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와싸다 덕분에 야마하 인티앰프 R-S202를 구입하게 되어서 사용후기를 남겨봅니다!
초보라고 하기도 부족하기때문에 간단한 개봉기와 사용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와싸다를 통해 야마하 R-S202를 주문하고 바로 다음날!! 택배를 통해 물건을 받았습니다.
양호한 상태로 택배가 도착!!
마침 요즘 도깨비를 열심히 보고 있어서... 제 모니터가 27인치인데 상자가 그정도 크기네요.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은 DAC로는 SoundBlaster (SB) X-Fi Surround 5.1 USB, 앰프로는 중국산 앰프인 TPA 3116을 사용하였습니다. 각각 아마존과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구입을 했던 것 같습니다.
스피커는 엘탁스 모니터1이며 와싸다를 통하여 구입하였습니다.
저 중국산 앰프의 경우 노이즈가 심하다고 유명한데 제것도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한 9시방향 이후부터는 LP판을 틀어놓은 것도 아닌 것이 노이즈가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앰프의 노브는 낮은 소리를 내게 조정하고 컴퓨터나 DAC의 음량 조절을 통해 소리를 조절하였습니다.
블루투스 리시버의 경우 Danibos라는 제품인데 역시 아마존을 통해 구입하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APT-X가 지원된다고 하여 구입하였으나 내장 배터리가 방전이 되었는지 금방 나가서 보조 배터리 없이 구동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귀찮아서 거의 사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상자를 열어보겠습니다.
상자를 개봉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들어있는 구성품은 본체, 설명서, FM&AM 라디오 안테나, 설명서, 리모컨 그리고 건전지입니다.
포장지를 들어내면 고운 자태가 나옵니다.
후면부는 라디오 안테나 입력, CD, 1,2,3 입력과 out 단자가 있습니다.
스피커 연결은 A,B로 구분이 되는데 번갈아가며 사용하거나 바이와이어링으로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각종 선들을 연결하고 전원을 켠 모습!! 저는 DAC를 이용해 Line 1에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음질도 음질이지만 제가 가장 만족하는 블루투스!!! 자기전에 노래틀어놓고 자는게 이렇게 편할 수 있다니...!
타이머를 통해 핸드폰 노래 재생이 중단되면 시간이 지난 후 자동으로 앰프 전원이 꺼지는 기능이 있어서 더욱이 편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좋은 점은 라디오를 들을 수 있게 됐다는 점...!
그럼 본격적으로 노래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자주 듣는 음악들을 중심으로 청취해보았습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뷰티인사이드OST, the girl from Ipanema로 유명한 Stan Getz And João Gilberto 앨범, 치코와 리타 OST,
그레고리 포터 2집 그리고 블루노트 컴필레이션 앨범입니다.
그레고리 포터의경우 특유의 중저음의 목소리가 매력적입니다. 또한 베이스라인의 진행도 좋은 노래가 많습니다.
이 노래를 R-S202로 들으니 중저음이 단단해지며 넓어지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중국산 앰프도 그럭저럭 들을만 했지만 저음이라고 다 같은 저음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놀랐던 것은 Chet Baker의 My funny valentine입니다.
영화 born to be blue를 보고 OST를 듣고 있는데 R-S202로 들으니 목소리가 좀 더 입체감있게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비유하자면 공연장 스피커를 통해 듣는 것 같은 느낌에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중에 블프때 주문한 DT 880이 도착하여 연결해보았습니다. 앰프가 생길지 몰라 32옴 제품을 구매하였는데 알았다면 높은 옴 제품을 구입할껄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저항제품이라 핸드폰에서도 충분히 구동하지만 앰프로 들을 때 좀 더 풍성한 느낌적 느낌....
저렴한 가격에 넉넉한 출력과 편의 사양을 갖춘 R-S202!!!
오디오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참 좋은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앰프 사양으로 사용기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