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를 전세 보증금 4천에 월 50만원 조건으로 빌렸는데..
업종이 노래방이여서 노래방기계값포함해서 3천만원을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합이 전세 7천에 월 50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가게를 시작하여 일을 하였는데.
IMF 때도 어려웠지만 힘겹게 이겨나갈수 있었는데 요즘들어 무척 힘들어졌습니다.
장사도 안되는데 지출은 꾸준히 나가니..어려운 마음에 가게를 정리할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가게주인이 월 250만원으로 인상한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저한테는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였습니다. 주인한테 현재 사정을 이야기했는데
그것은 개인 사정이라고 일절 협의를 안해준는 말만 하네요.
그래도 인상된 월세를 못낸다고 하니 1월달까지 가게를 팔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여기저기 광고지에 가게를 판다고 글을 올렸지만 요즘 시장이 어려운 만큼
가게가 안나가네요. 주인한테 이런 사정을 이야기하니 1월달까지 가게를 못팔면
보증금 4천이랑 기계값은 못준다고 기계를 띄어가라고 하네요.그런데 가게를 그만두면
노래방 기계도 필요없는데 돈대신 기계를 가져가라니 너무 답답하네요.
달리 방법이 없는 것 인가요..지금 경재상으로는 가게는 1월달까지 안나갈것이
분명한데..궁지에 몰리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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