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큼지막한 주제들이 많이 있긴 하지만 시간 나시면 오늘자(12월 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3.4부를 한번 들어보세요. 북한인권에 관한 주제로 한 전화인터뷰입니다. 로그인해야 들을 수 있습니다.
손석희의 시선집중
패널로는 열린우리당 정봉주 의원하고 자유주의연대 신지호 대표가 나왔습니다. 손석희 아나운서가 독감 때문에 결근을 했는지 김창옥 아나운서라는 분이 진행을 했습니다.
미국이 6자회담에는 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서 북한인권 문제를 계속 언급하고 있습니다. 북한인권 문제를 제기한지는 꽤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인권이라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니까 말입니다.
전쟁이나 냉전세계 시절에 C.I.A 같은 정보요원들에 활동을 담은 영화들만 봐도 분쟁 지역에 군대를 파견해서 작전을 수행하다가 그 팀원 중 한명이 상대국에 포로로 잡히면 그 한명을 구출하기 위한 회의를 하고 팀원을 짜서 실행에 들어갑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다민족 다인종 국가라서 이런게 중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단 한 명일지라도 자국의 국민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 그 사람을 구출하려는 노력을 국민에게 전시적일지라도 보여줘야지 그들에 애국심도 고취시키고 국민들이 군대에도 미국이 필요한 군인 할당량에 걸맞게 가주고 세금도 잘내주고 하겠지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어쨌든 (말로는) 한민족이라고 해서 나라가 위험에 쳐하면 일부 권력계층이나 최상위층에 돈 많은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잘 뭉치지 않습니까. 나(개인)를 희생해서 국가를 살린다지요. 타국 언론에서 타전되는 것도 아니고 이것을 무슨 뭐시기라고 스스로 폄하해서 말하는 우리나라 사람들(기자들)이 있던데 뭐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은 좀 씁쓸합니다.
미국의 군대라는 것도 자국을 지키는 군인도 많겠지만 세계 전 지역에 군대를 파견해서 치안문제를 다룬다고 합니다. 자국을 수호하는 국방의 개념이 자국의 영토에 한정된 것뿐만이 아니라 세계 전 지역으로 넓게 확대된 개념이어서 그 무한히 넓은 곳에서 전쟁을 치루려면 군인들이나 군수물자 등 한마디로 돈이 많이 필요할 겁니다. 왜 그리 외부에 적을 많이 둬서 그렇게 힘들게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원체 욕심이 많아서 그런지 잇속이 걸려있는 곳이라면 정치경제적인 압력이든 총칼미사일의 압력이든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는 나라인가 봅니다.
원래 삶의 뿌리를 내딛고 살고 있는 인디언이라는 토착민들이 있었는데 아메리카라는 미지의 신대륙을 찾았다고 해서 금도 캐러 가고 하면서 원주민인 인디언들을 마구 죽이고 해서 U.S.A라는 나라의 역사를 만들어가더니 그 피를 속이지는 못하나 봅니다.
뭐 그리 발이 넓은지 말입니다. 미국은 원교근공이라는 것도 아닙니다. 바로 옆에 있는 중남미 나라들한테는 정치적으로 압박하고 경제적으로는 착취(?)하고 태평양과 대서양을 건너서는 이 2가지 방법 외에 군사적인 방법도 활용하며 상대국 국민들과 자국의 군인에 피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자국의 국민들의 인권은 100% 공평하게 챙겨 주고 있는 것일까요. 줏어 들언 얘기로는 의료보험제도 같은 경우 미국의 하층민(돈 없는 라틴계나 슬램가에 사는 흑인)들은 제대로 의료서비스를 못 받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포분도 목숨을 잃으셨지만 전세계로 타전됐던 쌍둥이 빌딩 사건이라는 너무나 공포스럽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분노를 일으키게 만드는 힘든 경험을 한 미국이지만 이게 결과가 어디 하늘에서 괜히 쿵!하고 떨어진 게 아니겠죠. 성수대교가 괜시리 쿵!하고 무너진게 아니듯이 말입니다.
또 현재 이라크에서 미국은 무슨 일들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지...
YTN뉴스 "EX 사업 표류하나?"라는 제목의 공중경보기 EX사업 이면에 내용들을 보십시요. 로보트김 사건만 봐도 우리나라야 허물만 한미동맹이지 이스라엘이야말로 미국에 진짜 동맹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비싸게) 무기만 팔아 넘긴게 아니라 군사기술적인 면에서 이스라엘에 물론 돈 받고 군사기술을 전해주기도 하고 공유하기도 했기때문에 수출 통제 품목이라는 것은 영국, 호주, 캐나다 그 외 미국에 진짜 동맹국을 제외한 제3국에 수출하면 안된다고 이스라엘 엘타사에 요구할 수 있는 것이겠지만 결국엔 지들꺼 사라는 얘기 밖에 더 되겠습니까.
미국이 떠드는 북한인권 문제 그대로 따라 읇는 일부 종이신문들 댁들 지금 어느 나라에 세금 내고 어느 나라에 살고 있는 겁니까. 제 3국 관련 인권 문제도 아니고 우리들의 얘기들인 것을요. 당사자인 우리들의 얘기라면 태평야 저멀리 있는 미국하고 이 문제를 바라다 보는 시각이 달라야 되는 것 아닙니까. 미국이 진정코 김정일에 독재체제와 이를 받치는 주체사상에 물들어서 희생당하고 있는 북한 주민 한명 한명이 애처롭고 불쌍해서 하는 얘기이겠습니까. 100% 그렇다는 얘기할 수는 없지만 한 편으로는 지들 잇속을 챙기기 위한 정치적인 의도가 깔려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왜 못하는 건지 아는데도 자기네들 지지세력(독자들을 뜻하는 것 아님)과의 이해관계 때문에 그러는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황우석 박사에 관한 그들(여기에는 프레시안과 MBC PD수첩 PD들도 포함되겠군요)에 집요하리만큼 끈질기게 떠드는 것들도 이것과 유사한 관점에서 봐라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