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시사종교분쟁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청계천 유지비 실제는 년 70억... 서울시 사기극
시사종교 > 상세보기 | 2005-10-14 01:01:25
추천수 34
조회수   2,029

제목

청계천 유지비 실제는 년 70억... 서울시 사기극

글쓴이

이명재 [가입일자 : 2002-07-08]
내용
서울시, 청계천 유지비 ‘사기극’

방송엔 “年 18억” 의회엔 “70억 소요”



서울시가 지난 1일 ‘청계천 새물맞이 복원 기념행사’에서 “청계천 유지비는 1년에 18억원에 불과하다”고 밝혔으나, 이는 거짓이며 실제로는 70억 가까이 소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당시 기념행사를 생중계하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청계천 유지비는 얼마나 됩니까?’라는 질문에 “자양취수장과 뚝도정수장에 모터펌프 4대와 대형 변압기를 가동해 물을 흘리기 때문에 1년에 8억7000여만원의 전기료가 들고, 여기다 분수 20여개와 조명도 밝혀야 하기 때문에 청계천 유지를 위한 관리비는 1년에 18억원 정도 들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심지어 “당초 하루 469만원의 한강 물 이용료를 요구했던 수자원공사가 물값을 받지 않기로 해 연간 17억여원의 물 값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며 극히 적은 유지비만 들어간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서울시의회에 상정된 서울시의 ‘2006년 청계천 유지·관리 계획’에 따르면 청계광장∼중랑천 하류 신답철교 8.12㎞ 구간의 각종 시설물과 용수공급시설 관리, 재난대비, 안전대책 등에 무려 69억6000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정규직 관리인력 42명과 계약직 12명의 급여ㆍ수당 등 인건비 24억4087만원, 청소ㆍ경비용역 6억9960만원, 자양취수장의 제어설비 점검용역, 조명ㆍ분수 폐쇄회로(CC)TV 유지관리 등 위탁관리비가 10억9147만원에 달했다.



또 하루 12만t의 유지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전력ㆍ수도료와 조명ㆍ전기료 등이 8억2470만원, 토목ㆍ조경시설 관리비가 7억1298만원이었다.



이에 대해 당초 이 문제를 제기했던 시민단체 위례시민연대 관계자는 12일 “행사 당일 날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유지비 18억원만 든다고 발표해 놓고 시의회에는 70억원 가까운 예산을 올린 것은 기만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1년에 70억원씩 5년만 계산해도 350억원의 비용이 소요된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것 아니냐”며 “이는 청계천이 자연하천이 아닌 인공하천 조경으로 조성된 결과 발생한 것으로 이 모든 부담은 전부 시민이 지게 됐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만약 청계천을 상류지천까지 제대로 복원했다면 이처럼 많은 시민혈세가 유지비로 빠져나가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시는 이 같은 유지ㆍ관리계획을 시의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경우 청계천 위탁관리ㆍ운영자인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집행할 예정이다.

----------------------------------------------------------------------

만약 수자원공사가 물값 받아냈으면 년 90억원의 혈세가 나갑니다...

이 혈세가 나가는 원인은 한가지 기다란 콘크리트 호수기 때문이죠.

아마 20~30년쯤 새로운 서울시장 후보 공약이 진짜 청계천을 복원하겠다...

이런 것일지도 모릅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