.
샘플러이기에 소장가치 점수는 매기지 않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SACD의 음질을 느끼고 싶은 분이나
채널 클래식에서 콜렉션 하는 분들에겐 좋은 음반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네 번째 음반이, 각 음반 선정에 있어서 가장 마음에 듭니다.
특히 이 샘플러엔 중국 전통 악기인 얼후(5번)와 비파(8번)의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중국 국립 교향악단의 소리와 연주(14번)를 가늠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악기와 연주단체들도 이처럼 소개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2. 터틀 크릭 남성합창단 / '시편' 성가 (음질:9점 / 연주:9점)

레퍼런스 레코딩은 미국의 HDCD 녹음의 대표적인 레이블이라 할 수 있는데, 매우 다이나믹한 녹음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대편성 연주에 제격이라고 본다. 다만 이상할 정도로 이 레이블의 녹음은 차갑게 느껴진다. 이 음반 역시 200명이 넘는 단원들의 합창과 오르간을 비롯한 여러 악기의 음색을 비교적 잘 잡아냈다고 생각한다.
포장비닐에 붙은 카피를 옮겨보면,

225명의 남성 단원으로 구성된 북미 최고의 합창단. 터틀 크릭 코랄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거룩함과 경건함을 선사하는 합창단의 투명한 울림과 아름다운 멜로디가 당신의 영혼까지 맑게 해드립니다. 지난 3천년간 위대한 작곡가들의 음악적 영감이 되었던 구약성서 시편을 남성합창단과 파이프 오르간, 하프, 관악, 타악 앙상블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음악을 고음질로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터틀 크릭 코랄은 그들의 음반 포스트카드를 구입하면서 알게 되었다. 우선 엄청난 단원 수에 압도당했고 웅장한 남성합창의 짜릿함에 호감이 갔다. 유럽의 남성합창단들이 앙상블의 조화를 중요시한다면, 호방한 사운드를 구사하는 미국의 이 합창단은 합창음악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 같다. 시편을 주제로 한 성가곡들이라서 포스트카드에 흥미로웠던 분들에겐 좀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합창음악을 좋아하는 특히 기독교인들에게는 매우 감동적인 음반이 될 것 같다. 처음 들었을 때는 별로인 것 같지만 자꾸 듣다보면 호감이 가는 음반이 있는데, 이 음반이 바로 그렇다. 이 광대한 사운드를 가정에서 오디오로 재현한다는 게 실제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국내에서는 거의 들을 수 없는 대편성 남성합창의 진수를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다면 이 또한 기쁨이 아니겠는가.^^


3.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들 (녹음:10점 / 연주:10점)

명경지수(明鏡止水)라 함은 맑은 거울과 조용한 물이라는 뜻으로, 맑고 고요한 심경을 이르는 말이다. 그런데 까르미뇰라의 연주와 녹음은. 이 명경지수의 본질을 흐트러트리지 않으면서, 물 한가운데 큰 돌을 던져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다. 그 파장이 처음에는 큰 충격이었지만 이내 물결이 잦아드는 것처럼 이음반에 담긴 연주도 끝으로 갈수록 얌전해진다. 그래서 끝부분이 좀 재미없어진다. 하지만 군더더기 없는 녹음과 휘몰아치는 연주는, 듣는 이들을 현악의 향연으로 몰입하게 한다.
까르미뇰라의 사계 연주와 느낌은 비슷하지만. 좀더 낭만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그러나 음질이 너무 깨끗해서 좀 차갑게 느껴진다.
수상 경력이 말해주듯이 훌륭한 연주이니, 기회가 되면 놓치지 마시라!


4. 베토벤 교향곡 5,6번 (녹음:9점 / 연주:10점)

음질 : 실황음반이지만 녹음이 상당히 좋습니다.
저음을 상대적으로 줄이고 중고음을 깔끔하게 처리했습니다.
우선 포장비닐에 붙어있는 카피를 그대로 옮겨보면,

노링턴의 새로운 베토벤 사이클링 가운데서도 가장 뛰어난 연주!
악단은 모든 면에서 80년대 런던 클래시컬 플레이즈보다 뛰어나며,
현대 악기로도 노링턴이 요구하는 모든 시대적 색채를 온전히 구사한다.
절묘한 인터네이션(소리의 높낮이 변화)과 완급 조절은
운명 1악장의 코다 이후 끝부분까지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또한 전원에서는 청명하기 그지없는 관악기들의 울림으로
전원의 아름다움과 변화를 잘 묘사하고 있다.

제 느낌도 위 카피와 많은 부분 공감이 됐습니다.
대개 많은 지휘자들이 운명 1악장 도입에서는 콰콰콰 쾅~앙!하며
장중하게 시작을 하지만, 노링턴은 콰과과 광!하며 좀 약하게 시작합니다.
마치 멀리서 들려오는 폭풍우를 묘사하듯이.
하지만 이내 폭풍우의 진면목을 그의 빠른 템포로 전개해 나갑니다.
노링턴은 그 템포를 잃지 않고 모든 악기, 특기 타악기의 완급을
기가막힐 정도로 잘 조절해 나갑니다.
듣는 이들에게 운명을 충분히 즐기도록 이끄는 것입니다.
기존의 운명 연주에 식상한 분이라면 기름기 쫙 뺀 이연주가
매우 훌륭한 대안이 될 것입니다. 담백한 운명! 상상이 가십니까?
이어서 연주되는 전원은 역시 노링턴의 템포로 이어지는데
한없이 아름다운 모습을 악기로 잘 표현해 주지만
운명에서 받은 신선함이 너무 커서 그런지 좀 싱겁게 느껴집니다.
다음엔 같은 사이클링에서 교향곡 7번을 구입하여
클라이버의 연주와 비교해 보려는데, 기대감이 앞서 달려갑니다.

참고로, 클래시컬 투데이 평점 : 연주/사운드 = 10/10
이 음반은 구입할 수 있을 때 당장 구입하라! - 굉장한 호평이지요?!^^


5. 프로프리우스 샘플러 / 야곱의 트랙 (녹음:10점)

프로프리~우스!^^
이 샘플러 역시 합창과 오르간 음악이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외에 기악곡과 재즈곡이 몇 곡 들어있습니다.
스웨덴의 프로프리우스! 매니아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레이블이며
합창과 오르간 녹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클래식, 특히 합창과 오르간 음악을 좋아하는 분에겐 강추하며
재즈를 좋아하는 분에겐 비추합니다.
녹음의 품질이 좋기 때문에 오디오파일용으로 손색없으며
뒤늦게 소개된 감은 있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2장짜리 30주년 기념음반을 손에 쥘 수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입니다.^^


6. 베토벤 교향곡 9번 (녹음:9점 / 연주:10점)

처음에는 실황음반인지 모르고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실황음반임을 알고는 <헨슬러>의 녹음기술에 넋이 나갔지요!
물론 지휘자와 슈투트가르트 방송교향악단의 역량도 있겠지만
실황을 마치 스튜디오 녹음처럼 들려주는 그들의 기술력이 대단합니다.
그래서 실황녹음임에도 불구하고 음질에 후한 점수를 주었습니다.
그러면 연주는 어땠을까요?...
1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구입한 후, 1주일 동안 날마다 들었는데도 전혀 지루해지지 않았습니다.
전 악장 모두, 감정적으로 몰아치거나 아니면 장중하다 못해 느려지는,
우리가 지금껏 자주 들어온 합창교향곡의 형태가 아니라
악기와 템포의 균형감이 뛰어났으며 시종일관 생동감 있는 유쾌함을 유지합니다.
사이사이 금관과 현악의 장난기 어린 돌출은 유치하지 않고 매력적으로 들렸으며
그렇다고 유약한 연주가 아니라, 거품과 기름기를 쫙 뺀 매우 담백한 연주입니다.
그런 재치와 균형감과 담백함을 노링턴은 교향악단과 함께 멋지게 보여줍니다.
4악장의 독창자들과 합창단의 연주 실력 또한 매우 수준 높습니다.
거칠어지지 않는 합창, 나서지 않고 서로 예의를 갖춘 독창자들,
그러나 자기가 노래할 때는 청중을 사로잡는 노련함과 자신감이 눈에 보일 듯합니다.
마지막 청중들의 박수소리에, 함께 "부라보!" 를 외쳐도 하나도 어색하지 않은 연주입니다.
대개 9번 합창교향곡은 4악장만 주로 듣게 되는데,
이 연주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긴장감이 배여 있습니다.
실황연주 중 또 하나의 명반으로 소개될 만한 음반인 것 같습니다.


7. 마르타고메즈 (녹음:8점 / 연주:9점)

체스키 보컬 샘플러(SACD)에 들어있는 마르타 고메즈의 Cielit Lindo라는 노래를 듣고는 이 여주인공의 음반이 무척 궁금하던 차에 음반 주문을 했었지요. 그때는 SACD로 했지만 얼마전 일반 CD로 올라와 있어 바로 질렀습니다. ㅎㅎ..
고메즈의 데뷔 음반이라고 하네요. 듣고 또 듣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정말 예쁩니다. 여자들도 샘을 낼 정도로 예쁜 목소리로 노랠 부릅니다. 다만 그 예쁜 목소리를 다 표현해 주기에는 음질이 따라가질 못하네요. 좀 낮은 게인과 약간 답답하게 들리는 음질은 유감스럽습니다. 시종일관 따뜻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랠 부릅니다. 그렇다고 지루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모든 노래가 스패니쉬로 되어 있어 영어에 익숙한 우리에게 대략 난감입니다! ㅎㅎ


8. 첼로와 기카 듀엣 (녹음:10점 / 연주:10점)

소름이 돋을 정도로 기가막힌 음질! 그러나 조금 차갑게 느껴집니다.
비교적 잘 알려진 곡들이 들어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1번 트랙(찰리 헤이든의 곡)과 11번 트랙이 제일 가슴에 와 닿습니다.
이 음반은 그동안 구하기 어려웠는데, 이제 라이센스도 나와 있습니다.
시커먼 재킷에서 묘한 포스가 느껴지고
첼로와 기타라는 어울림이 도대체 어떤 소리를 만들까, 무척 궁금하여 구입했는데,
클래식과 재즈,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이와 비슷한 음반인 알토와 장고에서
조 벡의 기타와 알리 라이어슨의 알토 플룻이 무척 따뜻하다면
이 음반은 좀 차갑게 느껴지긴 하지만 각 곡의 멜로디를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악기의 음색을 잘 살려내며 그야말로 매력적인 협연을 해냅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후회하지 않을 음반이라고 생각합니다.


9. 양희은 35주년 (녹음:9점 / 연주:9점)

저도 양희은 아줌마의 노래를 좋아하지만 저보다 아내가 더 좋아해서 이 CD는 순전히 아내를 위해 구입했습니다. 앨범 디자인과 노래가 굉장히 따뜻하고 여성스럽습니다. 표지의 꽃그림뿐만 아니라 속지의 여러 그림들도 꽃을 다룬 그림들입니다. 얼마전 '인간극장'에 소개된 김점선 여류화백의 아름다운 그림들입니다. 이름 때문일까요? 점과 선으로 이루어진 김점선 화백의 그림을 보노라면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이것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음질도 베이스가 약간. 부풀어진 것 빼고는 괜찮습니다. 그래서 음질 점수도 높게 책정했습니다. 제 아내가 이 앨범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한마디로 액설런트! 였습니다. 아름다운 노랫말과 가락이 어우러진 굉장히 완성도 높은 앨범입니다. 단, 나이 40대 이상에게! (40대 이하가 들어도 괜찮습니다^^) 12곡(아니, 13곡)이 모두 좋습니다만 저는 '못다한 노래,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정호승 님의 시를 가사로 함), 이제 웃기로 해요, 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가 더 정감있게 들립니다. 자켓엔 12곡으로 소개됐는데 어째서 13곡일까요? 이 앨범은 아주 독특한 시도를 했습니다. 12번째 마지막 곡이 끝난 후에 마치 에필로그나 앵콜곡처럼 또 한 곡(여자이니까)이 이어 나옵니다. 그런데 바로 이어 나오는 게 아니라 1분 이상 지나서 나옵니다. 그러니 멈추지 말고 끝까지 들으십시오! 약간은 신파 분위기가 나는 곡이지만 앵콜곡으로 들으시면 아주 재미있습니다. 3월이 다 가기 전에, 아내에게 예쁜 꽃다발 하나 선물하는 것도 좋겠지만, 이번엔 이 양희은 아줌마의 35주년 앨범을 선물해 보시지요! 1만원 투자해서 아내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이 앨범의 뽐뿌가 됐지만 사실인 걸 어떡합니까?^^


10. 여행자의 노래 3집 (녹음:9점)

임의진 님의 컴필레이션 음반 3집입니다. 숨어있는(특히 유럽쪽에서) 좋은 노래들을 들어볼 수 있는 멋진 컴필레이션 음반입니다.


11. 조 벡, 알리 라이어슨 : 장고 (녹음:10점 / 연주:10점)

'알토'에 이어서 비교적 최근에(2001년) 나온 음반입니다.
요넘은 일반 CD로 구입했습니다. 음질이요? SACD에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다만 SACD가 좀더 매끄럽고 질감 있는 소리를 내주지요.
보급형 유니버셜 플레이어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 있으나
중급기 이상의 CDP에서는 일반 CD보다 SACD가 한 수 위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곡 편성과 음악적 완성도는 '알토'보다 '장고'가 더 뛰어납니다.
'알토'가 좀 맥없이 처진다면 '장고'는 시종일관 알맞은 템포로 듣는 이를 즐겁게 해줍니다. '알토'에서는 조 벡의 기타연주가 반주처럼 들리지만,
'장고'에서는 분명히 두 악기, 두 연주자의 제대로 된 협연으로 들립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편안한 음악을 찾으시는 분께는 강추!
그렇다고 맥없이 늘어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ㅎㅎ
반면, 상큼하고 시원한 음악을 좋아하는 분은 좀더 고민해 보십시오!


12. 조 벡, 알리 라이어슨 : 알토 (녹음:10점 / 연주:9점)

조 벡! 유명한 기타리스트라는 것 밖에 아는 것이 없었고,
알리 라이어슨! 처음 듣는 이름이었지만,
재즈 기타와 알토 플룻의 협연에 호기심이 들어서
모험을 걸어 2장('장고'와 더불어)을 구입했습니다.
표지 사진은, 재즈 기타와 U자 형태로 구부러진 알토 플룻의 합성입니다.
녹음은 하이브리드 SACD 2채널입니다.
일반 CD 레이어나 SACD 레이어나 음질은 매우 훌륭합니다.
모두 14곡이 들어있는데, 대부분 귀에 익은 곡들이라서 어렵지 않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매우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심신이 지쳤을 때 들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대로 잠들어도 저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두 사람의 협연이기는 한데,
거장 '조 벡'은 마치 반주하듯이 많은 부분을 알토 플룻에게 양보하는 모습!
거장이 아니라면 흉내내지도 못할 것입니다.
솜사탕처럼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기타소리,
화로처럼 따뜻하면서 정감 어린 플룻소리가 땡기시면 참 좋은 음반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비트가 좀 있거나 샤프한 소리를 좋아하는 분께는 비추입니다!
음악의 완성도는 '알토'가 '장고'보다 조금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알리 라이어슨을 알아보니 이런 정보가 뜨네요.
1952년 미국 출생 / 몬터레이 재즈 페스티벌 참여 / 기네스 페스티벌 참여 /
허드슨 리버 리저널 재즈 페스티벌 음악 감독 / 미국 플룻 협회 재즈 부문 회장


* 휴~우!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음반 구입에 참고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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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현 2007-03-04 10:28:01
답글

헨슬러는 참 두툼하더군요.. 그런데 그게 라이브 레코딩이라니..

김두신 2007-03-04 23:31:34
답글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6번 베토벤 교향곡9번에 특별한 관심이 가네요.<br />
<br />
저도 채널 클래식샘플러1.을 가지고 있는데..녹음이 정말 좋구요. sacd로 들으면,<br />
그 공간감이 정말,cd에서 느낄 수 없는 따스함까지..<br />
<br />
저도 에이지 오우에 지휘의 레퍼런스 레코딩 hdcd를 가지고 있는데. 부드러우면서 너무 따뜻하게<br />
녹음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대편성인데도 다이나

최우석 2007-05-10 22:34:59
답글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br />
<br />
근데 "터틀 크릭 남성합창단" 요 씨디 어디서 구입 가능한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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