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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표 MISSION SILO 허접사용기 |
HW사용기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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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4 14:0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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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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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표 MISSION SILO 허접사용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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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가입일자 : 2002-07-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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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와싸다닷컴에서 특가로 판매한다고 해서 구입한 미션사의 사일로 블루투스 스피커에 대한 허접 사용기 입니다.
저는 블루투스 스피커는 5만원 내외의 허접기기만 사용해서 늘 음질개선에 대한 욕구가 있어, 상위기기로의 업글을 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5V 스마트폰으로 충전하는것이 대부분이고 내장 배터리의 경우도 기껏해야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용량정도 입니다.
그러면서 사용시간은 30시간씩 되는...
물론 사용하기는 편하겠죠. 하지만 5V의 전압으론 아무리BTL방식으로 설계한 앰프가 내장되었다해도 정격이 기껏2~3W를 넘기기 힘들겁니다.
5V를 승압을시켜 좀더 높은 출력을 만들고자 한다면 배터리사용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수 밖에 없을꺼고요.
그나마 제가 구입한 허접한 제품들보다는 요즘 펜택에서 스마트폰 IM-100 에 제공되는 "스톤"이 듣기가 괜찮더군요.
하지만 이 스톤이라 제품은 IM-100 외에 다른폰에서는 구동을 시킬수가 없어 무용지물이고...
나름 "BOSE 사운드링크 미니2" 제품이 매장에서 들어봤는데 괜찮게 들렸는데 가격이후덜덜 하더라고요.
제같은 서민들이 구입하기에는 너무 사치인것 같은 생각에 구입하지 못하겠더군요.
거의 국산 대기업 미니콤포 가격 수준이더군요.
그러던중 와싸다에서 미션 사일로를 보고 제가 찾던 적당한 스펙과 가격인것 같아 질렀습니다.
다음날 배송되어 왔는데 역시 제가 생각했던대로 무겁고 크고... 휴대성은 떨어지는...
거짓말좀 보태서 초등학교때 매고 다니던 "마우밥통"(보온도시락)만 합니다.
내심 저는 흐뭇해 합니다. 크면 아무래도 스피커 구경도 클것이고,정격10W X2를 내려면 전원도 5V로는 어림없을거고, 그렇다면 배터리무게도 무거워 져야 될거고...
제가 구입하기전에 알아보던 스펙과 일치되는 듯한 스피커를 찾은겁니다. ㅎㅎ
박스를 개봉해서 구성품을 확인해 봅니다.
본체, 직류전원장치, AUX케이블,설명서...
설명서를 차근차근 읽어 봅니다. 한글이 아니군요 ㅠㅠ
영어로 뭐라 적혀있는데, 곡식창고가 어떻고 저떻고... 뭔말이니지...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간단해서 설명서 없이도 작동시키는데 문제가 없네요.
전원버튼을 누릅니다. 외국에서 오래산듯한 아줌마가 "파월온~"하고 말해 주시네요.
블루투스 버튼을 눌러서 페어링 시키니 "디바이스 어쩌구 저쩌구"영어를 못해도 연결이 되었다는 말로 귀에 쏙쏙 들어 오네요.
소리를 들어봅니다.
왠만한 미니콤포 정도 소리는 나옵니다.
아파트 안방에서 들을때보다 거실에 가지고 나왔을때 소리가 더 좋게 들리네요.
스마트폰에 재생어플로 "파워앰프"라는 유료어플을 쓰는데, 저음부분을 부스트 시켜보니, 3.75인치 풀레인지 스피커라는데도 제법 과장된 저음이 나옵니다.
과장된 저음을 조금 줄이고 고음부분을 올려주니 해상력이 살아나며, 한몸통속에 2개의 스피커가 들어 있음에도, 스테레오 분리도가 좋습니다.
스피커본체에는 볼륨조절 밖에 할수 없으니, 스마트폰에서 음색을 조정해야되니, 어플의 품질도 중요한 변수가 될수 있을것같습니다.
볼륨을 좀 높여보니 찌그러짐없이 여유있는 출력으로 거실전체를 쩌렁쩌렁 울려줍니다.
손쉽게 간편하게 스마트폰의 음악을 여유롭게 즐기기엔 이것 이상있나 싶을 정돕니다.
물론 좋은 오디오에서 CD걸고 나오는 음악에 비하면 소프웨어적인 소스나 하드웨어쪽으로도 한참못미치니 음악이라 할수도 없겠죠?
하지만 아무리 좋은 오디오로 듣는분들도 편안하게 미션 사일로 음악을 들어보면 고급오디오에서는 못느꼈던 매력이 분명 있습니다.
정말 한참동안 음질에 대한 불만없이 들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한번씩 모아뒀던 CD를 오디오로도 들어보고...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서... 때로는 음악만의 감상이 아니라 딴일하면서 부담없이 BGM으로 사일로를 틀어놓고 일도하고...
캠핑가서도 옆 캠퍼의 방해를 안주는 범위에서 음악감상도하고...
저렴한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미션사일로로 넘어오니 완전 신세계네요.
사용중 단점이라면 작동범위가 10M 정도 된다는데, 벽이 있는 건물 내에선 직선거리로 2M정도 밖에 안되는 데도 잘 끊기는 현상이 있네요.
이건 사일로의 문제라기 보다는 블루투스의 특성인것 같습니다.
스마트폰과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한번씩 끊어짐이 생겨, CD튈때같은 현상이 가끔생깁니다.
그리고, 작동시간이 4~5시간임을 감안했을때 차량용 충전짹도 제공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정격전압이 15V인데 차량은 12V라서 충전에 어려움이 있어 제공을 안했는지도 알수 없지만요...
이상 허접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항상 즐거운 음악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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