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형
데논 레퍼런스헤드폰 AH-D7200의 전체적인 외형은 원목과 금속하우징 그리고 가죽과 금속으로 구성된 헤어밴드입니다. 그래서인지 약간 무게감도 있으면서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앰프와 연결하는 케이블은 7N으로 6.3mm이며 반대쪽 헤드폰과 분리형으로 되어있는데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3.5mm 연결잭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체결력도 좋아서 쉽게 빠지거나 해서 소리가 안나오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집에서는 6.3mm 잭을 사용하고 핸드폰 등 포터블 기기를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음악감상용으로 사용하라고 3.5mm 연결용 잭을 이번에 서비스로 추가 제공해 주는 것 같습니다.
2. 사용기
헤드폰은 일주일전에 받아 그 동안 에이징겸 몇일 들었고 D7200 헤드폰을 일주일동안 레만헤드폰 앰프에 들어 보았다. 네트워크 오드로이드를 거쳐 DAC의 XMos DDC를 통해 Seokris Dual Mono DAC에 출력되는 소리를 헤드폰앰프로 들었습니다.
청취해 본 결과 소리음량은 가지고 있는 AKG K701보다 볼륨이 2-3단계 높게 들린다. 이 영향은 무슨 차이로 발생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임피던스가 크게 차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볼륨 2-3단계가 k701보다 높았다.
D7200의 특징은 고음은 선명하고 저음의 양도 많고 호방한 사운드로 들렸다. 다소 시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것은 아마도 에이징을 거치지 않아서 그렇다고 판단된다. AKG K701을 처음 영입했을때도 비슷한 현상을 느꼈다. 그래서인지 AKG K701은 부드럽고 음의 퍼지는 반경이 D7200보다 넓게 느껴져 부드럽고 특징이 없는 소리로 들릴 수 있다. 그렇지만 D7200은 선명한 중고음과 저음이 많은 B&W스피커 성향의 현대적인 사운드 타입과 같은 헤드폰입니다.
음악D7200도 충분한 에이징을 거친다면 피곤한 소리가 아닌 편한 음악을 오래동안 들을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헤드폰은 AKG K701과 AV용으로 Grado SR80e Prestige Series Headphones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그라도 SR80e는 락에 좋다고 하여 구입했는데 지금은 AV리시버 핸드폰단자에 꼽아 놓고 영화나 TV을 볼 때 사용합니다.
AKG K701을 AV리시버용으로 사용하게되면 예전 테이프 늘어진 것 처럼 사운드가 맥아리가 없어서 오직 음악용, GRADO SR80e는 AV리시버용으로 사용중입니다. 그런데 이 DENON AH-D7200은 AV리시버에 AV용으로 사용해도 영화에 충분한 임팩트있는 소리를 표현해주고 있어서 ALL ROUND용 헤드폰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스마트폰사용
오늘은 갤럭시 노트5 3.5mm잭을 활용하여 MP3파일을 들어 보았습니다. 핸드폰 무게로 인하여 전철이나 버스에서 사용하기위해서는 좀 언발란스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일단 한무게하여 들고 다니기가 부담스럽습니다.
음악감상용으로는 이어폰대비해서 훌륭하지만 아무래도 가벼운 헤드폰을 찾아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어 놓았는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백업하는 과정에서 저의 부주의로 핸드폰 갤러리를 백업을 못하고 공장초기화해서 사진을 모두 잃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올리지 못했네요.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