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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 사람도 구속수사하라 .한나라당은 구국대회 한번 더 열고...
시사종교 > 상세보기 | 2005-10-24 16: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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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536

제목

검찰은 이 사람도 구속수사하라 .한나라당은 구국대회 한번 더 열고...

글쓴이

여명수 [가입일자 : 2002-02-16]
내용
◈ 강정구 교수의 말은 틀리지 않다 [펌]

2005-10-20 [한겨레신문]-정대화 (부산대학교수)





“미국이라는 나라는 국익은 알아도 정의가 없는 나라고, 미국의 외교정책은 기만과

조작의 외교정책”이라고 나는 학생들에게 가르쳐 왔다.

-정대화 (부산대학교 교수)







나는 강정구 교수가 “북한이 통일전쟁을 하였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본다.



미국 최고의 북한전문가의 하나인 서대숙 교수가 김일성이 남침을 한 것은 남한 인민을

살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통일을 위해서였다고 연전에 이야기할 때 사회적으로 파문이 있었나?

반공 교수가 말하는 것은 괜찮고, 미국을 비판하는 진보 성향의 교수가 같은 말을 하면

왜 안 되는가?



과거에는 역사 평가조차 억압되어 왔지만 지금은 역사의 발전단계에서 현대사가 재평가되고

있는 과정이다. 내가 알기로는 미국은 한반도를 통일시켜 줄 생각이 아예 없는 나라다.



김정일을 교체해 봐야 친중파가 집권할 것이 뻔하고, 통일을 시켜봐야 한반도는 중국 쪽으로

경사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국익은 알아도 정의가

없는 나라고, 미국의 외교정책은 기만과 조작의 외교정책”이라고 나는 학생들에게 가르쳐 왔다.







왜냐하면 봉쇄정책의 기안자이며 전 소련주재 미국대사였던 조지 케넌이 1951년 시카고대학에서

출판한 <미국 외교사(1900~1950)>를 보면 알 수 있다.

그 책의 10쪽을 보면 미국 배 메인호가 쿠바 아바나에서 폭발해 미국 수병 266명이 사망하는데

이것을 빌미로 미-스페인 전쟁(1898)을 일으켜 푸에르토리코와 괌, 필리핀, 하와이까지

강점한 뒤 미국은 아시아로 눈을 돌려 중국에 대한 열강의 식민정책에 뒤늦게 나서게 되었다.



케넌은 그의 책에서 “이 폭발이 스페인에 책임이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즉 미국이 도발한

전쟁이라는 식으로 비밀을 밝히고 있다.



(*《메인호 폭발사건》은 미국이 쿠바를 식민지로 하고 있는 스페인을 쫓아내고 자신들이

쿠바를 잡아 먹기 위한 목적으로 메인호를 폭발시켜 266명의 자국의 병사를 죽이고 스페인이

저지른 짓으로 조작한 사건임(이리유카바 최의 <9.11 위대한 기만>참조-올린이)







지난 100년간의 외교사를 보면 해양세력이 대륙세력보다 더 많은 해코지를 했으며, 미국이

단연 그 앞자리에 서 있다. 한국전쟁에서 한국인 520만명이 희생되었다는 사실은 동아일보 사장



김학준씨(<한국전쟁>, 박영사, 1989)가 증언하고 있으며 또 김경동 교수는 그의 저서에서

"세계 전사상 민간인이 유례없이 많이 희생된 전쟁”이라고 밝혔다.



맥아더는 미국에서도 논란이 많은 사람이었고 한국전쟁에서 이기지도 못하고 결과적으로

한국인을 많이 죽인 데 책임이 분명히 있으며 그는 말년에 “전쟁을 없애야 한다”며 후회한

사람이다.



베트남은 무력통일에 성공하였고, 독일은 평화통일을 했으나 재무장하고 군사동맹 나토에

가입하였다. 북한이나 남한 모두 무력통일에는 실패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중립·평화

통일로 세계의 모범이 되어야 할 것이나 보수 세력들은 이러한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



새로 부임할 미국의 대사가 책 두 권을 읽었다고 기자회견을 했는데, 하나는 북한에 관한

것이고 하나는 한국전쟁에 관한 것으로 시카고대학의 브루스 커밍스 교수가 쓴 한국전쟁의

기원 I(1981)·II(1990)이다. 한국의 보수세력들은 커밍스 교수를 좌파니, 수정주의자니 하며

색칠을 하였는데 새로 부임할 미국대사가 읽었다니 수구파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정대화/부산대학교 정외과 명예교수·국제정치학







**조중동이 날마다 대한민국을 속이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슬픔과 비극은 조선.동아.중앙으로 대표되는 보수언론이 언론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 해결할 수 없는 비극이다.

-조정래 (소설가《태백산맥》,《아리랑》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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