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질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수천만원 이상도 지출하는 게 오디오파일이라면, 매우 간단하게 조금 음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 하나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웨이버인데요.
바로 진선오디오에서 제작, 판매하는 웨이버입니다.
http://jinsunaudio.com/page/sub.html?main=2&sub=4
여기서는 주로 앰프의 전원트랜스, cdp에 사용하면 좋다고 되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런 용도로 사용을 했었는데요.
우연한 기회에 제가 사용하는 톨보이 스피커 위에 올려 놓게 되었습니다.
스피커 상단을 만져보면 음악재생시 진동이 크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그 핫 스팟에 놓으면 음상이 매우 또렷하게 맺히고, 특히 교향곡 등 대음량 재생시 작게 들리는 악기가 또렷히 분리돼 들리고 악기간 분리가 잘됩니다.
이와 같은 효과는 책이나 무거운 돌을 스피커 위에 올려 놓는 것과는 구별되는데 단순히 무거운 돌 같은 것을 올려 놓으면, 약간 억눌린 소리가 들리는 반면에 웨이버는 매우 술술 잘 풀리는 소리가 억제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웨이버의 원리는 빌딩 위의 지진 억제 장치와 매우 비슷한 원리인 듯 합니다.
혹시 사용해 볼 분이 계시면 진선오디오에 문의하시면 되는데, 문제는 턴테이블 제작에 바쁘셔서 쉽게 제작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저는 두달 걸려서 받게 되었습니다. 혹시 가지고 계신 진동 방지 액세서리를 스피커 위에 올려 놓으시면 비슷한 효과를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항상 실험에 의해 좋은 소리를 찾는 즐거움이 오디오의 즐거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건승을 빌며. (저는 진선과 상관 없는 사람이랍니다.^^ 아! 아이리스 턴테이블은 사용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