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랩 8200Q 프리앰프>
<오디오랩 8300MB 모노 블록 파워앰프>
오디오랩 8300CD(CDP+댁+프리앰프)와 8300MB 모노 블록 파워앰프를 쓰다가 프리앰프를 8200Q로 바꿔서 오디오랩 8200Q와 8300MB의 사용기를 씁니다.
8300CD가 DVDP의 디지털 출력을 연결하고 오페라 DVD를 넣었을 경우에 디디디디 하는 큰 소리가 납니다. 화면에 이 동작은 디스크로부터 금지되어 있다고 영어로 나옵니다. DVDP의 디지털 출력을 8300CD의 디지털 입력에 연결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프리앰프를 8200Q로 바꿨습니다.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고 아날로그 프리앰프가 생기니까 턴테이블과 포노앰프도 갖추어서 LP도 하게 되었습니다.
8200Q는 아날로그 입력단자가 6개입니다. 게인은 0, 3, 6, 9, 12, 15 dB이 있습니다. 처음에 15에 놓고 들으니까 고역이 자극적이어서 0에 놓고 들으니까 역시 고역이 자극적이어서 9에 놓고 들으니까 좋은 소리가 나옵니다. 메뉴얼에는 처음에 9에 놓고 감도가 높은 스피커를 사용하면 게인을 줄이고 감도가 낮은 스피커를 사용하면 게인을 올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의 시스템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리앰프:오디오랩 8200Q
파워앰프:오디오랩 8300MB 모노 블록
스피커:트라이앵글 티투스 202
턴테이블:클리어 컨셉
카트리지:클리어 컨셉 MM
포노앰프:보우 바스 150L
네트워크 플레이어:파이오니아 N-70A의 일본 내수용
아이패드
나스:시놀로지
블루레이 플레이어:오포 BDP-105D(주로 CDT로 사용)
DAC:프라이메어 DAC 30
DVDP:파이오니아 DV-S737
튜너:프로젝트 튜너 박스 S
PC-FI용 PC의 본체:LG PC
커스텀 PC:hifi.co.kr에서 공구한 로마
인터 케이블:오디오플러스 SNR-800XT
스피커 케이블:네오텍 NS-1690
점퍼 케이블:상동
지금부터 시청기를 쓰겠습니다. 시스템은 오포 BDP-105D 블루레이 플레이어(CDT로 사용) ----> 프라이메어 DAC 30 ----> 오디오랩 8200Q 프리앰프 ----> 8300MB 모노 블록 파워앰프 ----> 트라이앵글 티투스 202 스피커이고 한 곡씩 듣고 소감을 쓰는 방식으로 하겠습니다.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 1악장(무터/베를린 필/카라얀/DG)에서 경쾌한 소리가 나옵니다. 고역이 좋습니다. 이 곡의 경쾌한 분위기를 잘 살립니다.
베토벤 교향곡 5번 1악장(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도흐나니/텔락)에서 저역이 잘 나옵니다. 이 곡의 웅장한 분위기가 잘 살아납니다. 저역이 잘 나옵니다.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중 "Dove sono i bei momenti"(어디 있나 아름답던 순간이여)(델라 카사/비인 필/클라이버/데카)에서 델라 카사의 품위 있고 여성의 아름다운 내면을 잘 표현해주는 목소리를 잘 나타냅니다. 고역이 좋습니다.
베르디 일 트로바토레 중 "Di qual tetra luce .... Ah, si, ben mio .... Di quella pira"(베르곤지/스텔라/스칼라 가극장 오케스트라/세라핀/DG)에서 베르곤지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나옵니다.
모차르트 교향곡 31번 1악장(비인 필/무티/필립스)에서 중간 저역이 잘 나옵니다.
결론입니다. 오디오랩 8200Q와 8300MB는 좋은 짝입니다. 8300CD의 디지털 입력에 불만이 있는 분들은 이렇게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디오랩에서 아날로그 입력은 6개이고 디지털 입력은 3개 정도 있는 프리앰프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마크 레빈슨 526 프리앰프가 이런 프리앰프입니다. 아날로그 입력이 6개이고 디지털 입력이 5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