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人權) [명사]
사람이라면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생명˙자유˙평등 등에 관한 기본적
권리.
한문 쓰기를 싫어하는 제가 한문을 다 쓰네요.....
인권이란 사람의 권리입니다.
단체나, 특정 집단이나, 사회의 권리가 아닌 사람 개개인의 권리죠.
인권이 말살되는 나라가 아직 많이 있읍니다.
북한이나, 리비아같은 독재 정권 스스로 인권을 말살하는 나라들이 있고,
왕정체제로 인권을 말살하는 아프리카 및 몇몇 후진 왕정국가들이 있고,
신정분리가 안되어 종교적인 이유로 인권을 말살하는 이란이나 몇몇 종교국가들이 있고,
정권은 자유 민주주의나 부분적으로 인권의 정신을 챙기기 보다는 다수의 이익을 위해
인권을 침해하는 나라들이 있읍니다.
아래 몇가지 글을 보았읍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존재이유는 고작 이런 잡스런 곳에 있는가??"
"'아리랑 축전' 방북단은 소극적 의미의 인권학대범이다!!"
북한주민의 인권과 비전향 장기수에 대한 인권에 대한 시각도 있었읍니다.
아직 인권을 논할 상황이 안되었거나, 인권이 뭔지 모르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인권은 잡스런 인권이 있고, 고귀한 인권이 있는게 아닙니다.
인권에 우선순위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미 인권이 아닙니다.
사람으로 인정한다면 누구나 가지는게 인권입니다.
친일파라고 해서, 수구꼴통이라고 해서, 빨갱이라고 해서 제한 받는 권리가 아닌
개인적인 생명, 자유, 평등에 관한 권리인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아직 인권을 논할만한 사회가 안되어 특정 인권을 제한해야 질서가
유지된다고 생각할 수 도 있겠읍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말이죠.
그럴 경우엔 아예 인권을 논하지 말아야죠. 우리 인권도 논하지 못하는데 더군다나
남의 인권따위야...
소극적 인권침해(방조), 적극적 인권침해 다 인권침해 입니다. 이를 인권 침해라고
생각한다면 인권은 개인 누구나 가질수 있는 권리라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설사 비전향 장기수라 할지라도 말이죠. 단지 사상이 다르다는 이유로 인권을 얘기하지
못하면 아직 사상, 생명, 자유, 평등을 논할 수 있는 사회가 아닌겁니다.
북한의 인권도 당연히 언급할 수 있읍니다.
카트리나 사태를 보고 미국의 인권도 우리는 이야기 합니다.
중국의 인권도 이야기 합니다. 북한의 인권을 이야기 못할 이유는 없지요.
그러나 정부차원에서 미국의 유색인종 차별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은 맞는 일인가?
정부가 중국의 천안문 사태를 비판하고 이로 인해 국교를 단절하는것이 옳은 일인가?
북한의 인권을 논하면서 남북이 경색되고 지원이 중단되어 더 많은 북한 주민이
못살게 되는게 옳은 일인가는 판단의 문제입니다.
정부의 정체성에 따라 판단하고 국민은 평가하고 표로 심판하면 됩니다.
아주 만약에 말이죠. 급작스럽게 북한이 붕과되어 어떤 형태로든 민주화가 이루어
진다음..이런 대화가 있다면...
-뽀글이는 독재자에 나쁜놈이야.
아니야 그당시 상황이 그럴수 밖에 없었어. 안그러면 혼란하고 통치가 안되었을거야
-뽀글이는 정적을 아오지 탄광에 보내는 나쁜놈이야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서 어쩔수 없었어. 지금 봐봐 얼마나 혼란스러워 각자 의견을
마구 이야기 하고.
-6자 회담을 통해서 굴욕외교를 했어
그래도 그돈으로 북한을 이만큼 일으킨 공이 있어
-아리랑 축전에 사람도 동원하고 아주 나쁜 놈이었어
그때는 다 그분을 존경해서 그랬어. 지금 나이드신 어른들을 봐봐 그분에 대한
지지도가 얼마나 높은데.
-사생활이 문란했어
남자는 허리 아래는 이야기하는게 아니야
-뽀글이 자식들이 돈 빼돌려서 이만큼 살고 김정남이 대권도전하는게 말이안돼
그분만큼 청렴한분이 어딨어 맨날 남색 인민복만 입고다니신 분이야.
-노동신문은 왜 중국인권을 비판한데? 자기들 과거는 생각안하고?
넌 왜 노동신문 이야기만 하냐? 노동신문과 중국인권이 무슨상관이야?
이걸듣고 아마 웃겠지요....
人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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