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 게시판이 있었군요 ^^;;
34세 남자입니다.
근데.. 몇 해전 부터
얼굴이 점점 검게 변하고 눈 주위에 기미 비슷한 것이 띠를 두르고 있습니다.
병에 의심이 돼, 서울 모 큰 병원에 가서 간기능, 위내시경, 흉복부 초음파
검사했는데 정상이었습니다.
근데 오른쪽 배와 갈비뼈가 만나는 부분이 보통 때 아프다고 의료의사에게
문의한 바 식도근처 위장장애가 있다해서
약을 좀 먹었더니, 아픈 꾸준히 아팠던 증상이 없어지고, 얼굴색도
점점 밝아짐을 느끼고, 가족들도 그렇게 인정했습니다.
약을 끊고 6개월쯤 지난 것 같은데, 또 그 부위에 통증이 있고,
얼굴도 많이 검고 칙칙해 졌습니다.
사람들이 얼굴색이 안좋다고 병원 가보랍니다.
술 먹은 다음날은 더 검게 보이는데, 간이랑 상관 있을까요?
* 아주 의심되는 이상한 과거사는 일식집에서 생선을 먹고는
어떤 부위에 맛이 아주 비릿한 느낌을 받았는데,
저녁 변에 동물성기름(갈색 참기름 같은 -,,-)이
마구 쏟아져서 겁을 먹은 적 있는데,
(그 때 생각은 간즙이나, 쓸개즙이 터졌다는 겁을 -,-)
병원 가서 얘기하니, 별로 반응 없던데요..
걱정됩니다. 다시 검사 받아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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