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용감: 무게가 제법 나가다보니 1시간 정도 착용하면 목이 뻐근해집니다. 또한 정수리 부분도 아파오고요. 다만, 귀쪽에는 압박감이 적어서 그 부분은 편합니다.
- 터치노이즈: 매우 적습니다. 케이블이나 헤드폰 본체를 건들어도 마찰음이 작은 편입니다. 다만 밴드부분은 마찰음이 약간 있지만 제가 사용해본 다른 헤드폰들에 비하면 그마저도 작은 수준입니다.
- 차음성: 보통 수준입니다. 밀폐형 헤드폰으로서 일반적인 수준의 차음성능을 보여줍니다.
- 볼륨확보: 임피던스가 25옴이기에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들어도 어려움이 없습니다.
4. 디자인은 어떨까요.
헤드폰 인클로저가 원목입니다. 무슨 나무인지는 까먹었네요... 그리고 특이하게도 무광마감이네요. 보통 이런 경우에는 하이그로시마감을 하기 마련인데요. 찍히거나 긁힘에 취약해보이지만 나무 자체의 멋은 잘 살아있습니다.
패드의 퀄리티가 매우 훌륭합니다. 제가 헤드폰을 많이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거의 최상급입니다. 표면 질감이나 푹신함, 착용감등이 플래그쉽답습니다.
패드겉면이 인조가죽인데도 매우 부드럽습니다. 누가 말안해주면 고급 천연가죽인줄 알 정도입니다.
메이드 인 치나 가 매우 교묘하게 숨겨져 있습니다. 하마터면 모르고 지나칠뻔했습니다. ^^
헤드폰의 길이가 일반적인 경우보다는 다소 짧습니다. 두상이 크신 분들은 실제 착용을 한번 해보신후 구매를 고려하시는 것이 좋으리라 봅니다.
헤드폰의 마감이 전체적으로 아주 우수합니다. 정성들여 만들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헤드밴드 부분도 푹신한 편이긴 하지만, 오래쓰면 정수리가 아파오더군요. 이거 하나는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번들케이블도 상당히 신경을 쓴 모양입니다. 케이블 외형상의 퀄리티도 좋고, 직조커버 마감이라서 꼬임도 없으며, 케이블이 부딪힐때 들리는 마찰음도 적으며, 케이블의 재질도 고순도의 무산소 동선을 사용합니다.
이건 포터블기기에 직결이 가능한 케이블인데, 제품에 원래 포함된 것은 아니고 사은품 형식으로 따로 준다고 합니다. 이것도 데논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아는데, 판매업체마다 다 주는지는 모르겠네요.
끝!
* 본 리뷰는 와싸다닷컴에서 지원하는 대여체험단의 활동으로서 작성한 것입니다. 체험단으로서 얻는 경제적, 물질적 대가는 일절 없으며, 제가 작성하는 글에 대해서 일체의 관여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