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스의 담요를 아십니까?
거기엔 참 독특한 보컬을 가진 소녀가 있지요?
주인공 연진이 바로 그녀 입니다.
저도 얼핏 이 들의 앨범을 처음 들었을땐.. 유럽쪽의 팝가수가..
노래를 부르고 있나 차각이 들정도 였으니까요..
라이너스의 담요가 발표한 앨범은 그리 많지 않지만..
듣는 순간 묘한 매력에 끌리는 독특한 보컬..의 그녀..
그녀가 올해 앨범을 하나 발표했습니다.
다름 아닌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곡가라 불리우는 버트바카락의 노래들을
재구성해 부른 앨범이죠.
Me & My Burt 앨범 입니다.
라이너스의 담요 시절 앨범을 살까 말까 망설이다 그냥 지나갔고..
그녀의 1집 솔로 앨범때도 그냥 지나갔지만..
올핸 왠지 화악 끌리더군요.. ^^
전체적인 곡의 구성들도 상당히 좋구요..
앨범의 소리 벨런스도 좋습니다.
이번 앨범은 BMX Bandits와 프로젝트로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BMX Bandits도 그녀의 능력에 감복을 했다고 합니다.
요즘 정말 들을 만한 국내가수 앨범이 없는 가운데..
나온 진주와 도 같은 그런 앨범이라고 해도 과찬은 아닐듯 하네요.
얼마전에 100분 토론에서도 회자가 됐던
소위 말하는 식상한 소몰이 소리들 보다는 100배는 낳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