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아래 제 블로그에 원문이 동시 게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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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리오 아비에이터 기블리?
기블리란 이름을 봤을때 차에 대한 관심이 조금있으신 분이면 바로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인 마세라티의 기블리가 떠오를 것입니다. 챠리오 기블리 역시 같은 이탈리아산 스피커 입니다. 일반에겐 생소한 브랜드일 수 있고 저에게도 이번 만남이 처음이네요. 항상 처음이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 만남의 느낌, 기억, 추억, 이미지, 새로움... 이런 소중한 생각들을 모아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네이밍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기블리(Ghibli)란 "리비아 키레나이카 지방의 바람으로 겨울에서 봄까지, 모래와 먼지를 많이 포함하여 부는 바람이다. 겨울부터 봄에 걸쳐서 불며, 모래와 먼지를 많이 포함한 바람이다. 풍속은 15m/s에 이른다." 라는 네이버 지식백과의 설명입니다. 아프리카 리비아의 키레나이카 지방은 하천이 없는 리비아 사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름과 겨울의 기온 차가 심하고 내륙지역에서는 세계 최고기온인 58℃를 기록한 바 있는 기록을 가진 지방으로 쉽게 말해 척박한 사막에서 부는 뜨거운 모래바람이 기블리입니다.
실제 기블리를 들어보면 뜨거운 열풍처럼 다가오는 느낌이 묻어 있는 점이 네이밍에 대한 제 인상을 강하게 만들어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