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간단하게 올리겠습니다.
제가 아는 친구가(여자) 은행앞에서 1억 4천만원이 든 가방을 소매치기 당했습니다.
회사 심부름 이었는데 은행을 나선후 주차장으로 가는 사이에 일이 일어났습니다.
회사에서는 9천만원 이라도 변상하라고 한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집을 가압류 하겠다는군요.
그친구의 현재 상태는...
1. 신용보증보험(맞죠?)에는 가입이 안되어 있습니다.
2. 집은 삼춘 문제로 이미 가압류 되어있습니다.
3. 1년전쯤에 친구가 경리를 처음 맡을때, 회사에서 남자직원이나 청원경찰을 붙여주는 것을 권유했으나
친구가 사양했습니다.
그이후로는 회사에서는 다시 권유하지 않았고 친구도 아무 문제없이 은행업무를 계속 해왔습니다.
4. 이제까지 모아놓은 재산은 3천만원정도의 예금이 있습니다.
5. 현재 회사는 나가고 있습니다. (얼굴을 보니 10kg은 빠진거 같더군요. T.T)
지금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이 여자는 제 둘도없는 친구의 여자친구이기도 해서 제가 그 일을 당한것처럼 가슴이 아픕니다.
한말씀이라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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