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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링크는 일본의 2채널이라는 포털의 과학관련게시판에 일본넘들이 황교수
논문에 수록된 줄기세포 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디씨회원이 과학갤러리에 올린
겁니다.
http://board6.dcinside.com/zb40/zboard.php?id=science&page=1&sn1=&divpage=2&banner=&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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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위 일본넘들의 분석에 대한 생물학전공연구자들의 반응입니다.
http://gene.postech.ac.kr/bbs/view.php?id=job&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505
위에서 제기된 의혹은 이미 논란이 된 사진중복 문제가 아닙니다.(원논문
에는 11개 제대로 다 실렸는데 새로운 사진을 새튼교수에게 보냈는데 누구의
실수인지는 모르나 중복된 사진이 사이언스로 보내져서 수정본에 올려졌다는..)
그것 말고 새로 3쌍의 사진이 사진 정밀분석 결과 같은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입니다.
확실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불길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PD수첩팀이
제기한 의혹 중 '김아무개 연구원은 진실을 말하면 검찰수사 대상에서 빠지도록
제보자 보호를 하겠다는 피디수첩의 제의를 받은 뒤 ‘지시를 받고 사진 2장을
10장으로 불렸다.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해서 부담을 느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라는 내용과 부합되는 것 같아 걱정됩니다. 제발 일본넘들의 사진분석이
오류로 판명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황교수측에서 연구노트, 컴퓨터기록 등 원자료(raw data) 제출만 할 것이
아니라 모든 의혹을 한 방에 잠재울 수 있는 DNA검사를 하루빨리 수용하기를
진심으로 고대합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황교수님이 DNA검사를
수용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지 않나요? 원자료만 제출하고 DNA검사를 계속
거부하면 의혹을 완전히 잠재울 수가 없다는 건 잘 아실텐데 말이죠..
P.S : 에구~ 이상호님이 올리신 링크 기사를 보니 황교수측이 DNA검사를 받지
않을 수가 없게 됐네요. 사이언스측에서 요청하면 재검증 받겠다는 게 황교수측의
최근 입장이었는데 바로 그 사이언스에서 DNA검사를 요구하고 나섰으니...ㅡ.ㅡ
이렇게 된 이상 서울대에서 과학진실성위원회를 구성해서 하루빨리 DNA검사를
비롯한 재검증작업에 착수하는 게 최상책일 것 같습니다.
이상호님이 링크로 올리신 한국일보 기사 아래에 퍼옵니다.
사이언스, 黃교수·섀튼 측에 DNA 지문도 해명 요청
제3기관 검증 수용 입장 밝혀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논문을 게재했던 과학저널 사이언스측은 9일(현지시간) 세포군 사진 조작 의혹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최근 제기된 세포 DNA 지문과 관련된 문제점에 대해서도 해명(respond)해줄 것을 황 교수와 피츠버그대 제럴드 섀튼 교수측에 모두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이언스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우리는 두 교수가 원 데이터와 자료를 검토해 그 결과를 우리에게 통보할 때까지 추가적인 성명이나 코멘트는 발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사이언스측은 그 동안 황 교수의 연구논문의 과학적 유효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해명을 요청한 DNA지문은 황 교수 연구논문의 본 줄기에 해당하는 것이어서 사이언스측이 사실상 논문 재검증의 필요성을 인정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사이언스측은 이와 함께 “우리는 적절한 권위 있는 기관에 의한 어떠한 결론에 대해서도 이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혀 제3 기관의 검증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포스텍(옛 포항공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 관련 교수들은 이날 서울대 소장파 교수들이 8일 황 교수의 논문에 대한 자체검증을 건의한 데 대해 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서울대 정운찬 총장에게 전하기로 했다.
포스텍의 한 교수는 “생명과학 관련 교수들이 서울대 소장파 교수들의 건의를 지지하는 건의문을 작성 중”이라며 “10일 서명을 받아 서울대 정 총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IST의 한 교수도 “뜻을 같이 하는 교수들이 9일 오후 회의를 열고 서울대 교수들의 건의를 지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그러나 공식적인 성명보다 개별적으로 ‘대학의 자체 검증을 지지한다’는 뜻을 정 총장에게 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