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들은 이 말을 깊이 새겨듣고 지금이라도 정신차리시기 바랍니다.더 이상 한나라 꼭두각시 노릇 그만하고.....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은 29일 6자회담 성과와 관련, "냉전사고와 냉전체제를 극복해 가는 정권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밖에 없다"며 "더 큰 결실과 보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중인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대리해 문병차 방문한 이병완(李炳浣) 청와대 비서실장과 만나 이같이 평가하고 "노 대통령이 하는 일에 성원을 보내며 잘 해주시고 잘 되시기를 기원하고 믿는다"고 밝혔다고 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어 "노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이 옳은 길이시니까 신념을 가지고 꾸준히 계속하시면 역사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저도 마음으로 성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통령은 그러나 이 실장이 "6자회담이 끝나고 남북관계가 새 지평으로 나가야 하는데 힘써주실 역할이 있다"고 요청한 데 대해 "나이도 있고, 은퇴했다"며 "다만 전임 대통령으로서 마음으로나 협력하는 게 내 역할"이라고 말했다고 동교동측 최경환 비서관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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