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카운트, 욘사마 그리고 한류 (오마이 펌)
기사내용도 좋고 현재 한류의 현상과 흐름을 폭넓은 시선으로 바라본 내용인 걸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사중 맨 마지막에 언급되어있는 조선일보 진성호 기자의 "웰컴 투 김일성 왕국"이란 기사와 비교해서 보십시요.
웰컴 투 김일성 왕국 (조선일보 펌)
기사를 읽으신 후 머리로 깊이 생각하시게 전에 그 첫 느낌은 어떠십니까?
저는 웰컴투 동막골이라는 영화를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영화홍보 차원에서 맛보기로 소개해주는 브라운관상에 짧은 영상만 봤고 영화를 본 주변사람들의 간단한 감상평만 들었습니다. 그래서 영화내용으로 깊숙히 들어가면 할 말이 없기 때문에 영화내용에 대한 평가는 현재로서는 할 수 없습니다.
단 두 기사에 차이는 이것이라고 봅니다.
한 기사는 희망을 보여주려 하고 읽는 이가 폭넓은 시각과 사고방식을 가지도록 유도하는 반면 다른 기사는 어떤 불특정한 것에 불안감을 느끼게 하며 읽는 이가 편협한 시각과 사고방식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시게에서 활동하시고 올리시는 글마다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시는 모모님의 글들이 우리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왔고 무슨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한번쯤 생각해보시는 기회를 가져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건설적이고 합당한 비판은 언제든지 환영하는 바입니다.
이런 얘기가 있더군요. 종이신문을 장악하고 있는 조중동이 선두에 나서있는 보수계열 언론사들은 그들이 원하는 논제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마지막으로 와싸다 회원님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조선일보를 보지 마시라고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조선일보를 포함한 동아일보, 중앙일보, 문화일보를 보신다면 그와는 다른 성향의 신문들인 한겨레, 경향신문 그외 인터넷 매체인 오마이뉴스나 프레시안, 데일리서프라이즈 중에서도 한 곳 이상씩 같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이슈를 가지고 조선일보에서 어떤 기사를 내면 한겨레나 오마이뉴스,프레시안에서는 기사를 어떻해 내는지 비교해서 보시는 것이 너무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해주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나라가 잘 되기위해서 회초리를 들고 비판하는 것인지 어떤 특정계층에 이해관계를 대변하기 위해서 우리의 눈에 색안경 내지는 독서실 책상에 양 옆에 있는 칸막이와 같은 것으로 자신들이 얘기하는 것외에는 보지 못하도록 우리의 눈과 귀를 막으려 하는 것이지를 구별할 수 있게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