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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Intona, DAC, USB 케이블 그리고 음질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6-08-01 00:11:55
추천수 94
조회수   14,046

제목

[리뷰] Intona, DAC, USB 케이블 그리고 음질

글쓴이

김영옥 [가입일자 : 2010-03-29]
내용

들어가기에 앞서

 7월 초 독일 "Intona"회사의 USB Isolator 인 "7054-X" 제품(이하 편의상 Intona)을 프리뷰 한 바가 있고, 해당 프리뷰 글에 본격 리뷰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사실 문서야 진즉에 작성되어 있었음에도 상황상 지금에서야 공개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프리뷰 바로가기 클릭)


 이번 리뷰 시간에는 실제 측정하여 음의 향상이 얼마나 가능 한지를 알아 보고자 합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대상 DAC 기기는 다섯 개 동원되었고 금액대가 다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DAC 기기들간의 비교가 아니라 다루는 주제에 따라 노이즈와 음의 대략적인 상관관계에 대해 포커스가 맞춰져 있기 때문에 두 가지 DAC 만 등장하게 됩니다. 이들의 DAC 은 각각 DAC-A, DAC-X 로 불리게 될 것입니다.

 

본문 글에 앞서, 개개인이 소유한 제품의 가치 하락을 유발할 수 있어 테스트에 사용된 제품에 대한 실제 명칭은 거론되지 않으며, 논쟁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문장과 글의 분량을 가급적 최소화하였고 설명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문체가 다소 딱딱합니다. 이점에 참고 말씀드립니다.

 

 

 

Intona USB Isolator 7054-X 소개

 Intona 회사의 USB Isolator 제품군에는 7054(Standard) 와 7054-X(Industrial) 가 있습니다. (http://intona.eu/en/products)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위의 사진과 같이 Industrial 인 7054-X 입니다.

 

Features

Provides galvanic isolation to the USB bus

Compliant to USB 2.0 Hi-Speed (480 MBit/s)

Backwards compatible to Full Speed and Low Speed

Isolation withstands up to 2.5kVRMS

Advanced ESD protection (15kV IEC Air-gap Discharge)

Works out of the box, no drivers needed

Transparent to host and device: wide compatibility to all operating systems, embedded systems and devices

Works also with hubs and extenders

Supports all USB-specific transfers and modes

No additional round-trip latency

Powered by USB bus, no separate power supply

Ultra-quiet power rail isolation, linear regulation

300mA nominal (500mA max.) output current on isolated side

Connectors: host-side USB-B; device-side USB-A

Status LED for each port showing bus state and speed

Impedance controlled high-speed circuit design

National compliances: FCC, CE, RCM, ICES-003

IP 54 ABS housing

Dimensions: 135 x 90 x 46 mm

Engineered and manufactured in Germany

 

 

 

Intona USB Isolator 음질에 영향이 있는지 측정

"DAC-A" 기기를 통해 Intona 의 "격리" 성능을 확인해보겠습니다.

 

Summary

Test

DAC-A - Direct

DAC-A - Intona

Frequency response, dB:

+0.01, -0.11

+0.01, -0.11

Noise level, dB (A):

-96.3

-116.9

Dynamic range, dB (A):

96.8

117.0

THD, %:

0.0017

0.0008

IMD + Noise, %:

0.0042

0.0012

Stereo crosstalk, dB:

-91.0

-114.4

 

Frequency Response



 

Noise Level



 

Dynmamic Range



 

 

요약

 성능은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문제가 불거졌던 USB 패킷 노이즈의 경우 어느 정도는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8000Hz 부근이 USB 패킷 노이즈 문제에 해당합니다.



  

 

 

Intona USB Isolator 가 만능인가?

 Intona 가 성능이 좋은 것은 다른 제품과 달리 확실한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Intona 가 만능일까요? 이번에는 전과 달리 "DAC-X" 기기를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Summary

Test

DAC-X - Direct

DAC-X - Intona

Frequency response

+0.06, -0.00

+0.06, -0.00

Noise level, dB (A):

-117.5

-118.0

Dynamic range, dB (A):

119.2

119.2

THD, %:

0.0004

0.0003

IMD + Noise, %:

0.0007

0.0006

Stereo crosstalk, dB:

-115.2

-115.5

 

Frequency Response



 

Noise Level



 

Dynamic Range



 

요약

 "DAC-A" 기기와 달리 "DAC-X" 기기를 통해 확인해본 Intona 는 그 성능이 오차 범위이거나 미미한 곳이 발견될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기기 자체적으로 USB 패킷 노이즈 문제에 영향이 전혀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DAC-X" 의 경우 스트리밍 기기 노이즈의 영향이 거의 없으므로 매우 잘 만들어진 DAC 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환경에 따라 Intona 의 영향은 다르기 때문에, 각자 환경에 맞게 필요 여부를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USB 케이블의 "음" 차이는 과연 사실일까?

 DAC-A, DAC-X 를 통해 여러분이 중요한 사실을 배울 수 있었는데 어떤 것인지 파악하신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위의 내용으로만 본다면 USB 케이블에 따라 음질 차이가 있다는 말들이 사실인지 거짓인지의 여부가 밝혀진 것이 아닌가 합니다.

 

 DAC-X 는 "격리"를 잘 수행하고 있어 음질 차이를 사람이 인지 하기란 매우 어려운 구조로 보여지고 DAC-A 에서 라면 어떨까요?

 위의 측정 환경 중에 스트리밍 기기만을 바꿔 여러 케이블의 측정 자료를 공개합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USB 케이블은 1만원도 안되는 저가 부터 오디오 세계에서 널리 알려진 케이블까지 여러가지를 보유하여 테스트는 하였지만 이 중에 세 가지만을 공개해도 충분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Summary

Test

Cable 1

Cable 2

Cable 3

Frequency response

+0.01, -0.11

+0.01, -0.11

+0.01, -0.11

Noise level, dB (A):

-108.3

-107.6

-107.6

Dynamic range, dB (A):

108.5

107.3

107.9

THD, %:

0.0015

0.0017

0.0014

IMD + Noise, %:

0.0019

0.0019

0.0019

Stereo crosstalk, dB:

-103.5

-105.7

-103.1

 

Frequency Response



 

Noise Level



 

Dynamic Range



 

요약

 파형이 약간씩 다른 것을 케이블 차이라고 해석 하실 분도 계실 것이고, 테스트를 모두 동시에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이전 케이블 측정 시점인 5분 전과 노이즈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각자 개개인의 시각이 어떠하든 이것만은 제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날로그 시스템에서 케이블에 따른 음의 차이를 느끼는 분들의 판단과, 느끼지 못 하시는 분들의 판단은 다를 것입니다. 왜냐하면, 결과적으로 "격리" 자체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DAC-A 이기 때문입니다.

 판단은 각자 하시면 되시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글을 보시면 디지털 케이블 차이를 논해야 할 가치가 있는 것 인지 의문이 들게 됩니다.

 

 

 

Special - 과연 Intona USB Isolator 외에 저렴한 다른 대안은 없는 것일까?

Intona 제품을 보게 되면 분명히 향상이 있긴 한데요 케이블 보다는 효과가 좋은 것이 사실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Intona 를 구입하기에 가격적인 부담 조금 있지 않을까요? 특히나 200 만원 이하의 DAC 기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노이즈 문제 때문에 골치라면 Intona 가격 또한 개개인에 따라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여 그러한 분들을 위해 특별히 이 장을 마련했습니다.

 

Summary

Test

Cable 1

Intona

Special

Frequency response

+0.01, -0.11

+0.01, -0.11

+0.01, -0.11

Noise level, dB (A):

-108.3

-118.2

-116.3

Dynamic range, dB (A):

108.5

118.5

116.4

THD, %:

0.0015

0.0013

0.0013

IMD + Noise, %:

0.0019

0.0015

0.0016

Stereo crosstalk, dB:

-103.5

-115.9

-111.3

 

 

Frequency Response



 

Noise Level



 

Dynamic Range



 

요약

 "Special" 은 Intona 보다는 저렴한 방법에 해당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Intona 정도 까지 향상되지는 않지만 제 주관으로는 HiFi 용 USB 케이블보다는 꽤 괜찮아 보인다고 생각이 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물론, 측정 결과와 달리 실 사용에서 어떠한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실 사용 상황을 뒤로 하고, 측정으로만 보면 케이블 튜닝을 무색하게 하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어떠한 방법인지는 여러분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신다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결 론

 지난번 "프리뷰" 글에 이어 이번 "리뷰" 글에도 데이터를 "수신" 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었습니다. 송신도 사실 중요하긴 합니다. 송신에 관계된 좋은 제품 역시 있겠고요.

 수신에 해당하는 7054-X 제품을 리뷰하며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오디오 기기들이 실상 잘 만들어진 제품은 아니라고 판단이 된다는 것과, 일정 수준의 가격대의 DAC 기기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만약 케이블에 따른 "음"의 차이를 느끼거나, 노이즈에 따른 "음"의 차이를 느낀다면 그것은 해당 DAC 기기가 기술적으로 "문제"가 있는것은 아닌지 생각하게됩니다. 다만, 적당한 가격과 공간 제약적인 측면으로 기기가 노이즈를 억제하지 못 하는 제품이라면 그것의 평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또한, 오디오 하시는 분들끼리 서로 소통하는데 있어서, 디지털 케이블에 따른 음질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것도 기술적으로 충분히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고, 그렇지 않은 기기도 있다는 것도 사실로 보여집니다.

 

 우리는 이번 리뷰를 통해 자신이 사용하는 기기와 환경이 어떤 상황인지를 파악하고 음질 향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측정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 7054-X 가 모든 상황에서 꼭 필요하다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면이 있어보입니다. 자신의 환경을 잘 파악하는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 드립니다.

 

 

 

마무리

 이번 리뷰는, 제가 한결 같이 "디지털 케이블은 "스펙" 이 제일 중요할 뿐" 이라며 지속적으로 강조했던 것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증명 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외관"에만 포커스를 맞추면 트러블이 발생하 듯, 오디오 커뮤니티라고 해서 "음"만을 쫒는 것은 트러블이 발생할 것입니다. 이론과 증명 가능한 사실에 대해서도 배워볼 가치가 있다는 의견을 말씀드리며 마칩니다.

 

 

추신 1)  사실 테스트를 하기도 전에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모두에게 공개하는 자리에서는 실측을 위한 테스트가 필요한 것이 현실입니다. 여러분께 좋은 자료를 보여드리기 위해 저 개인이 수 백만원을 지출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제게 따뜻한 말씀은 못 하시더라도 저와 그 어떤 논쟁도 없기를 바래봅니다. 논쟁이 발생하였더라도 제가 다뤘던 내용과 유사한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논쟁에 협력하여 주시기를 부탁말씀 드립니다.

 

추신 2) "Special" 에 언급된 방법은 커뮤니티 활성화와 관심도 확인을 위해 여러분이 이 글에 추천수 100 개 이상을 주시고 글에 대한 이상한(?) 논쟁도 없다면 공개하겠습니다. 물론, Special 의 방법이 무조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기대 하신 것과 달리 다른 문제가 있을 수도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물론 문제가 없을 수도 있겠지요.





Special 이란?

회원 가입 하셔서 댓글에 보시면 Special 이 무엇이었는지 설명되어 있답니다.
또한, 해당 내용에 대해 특집성 리뷰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가입 후 리뷰 게시판을 보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관련 리뷰
[특집] 광 모듈을 장착한 Corning USB 광케이블과 음질
http://www.wassada.com/bbs_detail.php?bbs_num=11166&tb=board_use&id=&num=&pg=&start=80
위 리뷰에서는 이곳에서 다루지 않았던 Bit Perfect 여부, Jitter 도 다룹니다.

 

본문 내용 정정
* 2016.08.10 *

- 정보의 출처에서 지터 값이 2ps 였고 다른 문서를 확인 결과 잘못 기입되었다고 판단됨에 따라 본문에서 삭제 하였습니다. 실제 12ps 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스펙을 공식 메뉴얼에 넣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아예 삭제 하였습니다.

-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잘 못 되었다고 판단하여 삭제 하였습니다.
  "DAC-A" 의 경우에도 스트리밍 기기가 배터리로 동작하는 경우 "전원 + Intona" 를 사용하는 환경보다 더욱 좋았습니다."
 위의 문장의 경우 시일이 지난 후 환경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아무리 테스트하여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없어 문장 자체를 삭제 하였습니다. 측정 결과 파일이 매우 많은데 해당 측정 결과 파일 하나가 잘 못 되었거나 스트리밍기기의 배터리 이용 상태가 유동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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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2016-08-01 10:28:58
답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두신 2016-08-01 13:19:10
답글

고생하셨네요.
Dac x가 뭔지 궁금하네요.어느정도의 가격대인지도, ^^

정해준 2016-08-01 17:02:46
답글

실제 인토나 사용자로써 지금까지의 이어왔던 많은 토론에 참여를 하고 싶지만 갖고 있는 지식이 너무 부족하여 그져 눈으로 읽어만 보고 있습니다.

일 예로 비동기방식의 DAC가 모든 USB 전송에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의견을 모았던것이 불과 몇년 안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사용하던 동기방식(?) DAC에서도 그 차이를 크게 못느꼈었습니다.

다들 좋다고 하니까 좋은줄만 알고 들었지 당시 사용하던 동기방식의 DAC가 형편없다고 느낀적은 없습니다. 지금도 가끔 들어보아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USB 케이블에 따른 소리 변화에 대해서도 저는 충분히 공감을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변화가 있을수 없다라는 의견이 당시에는 지배적이였습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아이솔레이터는 그동안 사용했던 비동기방식의 DAC와 USB 케이블에 따른 변화보다 훨씬 큰 효과를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논리적인 분석도 중요하지만 그 분석이 옳던 아니던 결과와 100% 맞아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며 또 그것이 구매를 하는데 있어서 절대적이지 못하다라는것을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효과를 보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의 여러가지 주장에 대해서 이해는 못하고 있지만 현재로는 김영옥님의 분석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정대희 2016-08-01 17:30:03
답글

흥미로운 분석입니다. 재밌게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옥 2016-08-01 18:28:14
답글

여러분의 말씀에 하나 하나 대단히 감사합니다.
문서 작성 시점에서 테스트만 몇 일씩 걸렸었는데 이러한 말씀들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박성호님께
말씀 너무 감사드려요~!



김두신님께
가격 대 그 자체 보다 용도 및 브랜드의 마인드도 한 몫하지 않나 하는 매우 조심스러운 말씀을 드려봅니다. (조심조심)



한민성님께 답변
1. 저는 좋은 DAC 이 짱짱맨이라는 소견입니다.
격리를 잘 해준다라는 것은 전원을 기본적으로 잘 처리 해놨다라는 것이 저의 소견이기에 좋은 DAC 이 짱짱맨?!

하지만, 7054-X 만 해도 '환경에 따라서' DAC 기기를 업그레이드한 것과 같은 능력을 보여주기도 하니까 DAC 기기에 대한 자신의 환경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실제 이미 '격리'가 잘 되고 있는 제품을 쓰고계신지도 모를일이겠지요?

2. 다이나믹레인지 부분은 계측기 자신을 계측했을 때도 동일한 증상이므로 계측으로 동원된 장비의 ADC 의 문제 혹은 S/W 가 그러한 것으로 원래 정상, 이렇게 둘 중 하나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실제 테스트에 동원된 모든 DAC 기기에서 동일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3. 시간축이라는 것은 계측 결과에 존재하지 않고, X 는 주파수이며, Y 는 dB 이므로, 'Noise Level', 'Dynamic Range' 의 경우 Y 축의 결과 값이 밑으로 내려와 있을 수록 좋은 것이랍니다.



정해준님께
7054-X 소개해주신 것 너어어어무 감사드려요~!
7054-X 소개 받는 순간 부터 지금 까지 여정이 참 길었습니다. 20일 넘게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이것 저것 물건 수입도 해보고.
의견에 매우 감사드리며 쪽지 한 번 살펴보세요. ^^



정대희님께
저 또한 말씀에 감사합니다.

김영옥 2016-08-01 18:35:27
답글

여러분께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자신의 환경에 '격리' 제품의 필요여부 혹은, 이미 '격리'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신다면 노트북을 이용하여 어느 정도는 확인 가능해보입니다.

이는 노트북 제품에 따라 동작이 다르기도 하니까 말씀에 조심스럽고요, '노트북 제품에 따라 다르다.' 에 밑줄 긋습니다.

노트북을 충전 후 충전기를 뽑고 배터리 모드로 DAC 에 연결했을 때와 충전기를 이용할 때의 음의 차이를 느끼는 환경이라면 개선의 여지가 있는 환경인 것입니다. 이것 외에 흔히 해보실 수 있는 방법은 저로써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정확한 것은 측정이겠지요?

김영옥 2016-08-01 19:14:18
답글

상식을 뛰어넘는 지식 하나

흔히 알고 계신 것과 같이 노트북이라고 해서 언제나 데스크탑을 뛰어넘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예를 들어 노트북에는 심플하게 SSD 만 장착하고 데스크탑에는 HDD 6개 및 각종 쿨러 장착하고 계측해보면 노이즈가 많을 것 같은 데스크탑이 실제적으로 뛰어나기도 했었는데요, 이러한 상황이 가능한 이유는 계측해보니 USB Port 마다 그 노이즈의 격차가 상당한 곳도 존재하는 것이 원인으로 파악되었답니다.

결국 노트북을 배터리로 구동할 것이 아니라면 데스크탑이든, 노트북이든 품질 좋은 곳에 접속 하는 것이 진리임을 리뷰를 위한 여러번의 계측으로 확인 가능했었습니다.


내용 추가)
추후 원인 파악을 한 결과 내용.
[리포트 및 이야기] 전원과 컴퓨팅 환경의 음질
http://www.wassada.com/bbs_detail.php?bbs_num=11193&tb=board_use&id=&num=&pg=&start=80

박현준 2016-08-01 20:16:50
답글

스페셜 공유해주세요

118.130.***.145 2016-07-28 09:25:00
답글

정성스러운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또 하나 의문이 들어서 질문드립니다.

앞서 질문한 내용중 3번에 관한 내용입니다.



오디오에서 디지털신호의 최종결과물인 PCM 싸인파?(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습니다. 무엇을 말하는지는 아실 겁니다..^^)에서의 시간축을 이야기한것입니다.

본문에는 이 시간축에 관한 내용은 없지만, 디지털오디오에서 중요한 내용이라 생각해 연관지어 생각해볼 수 있는 팩터가 무엇일까 궁금해서 질문드렸습니다.

하지만 답변해주신 내용은 값이 작을수록 좋다고 하셨지 시간축과는 상관없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생각하면 시간축과 상관은 있지만 본문에만 없다는 이야기는 아닌지 하는 의문도 듭니다.

상황에 따라 지식이 크게 잘못될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 잘 이해했는지 확인해보고 싶어서 재질문드립니다.



고맙습니다.


PS. 혹시 스페셜... 페트라이트코어는 아닌지???ㅎㅎㅎ

김영옥 2016-08-02 20:23:37
답글

한민성님께
본문은 디지털 그 자체를 다룬다기 보다, 디지털 데이터가 아날로그화 된 그 내용을 다루고 있답니다. 따라서 본문의 측정치는 아날로그 자료입니다.
또한, 어떻게 봐도 시간과는 전혀 무관한 개념이랍니다. 싸인파의 각 주파수에 따라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측정한 결과이므로 그렇습니다.



김양훈님께
트랜스 포트 성능이 좋다면 Isolator 자체가 필요 없겠지요? ^^;;

'최신 DAC 사용하는 격리 방식인 i2s Isolation' 이라고 해주셨지만, 최신 DAC 은 I2S 를 쓰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요. I2S Isolation 은 격리 방식이 아니므로 제가 문장을 이해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7054-X 라면 본문에도 있다시피 'Provides galvanic isolation to the USB bus' 라고 명시되어 있으므로 갈바닉 방식이랍니다.
중요한 것은 세상에 기법이 동일한 것은 많다고 보고 있고요, 동일한 기법이지만 실제적으로 얼마나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느냐가 중요한게 아닐까 합니다.
대부분 오디오 하시는 분들이 이런쪽에 관심이 없으시니까 그래프가 이해되시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테스트한 정도의 상황이라면 DAC 의 등급을 업그레이드한 정도의 성능 차이라고 보실 수도 있지 않을런지요? ^^. 무려 20 의 차이라면 업글의 업글 같기도 하다는게 제 소견입니다.

당장에 DAC-X 만 봐도 그 기법이 무엇이든 'DAC-A - Direct' 와 동일한 환경, 즉 최악의 기기에 연결해도 '격리' 자체가 너무 뛰어나서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 하고 있거든요. 물론, 의미가 없을 정도의 매우 매우 매우 미미한 하락이 있긴하지만 '격리' 의 중요성을 모두에게 인식 시켜드리기에는 충분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김양훈 2016-08-02 20:31:30
답글

http://musart.tistory.com/attachment/cfile29.uf@1554BF404E854CFF08A2BC.pdf
https://en.wikipedia.org/wiki/I%C2%B2S

제 리플 삭제합니다.

이종남 2016-08-02 21:32:02

    ㅋㄷㅋㄷ 김양훈님이 김을 팍 빼 놓네요..

전 https://hifiduino.wordpress.com/2011/11/24/which-digital-isolators-for-i2s-or-not/ 이것과
http://www.nve.com/Downloads/ab14.pdf

로 글을 쓸라고 했더니만..

계획을 바꾸어야 하나????

김영옥 2016-08-03 09:02:22
답글

리뷰는 DAC 이 주인공이라기 보다, Intona 7054 와 '격리' 가 주인공인데 댓글들과 쪽지를 보니 DAC-X 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집에 DAC-X 처럼 뛰어난 제품은 두 가지가 있고요. 본문의 DAC-X 는 NAD M51 입니다. 의외로 저렴하고 구형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성능은 싸지 않다는거~! 그도 그럴것이 M51 은 HDMI 와 같은 포트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격리를 특별히 신경썼어야 했지 싶네요.

NAD M51 은 Intona 7054 와 마찬가지로 'Galvanically Isolated' 이고요.
이미 위의 댓글에서 밝힌 바와 같이 동일한 기법을 사용한 제품은 널리고 널렸기에 기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기법을 통해 해당 제품에서 얼마나 성과를 냈느냐가 관건이라는 소견입니다.
NAD M51 의 경우 이미 밝힌바와 같이 악조건에 연결하여도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자신의 페이스대로 이끌어 가려는 모습을 강하게 보여줍니다.

따라서 '격리' 자체를 이론적으로 접근하고 의심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각 제품 상태를 파악하는 것, 즉 자신의 환경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킬링 타임용으로 아래 개인의 경험을 한 번 살펴보세요.
본문을 모두 이해하시고 나서 보시면, 본문의 가치가 다시 한번 빛을 발휘할 것입니다.
(단, 해당 사용자는 M51 의 최대 볼륨이 사실상 0dB 라는 것을 모르고 있기에 +3dB 문구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십니다.)

https://hificlub.co.kr/web10/board/brd_comm_view_n10.asp?table=brd_10140&pid=12825&lid=100&f_lid=101245&ishtml=n
결국 이 사용자가 M51 에서 케이블의 차이가 없다고 느낀 것은 '진실' 입니다.


이번 리뷰는 기술이 어떻고 제품이 어떻다가 아니라,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노이즈에 대해 조금더 배우고 다양한 시각을 통해 서로 서로 모두가 이해해주며 성숙한 오디오 문화로 이끌어가보자는 것이 '숨은 의도'이자 '핵심'이 되겠습니다.

나정엽 2016-08-03 09:46:57
답글

유용한 리뷰 감사드립니다. 스폐셜 방법도 궁급하네요^^

홍승우 2016-08-03 10:04:35
답글

개인의 시간과 재산(?)을 투자하여 유의미한 테스트를 해주신점 감사합니다. 실험결과 및 밝히신 DAC의 결과를 살펴보면, 결론적으로 금액대와 관계없이, USB 케이블 변경으로 많은 변화를 느꼈다는 평이 많은 DAC은 실제적으로는 Isolation에 문제가 있다고 봐도 되는걸까요?^^;;
반대로 금액과 관계없이 USB 케이블 변경에 큰 영향을 못느꼈다라는건 Isolation이 그만큼 잘 되있고 노이즈 대응이 훌륭하다 이렇게 느껴야겠군요. 매우 재밌고 유의미한 테스트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한민성 2016-08-03 10:51:59
답글

답변 고맙습니다.
제가 좀 착각을했네요...ㅎㅎㅎ

김준홍 2016-08-03 18:44:28
답글

글 잘 보았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제가 건성으로 읽은 건지 모르겠으나.. 계측 프로그램과 계측 방법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혹시 현재도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시고 계측 가능하다면 동일 환경에서 usb 케이블을 알루미늄 호일로 한겹 둘렀을 때 변화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김영옥 2016-08-03 19:26:14
답글

여러분의 감사 말씀에 진정 감사드립니다.


홍승우님께
제가 그부분을 직접적으로 말씀드리기에는 상황이 조금 그런것 같습니다. 좋다 나쁘다는 본문의 목적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오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다만, 노이즈 대응을 잘하고 있는 기기는 사용이 편리하다 정도는 말씀 나눠도 되겠지요? ^^;;


김준홍님께
프로그램은 모두가 아시는 RMAA 이랍니다.
디지털 케이블을 하나의 '음 튜닝' 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올바른 방향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의 '기호'에 해당하는 USB 케이블의 테스트는 의미가 전혀 없답니다. ^^

이는 디지털이 물리적으로 아날로그일 지라도 개념에 의해 디지털이므로 그렇습니다. 말하자면 설계 부터 실 사용까지 '데이터'를 올바르게 전송이라는 '개념' 때문에, 음 튜닝에 부합되지 않게 되거든요. 결국 노이즈가 유입되는 것은 trouble 입니다.

김두신 2016-08-03 19:44:38
답글

다시한번 말씀드린다면 세계적인 오디오매거진 잡지에서나
봄직한 전문적인 글이네요.
Usb 역사의 한획을 긋는 글이 될수도요^^

김영옥 2016-08-05 10:11:16
답글

김두신님께
저에게는 너무 과분한 말씀이세요. 말씀에 진정 감사드려요. ~♡~


여러분께
드디어 추천 수 20 돌파하였습니다. 추천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본문의 스페셜은 Corning USB 3.0 Optical Cable (이하 Corning)이었습니다. 이름에서도 아시다시피 케이블이라기에는 모듈이 달린 장치로, 모듈형 케이블입니다. 이 제품이 Intona 7054-X 에 비해 많이 저렴하지요. 1/4 정도? (Corning 수입, Intona 국내 판매 기준) Corning 은 받는측에서 전원이 인가되어야 한답니다. 따라서 사용방법이 중요하답니다. 어떻게 사용하였냐에 따라 본문 보다 성능이 더 좋을 수도 있고 더 나쁠 수도 있답니다. 환경에 따라 잘 사용한다라면 HiFi 용 USB 케이블의 성능을 무색하게 하는 것은 사실이랍니다.
https://www.corning.com/optical-cables-by-corning/worldwide/en/products/usb-optical-cables.html

결국 Corning 도 리뷰가 되어야 할 정도의 많은 분량이긴 해요. 단품으로는 저렴하지만 이와 함께 부수적인 것 구입도 필요할 것이고요. 리뷰가 진행 된다라면 해외에서 공개된 정보 이상으로 저의 많은 노하우를 포함하여 리뷰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고요, 이번 리뷰 본문이 USB Isolator 와 DAC, Cable 에 모두 엮인 실전위주인데, 여기에 추가적으로 해외에서도 다루지 않은 'USB Isolator' 그 자체에 대한 상세 리뷰도 필요하긴 합니다.

이래저래 업무 때문에 제가 시간도 없고 진행이 불투명하긴 합니다.

따뜻한 말씀 해주신 분들과 추천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최재원 2016-08-05 12:09:19
답글

늦게나마 좋은글 감사 합니다

이미정 2016-08-07 00:46:56
답글


금전에...시간에...또 전문성에
가려운 곳을 이렇게 시원하게 긁어 준 글이 또 있었는지....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옥의 티는 가격대비 Intona 그 케이스 어떻게 좀 했으면 좋으련만^^


박영문 2016-08-07 09:41:05
답글

USB 케이블에 따라 음질이 다른 것은 자연스럽고 너무나 당연합니다. 시험조차 필요 없고, USB 스펙을 설계한 곳에서도 당연히 여기고 있습니다. 디지털이므로 동일하다는 사람들은 디지털이 뭔지 USB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예전에도 링크 했었고 USB가 뭔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 쉽고 자세히 기록했으니 참고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park2821/50176011810

김영옥 2016-08-07 20:41:01
답글

최재원님께, 이미정님께
말씀에 매우~! 감사드려요~! 사실 제게 좀 과분한 말씀도 있으세요.


박영문님께
1. 본문은 링크를 남겨 주신 것 보다 수준 높은 단계를 다루고 있답니다.
2. 남겨주신 링크는 소설 수준이라 할 수 있는데, 많은 부분에서 맞는 부분도 있겠으나 핵심 적인 내용들이 틀렸다는 것이 문제랍니다. 특히, 클럭과 프로토콜에 대한 이해가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3. 1번을 이유로 2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한다면 본문의 내용을 다룰 수 없답니다. 즉, 링크의 내용을 적확히 이해하고 있는 상태에서 본문을 작성하였습니다.
4. 본문은 케이블에 따른 차이가 없다가 아니라 케이블은 가격을 떠나 스펙에 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차이가 있다고 하여도 케이블에 투자할 만한 것은 아니란 것이예요.
5. http://www.computeraudiophile.com/content/513-jriver-mac-vs-jriver-windows-sound-quality-comparison/
Bit Perfect 여부를 확인 가능 하십니다. 해당 환경에서 Cable 에 따른 차이 역시 없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6. Bit 문제가 발생하는 많은 경우에 있어서 Cable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Cable 외의 환경적인 요인이 문제랍니다.
잘 못된 정보로 회원분들에게 혼돈을 주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박영문 2016-08-09 14:18:24

    김영옥님이 국내 최고 USB 전문가입니다. USB 몇 십년 연구하셨을까? USB 장치 몇 개 만들었을까? 책을 몇 권 쓰셨는지 궁금합니다. 강의를 몇 십년 했을까? 도 궁금합니다. 기기 펌웨어 몇 개 설계했을까도 궁금합니다.

김영옥 2016-08-09 16:28:23

    지식은 언제나 상대적일 뿐 저는 아마추어도 못 됩니다. 전문가였던적도 없었고 지속적인 관심이 없어 앞으로도 전문가일리가 없을 것입니다. 저는 분명히 아마추어입니다.


박영문님 스스로 자멸하는 댓글을 달아 주셔서 답답할 뿐입니다. 클럭과 프로토콜이 어디 USB 에 국한된 이야기이던지요?
또한, 남겨주신 링크에서 Bit Perfect 말고 뭐가 더 있었는지요? Bit Perfect 여부는 이미 HiFi 게시판에서 논쟁이 있었고, Bit Perfect 하지 않아도 크게 의미도 없습니다. 진짜 의미가 없어서 의미가 없는것이 아니라 박영문님 스스로 제대로 알고 있다라면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는지 먼저 아셔야 맞지 않을까요?


저를 비꼬는 발언이야 감정일 뿐이고 지식을 다루는 게시글인 만큼 지식을 다루시면 되십니다. 본문에서 잘 못된 내용이 있으면 그것을 지적하십시오. 아니면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한 자신의 글로 회원분들에게 하나라도 정확히 전달하시면 됩니다. 본인은 지적 하나 못 할 남의 글에 얕은 지식으로 이래 저래 하실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시려거든 그에 앞서 본문에서 언급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시기를 바래봅니다. 링크만 가지고 지난 3년간 타인들에게 먹힌 것이 제게도 먹힐 것이라 생각하셨다면 박영문님께는 불행히도 나에겐 음원의 Bit 를 확인할 수 있는 장비가 있다는 사실이겠지요.

제가 다른 아마츄어분들 보다 나은점이 있다라면, 대부분의 경우 내 자신이 알고 있던 이론이 실측에서 그대로 반영된다는데 있습니다. 그것이 타인들과 나의 '큰' 차이겠지요.


끝으로 이것 하나는 분명히 하겠습니다.
시작은 본문을 이해하지 못 한 박영문님이 하셨고, 저의 경우 잘 못된 정보를 바탕으로한 태클성 댓글 작성자에게 결코 친절한 사람이 아닙니다. 이는 분명 타인들에게 피해가 가는 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이지 내 자신을 세우려는 목적이 아닙니다. 이 글의 본문은 오디오 세계에 거짓 정보들이 넘처나서 직접 공부하여 힘들게 작성한 것인데 댓글에서 엉뚱한 정보가 다시 튀어 나온다면 제가 가만히 있을리가 없다는 점은 이해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제가 잘 못을 하였다면 바로 인정하고 사과를 합니다.지금 박영문님 댓글의 목적이 본인의 자존심때문이라면 다 가지세요. 저는 필요 없습니다. 다만, 본문에 대해 지적 하나 할 수 없다면 저를 내버려 두시기를 바랍니다.

이경제 2016-08-16 07:38:04
답글

많은 시간 공들인 글인 것 같아 감사합니다.

디지털 케이블에 대한 글을 검색해보면 대부분 케이블에만 집중하는데
dac와의 연관성을 토대로 쓰여진 글이다보니 의미가 있는 글 인 것 같습니다.
케이블이 영향이 있다 없다라는 단순한 결론보다 본문에서 언급해주신

'오디오 하시는 분들끼리 서로 소통하는데 있어서,
디지털 케이블에 따른 음질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것도 기술적으로 충분히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고, 그
렇지 않은 기기도 있다는 것도 사실로 보여집니다'가 참 좋은 정리이지 않나 싶습니다.

홍승우님이 댓글에 언급해주신 내용과 비슷하게 저도 이해했는데

케이블에 따라 음질차이가 느껴지면 dac가 어느정도의 문제는 가지고 있다라고 보고
그러면 dac의 격리 문제를 케이블이 어느 정도는 보완해줄수도 있다고 이해했습니다.

근데 ■■ USB 케이블의 "음" 차이는 과연 사실일까? ■■
이 부분에서 올려주신 측정치를 보면 제가 보기엔 dac-a에서도
큰 차이는 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본문에서 언급해주신 intona나 special만큼의 효과는 없다고 보면 될까요?

김영옥 2016-08-16 23:13:02

    바빠서 몇 일간 쪽지도 이제야 보고 글도 이제야 봤습니다.


말씀하신
'케이블에 따라 음질차이가 느껴지면 dac가 어느정도의 문제는 가지고 있다'

위의 문장에 대해 매우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다음과 같지 않을까 합니다.
'데이터 소스기기에 따라 DAC 의 음질이 다르거나 격리 제품을 이용하였을 때 효과가 있다라면 DAC 이 격리 상태가 좋지 않은 제품이다.'



본문에서 디지털 케이블 차이에 대해 언급한 것은 케이블에 따라 '음'의 차이가 느껴진다라고 한 분들의 말씀이 과학적인 관점에서도 입증이 가능하지 않겠냐는 취지였답니다.

본문에 명시된 그대로 아날로그 시스템에서 케이블에 대해 음의 차이가 느껴진다고 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DAC-A 에 연결된 디지털 케이블을 통해서도 아날로그와 같이 전기적으로 영향을 받는다가 핵심이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DAC 은 '오디오 데이터'만을 사용하는 줄 알았는데, 실제 검측해보니 '전기적' 특성까지도 전이 받게 되는 기기가 있다는 것.
결국 사람들은 DAC 이 순수 디지털만을 사용하는 줄로 알았더니 DAC-A 와 같다라면 전기 신호를 전이 받게 되어, 부분적으로 아날로그적인 특성 역시 가지고 있었던 것이지요.


끝으로 부분적으로 아날로그적인 특성을 지닌 환경에서의 USB 케이블의 차이는 제가 논할 것이 아닌 것 같아요. 저는 그 부분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아닌 다른 방향의 솔루션을 들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Special)을 다루었을 뿐이랍니다. ^^

실제 USB 케이블 차이는 아날로그적인 특성을 갖고 있는 환경에서만 다룰 수 밖에 없어, 환경이 모두 달라 제가 확정할 수도 없게되는 것도 사실이고요. 어디까지나 DAC 이 좋으면 이것 저것 신경쓰지 않아도 될 뿐인것이지요.

즐거운 오디오 생활 되세요.

이경제 2016-08-17 06:32:43

    '데이터 소스기기에 따라 DAC 의 음질이 다르거나 격리 제품을 이용하였을 때
효과가 있다라면 DAC 이 격리 상태가 좋지 않은 제품이다.'
이게 핵심이라고 보면 되는군요.

바쁘신 중에도 답글 감사합니다^^

정해준 2016-08-23 10:49:55
답글

영옥님! 안녕하세요.

인토나의 지터측정치는 그들 홈페이지에 자신들이 측정한 데이터에 12.5ps로 나와 있습니다.

측정 기기와 내용도 의심할 부분이 크게 없어 보입니다.

http://intona.eu/de/answer/1245

최근에는 외장하드디스크와도 연결을 해보았는데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

김영옥 2016-08-24 07:52:12

    안녕하세요!!

사실 이 본문의 리뷰를 쓸 당시에도 외장하드 연결해서 속도 측정까지 해봤었거든요. 정확히는 외장 SSD 가 맞겠습니다. HDD 의 경우 정확한 성능 측정이 쉽지 않아 SSD 로 해야 해서요.

외장 SSD 가 두 가지 동원되었는데, 삼성 T3 와 NVMe 방식의 외장 SSD 로 둘 모두 최신식 제품입니다.
테스트 결과에서 중요한 점은 외장 저장장치에 따라 7054-X 의 성능의 결과가 다르더라구요.

외장 장치 하나는 7054-X 에서 성능하락이 확실했고, 다른 하나는 거의 유지 되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물론, 저의 경우 USB 2.0 연결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큰 관심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자세하게 파악 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7054-X 의 Output 전력이 Input 대비 깎아 먹기 때문에 전원의 힘을 필요로 하는 것도 고려해야 해서, 저의 경우 고민도 없이 USB 3.0 지원과 독립 전원 방식인 Corning 쪽을 택할 수 밖에 없겠네요.

저의 정보 역시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봅니다.

정해준 2016-08-25 18:17:21
답글

Intona를 외장하드에 적용했을때 속도를 말씀드린것이 아니고 소리가 매우 많이 변한다라는 것이에요.
왜 그런건지는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저의 경우 매우 긍정적이였습니다.
지금은 그냥 DAC에만 연결해보았지만 나중에 여유되면 동시 적용도 해볼 계획입니다. ^^

김영옥 2016-08-25 22:30:51
답글

제가 글솜씨가 부족하여 말씀 드리기가 조심스럽고, 기술적이 부분들이 등장해서 더더욱 조심스럽지만 정보 공유 차원에서 몇자 남기오니 표현력에 이슈가 있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우선적으로 저는 외장 저장장치에 7054-X 를 장착하였을 때 음의 차이가 있다 없다 자체를 타깃으로 글을 작성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말씀을 못 믿는다는 것은 더욱더 아님을 확실히 밝힙니다.

또한, 저의 이 댓글은
"올바른 Computing 환경 구축은 과연 무엇일까?"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진 것과 동시에 특정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모든 사용자층을 타깃으로 글을 작성한 글이라는 것도 밝힙니다.



■ USB 인터페이스 ■
USB 는 특히 CPU Driven 적인 인터페이스입니다. 이는 스스로 움직임이 보다 강한 Firewire 등의 인터페이스보다 CPU 를 더 잡아먹고, Freezing, Interrupt 에 취약하다는 의미 입니다. 반대로 해석하면 시스템의 Freezing, Interrupt 에 영향력을 행사 한다는 의미 입니다. 예로 외장 저장장치에 통신에 있어 전기적인 노이즈 문제라든가 외장 저장장치 제품에 문제가 있거나 결속력에 문제가 있다라면, 미세한 Freezing 이나 Interrupt 상황이 충분히 연출될 수도 있습니다.


■ USB 2.0 vs USB 3.0 or Higher ■
이 둘의 차이는 흔히 알고 있는 것 이상의 차이를 보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Half Duplex 이냐 Full Duplex 이냐의 차이이며 이에 따라 Pins 수가 배 이상 차이가 있고, 동작 주파수의 차이가 매우 큽니다.

바꿔 말하면 I/O 시간 역시 USB 3.0 이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에 시스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시간이 짧다는 것입니다. 외장 저장장치에 전송이 실패하여도 재협상 과정이 짧은 것도 당연한 것이지요.


■ USB 외부 저장 장치와 Intona 7054-X vs Corning USB 3.0 Optical with Hub ■
둘 중 하나라면 Corning USB 가 올바른 선택인데 이유는 다음과 같이 분명합니다.
제가 리뷰한 Corning 환경에도 문제가 발생한다라면, 그것은 7054-X 로 해결할 상황 보다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문장을 다르게 표현한다라면, 제가 리뷰한 Corning 구성 에서도 해결 안된다면 Corning 외의 다른 기기에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예로 Computing 기기에 해당하는 Power 를 Platinum 효율을 지닌 것으로 변경하든가, 외장 저장 장치의 모듈을 스트레스 내성이 강한 것으로 교체하든가 하는 것 등이 그것입니다.

실제 저의 경우를 예로, 계측에 사용된 PC 의 경우, 복잡한 부품으로 가득한 250 만원 어치가 훌쩍 넘는 구성이지만, Power 를 Platinum 효율성을 지닌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단촐하게 구성된 일반 노트북 보다 노이즈에 더욱 강함을 계측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결코 작지 않은 큰 차이였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하이엔드 적인 마인드로 접근하겠다라면 USB 가 아닌 다른 인터페이스로 접근해야 하는 것이지요.
기기가 받쳐준다라면 DAC 이 DMA 를 이용하도록 구성하는 것 등도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언급할 내용이 많이 있지만, 대략 이런식으로 문제에 대해 근본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저의 시각입니다.


■ 마무리 ■
제가 Isolation 에 관한 글을 다루지 않아서 결코 짧은 글로 전달할 수는 없지만, Intona 7054-X 가 세계 최강이라 할 지라도 일반 오디오 시장이 아닌 극한 까지 뽕을 뽑겠다는 오디오 시장이라면 설계가 부족합니다. 오해는 없어야 하는 것이 7054-X 는 처음 부터 오디오 시장을 위한 제품은 아니였다는 것이고, Isolation 자체는 분명 충실한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극한 까지 달려 보자라는 시각으로 바라본다라면 제품 컨셉이 단순 Isolation 그 이상이여야 합니다.
이는 기술적으로 명확하게 증명이 가능한 내용입니다.
한편으로는 7054-X 이상급은 필요 없는 시각 역시 충분히 있을 수 있고요.



기술적인 내용을 최대한 배제하였는데도 단어 이상을 이해하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지면상 전달이 별 수 없는 점 이해를 구하며 모두 즐거운 음악생활 되시기를 바래봅니다.

김영옥 2016-10-05 12:27:14
답글

본문과 댓글을 작성한 시간이 꽤 흘러 벌써 가을입니다.

본문의 측정 자료가 그렇기도 하고 댓글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노트북의 경우 같은 제품이라 하더라도 상태에 따라 음질의 편차가 조금 심합니다.

이 때문에 테스트 시에도 애를 먹었던 바가 있답니다.
본문 마지막 문장의 경우 처럼 동일 결과를 얻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죠.

가령 측정해보면 몇 일 전과 몇 일 후의 결과가 조금 심하게 다른 것이지요.
이에 대한 원인을 시간이 날 때 추가적으로 이것 저것 구매하고 시도해본 끝에 어느 정도 결론에 도달해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앞으로 몇 주내에 시간 되는대로 새로 글을 작성해볼까 합니다.
요즘 너무 바쁘게 지내다 보니 조금더 지연될 수도 있긴 합니다.

모두 모두 즐거운 오디오 생활 되시기를 바래봅니다. ^^

김영옥 2016-10-22 20:49:06

    오늘 일자로 관련 글을 기재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노트북의 아답터를 업그레이드 후 음질이 데스크탑 보다 좋아졌습니다.


[리포트 및 이야기] 전원과 컴퓨팅 환경의 음질
http://www.wassada.com/bbs_detail.php?bbs_num=11193&tb=board_use&id=&num=&pg=&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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