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지중지하면서 들어왔던
테크닉스 턴테이블을 좋은 분께 양도하고
어떤 제품을 들여야 하는 고민중에
진선오디오에 만들고
하이파이옥션에서 공동구매하는 프로그램에 보고
참여를 원했지만...이미 타임아웃...
아쉬운 마음에 고척에 있는 진선오디오를 직접방문해서
사장님께 부탁에 부탁을 해서 경우 제품을 구입할수 있었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도착한 아이리스5..
기존 텐테이블에 있는 데논 DL-103를 셋팅하고..
첫음반을 올리는 순간...
이게 아닌데...라는 느낌이
뭐가 문제지?????
노이즈도 없고 하드웨어적으로는 완벽한데 소리가 영 아니였다.
막막함과 후회가 밀려드는 와중에..
예전에 어떤 분이 lp를 들을떄는 연결하는 인터케이블이 일반 cd와는
달라야 한다는 조언에
(이번 가지고 있던 턴테이블을 팔면서 가지고 있던 케이블까지..선물로 줘버림..ㅜㅜ)
담날 진선오디오에 가서 은선케이블을 대여받고 유사한 케이블을
인터넷을 주문하고 기다리길 1주일..
케이블을 교체하고 다시 첫음반(??)을 올렸다.
그게..바로 이 소리지 ^^
고가의 수백만원 아니 수천만원짜리 T/T는 들어보질 못해서
비교하긴 무리지만,,,
IRIS5는 기계적으로 완벽한 수준으로 보여지고
(일체의 노이즈, 험, 오작동...이런 것떄문에 스피커 유닛을 몇개를 날려먹음)
사운드 역시 너무 만족하고 있다..
오늘밤 CD와 LP로 비교하면서 들은 조지윈스턴의 December 은
LP의 완벽한 압승이다..
돈이 많다면야 얼마든지 고가의 장비로 좋은 음악을 들을수는 있겠지만
가난한 오디오쟁이들에겐 IRIS5가 수천만원짜리 수백만원짜리
초하이파이 턴테이블 못지 않은 파트너가 될수 있을것 같다
카드리지를 조금씩 업그레이드 시켜가면서
이제는 아날로그시스템도 바꿈질은 그만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