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분에서 약간 수정하였습니다.>
이문준님이 제 글에 댓글을 달아주셔서 우선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우선 긴 내용으로 성의있게 답글을 달아주셨지만 본인에 변호 내용이 다수이시군요. 저는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 실질적으로 제가 원하는 수준의 답변은 없다고 단호히 말씀드리는 바이며 이문준님께서 지적하신 3가지 내용에 대해서 제 입장을 다시 한번 알려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지적하신 내용-저에게 제기한 님의 질문이 구체적으로 무엇이었습니까? 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이문준님이 올리신 글에 직접적으로 댓글을 단 적은 없어보이시겠지만 이문준이 11/10에 올리신 글 "위원회 공화국 만세!! 대통령 직속 위원회가 또 생긴다네요"에서 내용이 길어질까봐 re(정확한 용어가 생각이 안 나네요)로 바로 밑에 연결해서 길게 작성했습니다.
거기에서부터 우선 물음표로 끝난 의문문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물음표로 끝맺지는 않았지만 답변을 요구하는 문장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시 한 번 확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11/14에 올리신 "궁벽한 정치논리에 세금 15조원이 왔다갔다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제가 지금 보니 4개의 댓글을 달았군요. 서로 마주 앉아서 나누는 대화가 아니고 텍스트로 대화를 나누는 것인지라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서 이것은 여기에 옮겨 적겠습니다. 그러므로 물음표로 끝나는 질문은 꼭 답변해 주시길 바랍니다.
▣1. 국민을 그들이 얘기하는 것 외에는 생각하지 못하게 하는 로보트로 만들 생각이십니까?
부연설명) 현재 조중동 이 세 신문사의 신문시장 점유율이 2004년 4월 조사된 수치로
75.2%입니다.
현재의 그 수치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현재도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현재도 65%이상일 것이라는 가정을 기반으로 계속 하겠습니다.
신문사가 보수적이든 진보적이든 신문사에 기사내용이 일단 정치적, 사회적으로 색채를 띨 수 있다는 것에는 동의하십니까? 실제로 현재 각 신문사들마다 정치적, 사회적 색채를 띠기 때문에 각자 같은 이슈를 가지고 다르게 해석해서 기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문준님도 이것은 인정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신문사가 보수적이든 진보적이든 간에 신문시장을 오직 3개의 신문사가 한 국가의 신문시장을 65%이상 차지한다고 볼 때 그 세 신문사가 언론의 역활과 기능인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 사회적 조정 기능, 사회의 전통과 규범을 가르치는 사회화의 역할, 여론을 형성하는 역활 등에서 문제가 발생할 만한 기사거리를 365일 내내 독자에게 내보낸다면 그 세 신문을 돈 내고 보는 65%의 구독자와 더불어 가정에서는 4인가족 기준으로 나머지 3명이 더 볼 수 있고 회사나 사무실에서는 절대 다수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이 신문 한 부를 같이 돌려 볼 수 있기 때문에 파생하는 그 외 알파라는 숫자 만큼의 사람들에게 어떤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문제가 발생할 만한 기사거리를 예를 들어볼까요. 신문사에서 A라는 것을 B라고 얘기하거나 A를 하기 위하서는 B에 더 예산이라던가 행정기능을 집중해야 하는게 정석인데 C에 더 집중을 해야 한다가 보도를 했습니다.
3줄 위에 돌아가서 그 악영향을 70~80년대에 쏜 꼽힐만한 규모의 신문사에 입사하신 정도로 능력이 있으시고 공부를 많이 하신 분이셨던 만큼 여러가지 대표적인 것들을 손꼽아 주십쇼.(저는 지금 최대한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고 객관적으로 이 글을 작성하려 노력하고 있습을 유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당시에 조선일보에 입사하려면 우리가 지금 들어도 누구나 가고 싶어하고 보내고 싶어하는 유명한 대학출신들이였다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리플에서 KBS보다 조선일보 신입기자가 연봉이 높았다고 이문준님이 직접 언급하셨습니다. 당연히 연봉이 높은 곳에 지원자가 많을 테고 그 중에서 능력있는 사람을 뽑았을 것은 자명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새가 건강히 날 수 있으려면 좌우 날개가 그 크기나 기능에 있어 비례해야 하고 대칭되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를 우리 사회에 적용해서 건강하고 밝은 사회가 되려면 좌(진보)-우(보수)세력이 균형이 맞아야 한다고 얘기들 합니다.
그런데 이 3개의 신문사와 그와 성향이 같은 신문사까지 포함해서 65%가 넘어서 70% 80&까지 신문 시장점유율을 차지한다고 가정할 때 이 3개의 신문사를 포함한 그 신문사들이 모두 동일하게 진보적이거나 또는 보수적이라면 그 사회는 이문준이 마지막 댓글에서 언급하신 "대한민국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이루는데 있어서 어떤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제가 분명히 모든 가능성을 두고 질문드리고 있기 때문에 질문이 "~ 어떠한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보십니까?"가 아닌 "~ 어떠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라 질문드리고 있습니다.
그 점을 헤아려 주시고 답변을 명확히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 가난해서 배우지를 못하신 체 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오신 분들이 당신들에 먹잇감입니까?
부연설명) 현재 61~3세를 넘으신 일제강점기 시절에 태어나신 세대분들과 6.25후에 태어나신 전후세대(대부분 50대)분들은 시대가 시대라서 교육에 있어서 배움이 높지 못한 세대들이십니다. 소위 까막눈이신 분들도 많고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해서 글을 못 쓰시거나 맞춤법도 엉성하신 분들이 다수 계십니다.
1960년 이전에 태어나신 우리의 어르신들은 대부분이 가난 때문에 배우지를 못하셔서 한 마디로 지식의 정도가 낮으시고 분석하는 능력이 아무래도 고등교육까지 마치신 분들보다는 현저히 낮으시기 때문에 모든 사회적 이슈들이나 현안, 공통화제 등 신문사들에서 다루는 기사에 대해서 스스로 분석하고 비판하는 능력이 떨어지십니다. 그래서 신문사들이 내는 기사가 A를 B라고 한다면 어떻해(How) 그렇게 말할 수 있게 된것인지 왜(Why) 그렇게 된 것인지 사고과정이나 비판과정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마디로 비판과정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차별적으로 신문사들에 편집방향에 동조케 되고 결국은 생각의 궤를 같이 하시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그 생각이 사고과정이나 비판과정없이 자신의 것으로 소화한 것이 아닌 Ctrl+C로 강제 Yes(덮어씌우기)라는 과정과 같은 경우가 될 수 있습니다. ▣1에서 언급했지만 그 사회에 신문사 점유율에 절대다수가 해당하는 언론이 Fact에 의거한 정보 전달 기능에 문제점이 노출되었을시에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
제가 우리의 어르신들을 무시해서 말씀드린 것이 아닙니다. 저희 아버지도 50년대 초반 태생이시고 초등학교를 중퇴하셨습니다. 배움이 많지를 못하셨다고 그 분들의 지적능력이나 비판능력, 분석능력이 똑같이 떨어진다는 것이 아니라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전후세대분들이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시대였기 때문에 그 시대에 고등교육을 마치고 유학을 간다거나 대학과정까지 마쳤다는 분들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였습니다.
☜1 문단에 대해서 답변해 주십쇼.
▣3. 이문준 님은 토론에 임하는 자세와 개인의 생각을 주장하는 방식과 본인에 생각과 배치되는 의견을 가지는 상대방의 이해를 구하고 설득하는 방식이 조금 내가 옳다 당신은 100%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듯이 너무 불관용적이고 자신이 믿는 것 외에는 배척하는 태도를 보이시고 있다는 견해에 대해서 어떻해 생각하십니까?
※문장에 단어선택이라던가 표현방식에 있어서 질문으로는 조금 수정되야 할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신 연후에 구체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4. 이문준님의 논리와 성향 = 조선일보 신문사주에 논리와 성향 = 조선일보 편집방향에 논리와 성향--이라는 견해에 대해서는 어떻해 생각하십니까?
※이 질문은 답변하기 곤란하시면 답변해 주시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성실히 답변해주시다면 저의 궁금중과 의문을 푸는데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두번째 질문하신 내용-그 질문에 제가 답을 하지 않았다는 부분도 구체적으로 일러주십시오-는 앞서 언급했던 댓글이 길어질까봐 11/10에 re와 11/14에 직접 댓글 달은 것은 이문준님이 저의 질문을 답해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오해한 것일 수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 질문을 무시한 것이거나 회피한 것이라고 느낄 수 있어다는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요 밑에 제가 올린 글에서처럼 이문준님이 답변하실 의무는 없으셨습니다. 하지만 원활한 토론을 위해서는 답변해 주셨으면 좋았을 테지요.
그리고 이문준님이 작성한 것은 아니지만 11/15 선춘규님이 올리신 靑 "조선일보, 한글이라도 제대로 읽어 달라" 라는 글에서 이문님은 느끼실 지 모르셨겠지만 제가 이문준님을 직접 겨냥해서 했던 댓글이 있습니다.
밑에 글에서 이문준님이 제가 오해했다고 밝히신 부분이 이 곳 같습니다. 저는 이 글에는 토론에 참여하시지 않으셨지만 이문준님이 제목에 조선일보라는 단어가 있기에 들여다 보셨을 거라고 예단해 버렸습니다. 그런 생각을 밑바탕에 깔고 이 전에 글을 작성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거기서 제가 링크를 걸은 http://www-nozzang.seoprise.com/board/view_mod.php?code=global&uid=26725&page=&search_c=&search=&search_m=&memberList=
이 글은 제가 다시 가보니 삭제되었더군요. 본래 그 사이트에서 글을 작성하고 본인이 글을 삭제하면은 리플까지 삭제되는데 그 글은 리플은 살아 남아있고 본글만 삭제되었더군요. 아마도 조선일보에 관련되어있는 분이나 혹은 그 글이 보기 싫은 개인이
서프라이즈에 압력을 넣은 것 같더군요. 이건 순전히 제 주관적인 예상입니다.
아직 조아세와 조선일보의 법정판결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 조아세란 사이트는 아직 버젓이 활동중인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1/15 선춘규님이 올리신 靑 "조선일보, 한글이라도 제대로 읽어 달라"는 글에서의 제 리플에 대해서 문장별로 이문준님의 사견을 상세히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번째 질문하신 내용-저는 진지하게 한 발언들인데 발끈했던 걸로 간단히 생각하시는군요.. 라는 내용은 더욱 난해하기 그지없습니다-은 ●두번째에서 제가 답변해드렸습니다.
제 아랫글에 성의있게 긴 글로 약간의 답변과 질문을 주셨기 때문에 저도 장문이 될 수 밖에 없는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문준님께서도 보다 명확하고 진실된 답변으로 보답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해주신다면 서로간에 공유할 수 있는 생각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서로간에 간극은 어느 정도인지 보다 심도있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거듭 청하컨데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문준님의 댓글을 읽고 급하게 작성하느라고 시간도 많이 늦어져서 처음부터 다 한번 이 글을 읽고 혹시나 있을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고치지 못하고 일단 글을 올립니다. 그래서 존칭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실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미리 양해를 구하고 싶습니다.
내일은 할 일이 있어서 저녁 늦게 시토방에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반론이 필요하게 될 경우 그 시간에 찾아와서 임할 것이며 그것으로 부족할 경우 앞으로 시간나는대로 성실히 토론에 임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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