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와싸다 창고 개방행사에서 만족할만한 가격에 구매 후 설치한 사진입니다.
막귀인 와이프도 들어보고 괜찮다고 하네요.. 저도 놀랐지만 와이프가 좋다고 하는 거보고 더 놀랐습니다.
사실 와이프는 스피커에 돈 쓰는거 이해 못하는 사람입니다.^^
청음실에서 x2t들었을 때도 괜찮았는데, x1t 구매해서 집에와서 들어보니 오히려 더 좋게 들리네요
기존 쓰던 스피커의 지나친 고음 성향이 싫었는데 부드러우면서도 둔탁하지 않은 소리기 정말 괜찮네요
톨보이를 처음 구입하는 거라 고민도 많이했는데 대만족입니다.
기존에 쓰던 나드 c316bee와도 궁합 잘 맞는 듯 합니다.
항상 하는 고민이지만 그릴를 벗기고 쓸지 씌우고 쓸지 또 고민되네요
행복한 고민입니다.
구메한 지 이틀째지만 아직도 처음 연결하고 소리 들을 때의 감동이 그대로입니다.
사실 대구에서 직접 인천까지 올라갔다가 당일에 내려오는 힘든 원정이었지만
갈때의 피곤함은 직원 및 사장님의 친절한 대우가 그 피곤함을 잊게 했고
올때의 피곤함은 설치하고 나서의 소리가 달래줬습니다.
그냥 인터넷에서 주문할 수도 있지만 직접 들어보고 사고 싶었고 직접 내손으로
구매하고 싶었던 마음도 컸네요.
지방에 있어서 멀어서 못가시는 분들.. 시간내어서 한 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전 후회는 안되네요. 오히려 많이 잘한 일인 듯 싶습니다.
리뷰같은 거 잘 안쓰는데, 친절함에 대한 고마움 때문에 저절로 쓰게 되네요
앞으로 톨보이와 함께 새로운 음감생활 할 생긱하니 설렙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