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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준님에게 한 가지 물어봅시다
시사종교 > 상세보기 | 2005-10-27 02:45:27
추천수 0
조회수   2,268

제목

이문준님에게 한 가지 물어봅시다

글쓴이

김성권 [가입일자 : 2005-04-02]
내용
가볍게 술 한잔 먹고 시게 한번 둘러보다가 진작부터 궁금했던 질문 하나 할까 합니다.

쉽게 얘기하고 쉽게 질문하겠습니다.



저는 이 나라 참 희망 없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몇해 전 당시의 30대들을 보면서 어떤 희망을 품었습니다.

그 당시 제 눈에 보이는 30대들, 전반적으로 건강하게 보이더군요. 자기 일에 전문적이고 나름대로 능력을 갖추었고, 갑자기 이런 세대가 어떻게 등장했나 싶을 만큼 올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희망이 생겼습니다. 이 30대들이 키우는 아이들은 비교적 제대로 된 가정교육을 받고 자라나게 될 것이다, 최소한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를 알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될 것이다, 그 아이들이 성인이 되고 기성세대가 됐을 때 이 사회는 지금보다는 정말 많이 다른 사회가 될 것이다, 그런 희망이었죠.

저는 우리 사회가 가진 뿌리깉은 병폐--일제 때부터 쌓여온 기회주의, 가족이기주의, 집단이기주의, 성공지상주의 따위와,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최소한의 책임과 의무가 무엇인지에 대한 기본 개념도 없고 민주주의의 기본 개념조차 모르는 머저리들만 널린 아직까지는 천박하달 수 밖에 없는 이 사회를 치유해가는 단 한 가지 방법은 가정교육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생각을 가진 부모들로부터 올바르게 교육받게 자라난 아이들이 이 사회의 주역이 될 때, 그때서야 비로소 어느 정도는 제대로 된 사회가 될 거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질문입니다.

이문준님은 키우는 자식들에게도 이 게시판에 쓰는 글처럼 가르치십니까?

이 게시판에 쓰는 글을 자식들에게 보여주고 그대로 가르치십니까?



질문을 했으니 제 경우를 먼저 말씀드리면, 저는 제 아이들에게 이 게시판 보여줍니다. 제가 일일이 다 가르칠 수 없는 것을 이 게시판의 좋은 글들을 빌려 가르치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민망한 언사를 제가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보여줍니다.



이문준님은 어떻습니까?

정말 조선일보식으로 그렇게 가르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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