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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리신 주제와는 동 떨어진 얘기지만 링크 하나 걸겠습니다.
시사종교 > 상세보기 | 2005-10-10 19:34:58
추천수 0
조회수   250

제목

오늘 올리신 주제와는 동 떨어진 얘기지만 링크 하나 걸겠습니다.

글쓴이

정우석 [가입일자 : 2003-01-06]
내용
http://www-nozzang.seoprise.com/board/view.php?code=seoprise8&uid=634788&page=&search_c=nic&search=쩜억개&search_m=&memberList=



오늘 올리신 주제와는 동 떨어진 얘기지만 링크 하나 걸겠습니다.

위에 글 쓰신 분은 반감을 가질 만한 주제들이 올라오는 사이트에 쩜억개라는 분이 올리시는 연재시리즈인데요.

동아일보 김성수까지 왔으니까 그보다는 규모면에서 「업적(?)」면에서 상당한 공(?)이 있는 조선일보 방응모까지 연재가 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정치면 빼고는 심층적인 기사도 많고 참 좋은데 말이죠. 요즘도 그러나요. 공짜로 넣어주신다면 저희 집 강아지 화장실로 잘 쓸께요. 표현이 너무 직설적인가요?



근데 글 쓰신 분 글을 읽다보면 말이죠.

'이 몽매한 민중들아 내 말을 귀담아 들거라. 너희들은 지금 올바르지 못한 판단을

하고 있다. 저들에 말에 속아 넘어가지 말아라.' 하듯이 너무 주입적이고 세뇌적인

듯한 느낌을 많이 받거든요. 글쓴이의 그런 의도로 보이는 데가 곳곳에 보이고요.



박진수 님이 개진하신 반론이나 의견들, 이런 것들도 생각을 확실이 피력해주시고

시게에서 좋은 글로 계속 활동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사람에 반론은

무시한 체 자신의 생각만 늘어 놓으시면 무슨 토론이 되나요. 그럴려면 그냥

웅변대회에 나가야겠죠.



자신한테 유리한 혹은 현 정부를 뜯어먹기에 좋은 주제만을 커트해 와서 이러시지

마시고 말이에요. 물론 사회의 부조리한 부분이나 특히 현 정부와 여당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 것이 언론의 역활이겠지요. 근데 왜 현 정부와 여당의 잘못된 부분만

지적을 하는지요. 야당(주로 한나라당)이나 삼성관련문제 뭐 이런 것들은 왜

다루지 않거나 다른 모든 신문들이 1면으로 대문짝만하게 내보내는 그 날에 주요

이슈도 3면, 4면, 6면에 작게 박스기사로 내보네나요. 차라리 이렇기만 하면 고맙죠. 왜곡을 하니 문제죠. 이건 스스로 언론의 가치를 내차버리는 행위와 같다고 생각합니다만 박 통 때, 전 통 때, 노태 통 때, 김영 통 때도 글 쓰신 분이 계신 곳에서

이런 언론에 본연의 역활에 충실했다고 자신하시나요? 김영 통 때는 조금

다를라나요. 뭐 저는 박 통 때는 갓난 애였으니까 자세히는 몰라도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앉아서도 자기가 원하는 정보는 상당히 많이 얻을 수 있으니까요.

자신의 아픈 부분은 고쳐나가고 곪아 터진 곳은 메스를 들이대야지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조선일보 정도면 정치집단이라고 불러도 될런지요? 예전만은 못하지만 워낙에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그 파워가 막강해서요. 그 곳에 소속해 있는 글쓰신 분을 탓하거나 문제 삼는게 아니라 언론매체에 녹을 받고 일하시는 분이시라면 수백, 수천명이 다녀가는 공공의 사이트에서 계속 글쓰신 분이 속한 곳에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은(혹은 동일한) 정치적인 글을 주입식으로 계속 올리시는 것은 읽는 사람이

볼 때 좀 적절치 않은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개인 홈페이지가

있으시다면 그 곳에 올리시면 되겠네요. 조선일보면 블로그 계정 따로 주지 않나요?



뭘 물론 글 쓰신 분이 무보수로 봉사하는 시민단체에 계신 분이라면 또 다르게 바라

볼 수도 있겠지요.

글 쓰신 분은 자신이 조선일보에 있다고 해서 이렇게 회원들이 반발(?)을 하신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앞서 밝혔듯이 다른 이유도 있을 수 있거든요.



저도 사람인지라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판단은 자기 책임하에 자기자신이 하는 거죠. 자꾸 남의 머리 속을 지배하려 들지 마세요.





이문준님께서 2005-10-10 15:24:17에 쓰신 내용입니다

: [링크] '한겨레' 만평이 오랜만에 일반 민심의 시각에서 정부를 꼬집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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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공공기관의 고질적 문제인 방만 경영과 도덕적 해이, 낙하산 인사 논란 등을 뜯어고치기 위해 대통령 직속의 ‘공공기관 관리위원회’를 설치해 공공기관 관리를 일원화하기로 하는 등 대대적인 공공기관 혁신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전체 321개 공공기관 가운데 규모가 큰 95개 기관을 1차 혁신대상으로 확정해 업무 성격과 유형에 따라 다른 관리방식을 적용하기로 하는 한편, 나머지 226개 기관도 2단계 혁신대상으로 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늘자 한겨레 중에서)

:

:

: 주인없는 회사 - 공공기관의 해묵은 문제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문제이고, 당연히 이를 시정하는 노력이 지속되어 왔을텐데, 그동안 감독관청이 따로 없어서 문제가 시정되지 않고 있었는지, 이젠 이 문제를 전담시키기 위해 위원회를 또 만들겠다네요. "무슨무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슨무슨위원회를 설치한겠다"는 식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부, 참으로 편하게 일하는 정부입니다.

:

: 아마 이런 식으로 '위원회 우선정책'을 견지한다면, 공공기관들을 실제로 감독하는 해당 정부기관의 해당부서는 폐지할 모양이지요? 그런 이야기는 일언반구도 들어본 적이 없으니... 아니면, 공무원은 넘쳐나는데, 실제로 일을 제대로 하거나 믿고 맡길만한 공무원이 없어서, 나아가 코드가 완벽하게 일치하는 조직이 없어서 쓰는 고육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 참으로.... 이 정부 들어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고 있는 위원회 타령은 언제나 끝이 날런지 보기가 딱할 정도입니다.

:

: 현재 설립되어 있거나 설립진행중인 대통령 직속위원회 23개 현황입니다. 다들 그 이름도 위대-찬란하기 그지없습니다. 이런 위원회만 제대로 가동되어도 우리나라는 내일 당장이라도 초특급 선진국에 진입하고, 무지개빛 분배사회를 건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

: 규제개혁위원회

: 중앙인사위원회

: 부패방지위원회

: 정책기획위원회

: 노사정위원회

: 중소기업특별위원회

: 지방이양추진위원회

: 지속가능발전위원회

: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 동북아시대위원회 (2003)

: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2003)

: 국가균형발전위원회 (2003)

: 교육혁신위원회 (2003)

: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2004)

: 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2004)

: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2004)

: 정보공개위원회 (2004)

: 사람입국신경쟁력특별위원회 (2004)

: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2005)

: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2005)

: 행정중심복합도시조성추진위원회 (2005)

: 과학기술중심사회추진기획단 (2005)

: 청년실업대책특별위원회 (진행중)

:

:

: 게다가,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위원회도 48개로 20개가 이 정부들어서 새로 만들어졌다는데 그문제까지 거론했다가는 너무 골머리 아프고, 속이 뒤집어질테니.. 일단 패스합시다. 안그래도 날로 늘어가기만 하는 '대통령직속위원회'의 운영실태와 근거에 대한 비판이 날로 이어지고 있는 형편입니다.

:

: "참여정부의 국정 운영 형태는 과거 정부와 판이하다. 대통령 소속의 각종 위원회가 정부의 정책을 주도한다. 정부 부처의 정책을 뒤집는가 하면 직접 정책을 수립하기도 한다. 현재 대통령 소속 위원회는 모두 23개. 이 중 자문위원회는 19개고, 행정집행권이 있는 행정위원회는 4개다. 국민의 정부 시절 18개였으나, 참여정부 출범 이후 5개가 폐지되고 10개가 신설됐다. 대통령 직속 위원회에 대한 논란의 핵심은 '월권'과 '난립'이다." (중앙일보)

:

: 일부 전문가들의 지적처럼 위헌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될만큼 그 법적근거가 약하고, 행정부처의 정책입안 및 집행권한을 농락하고, 실제효과가 의심되고, 업무영역이 중복되고, 1년에 회의 한 번 제대로 안한 위원회가 있을만큼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이런저런 위원회의 난립은 근본적으로 재고되어야할 문제이겠지만, 이에 따른 예산 급증은 안그래도 '정부의 세금 쥐어짜기'에 지친 국민들을 더더욱 힘들고 허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 "한나라당이 3일 공개한 기획예산처 자료에 따르면 18개 대통령 자문위원회(중앙인사위원회 등과 같은 법적근거에 따라 설립된 행정위원회를 제외한) 예산이 참여정부가 들어선 2003년 173억원에서 2004년 237억원, 2005년 1313억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국민들의 의문은 과연 대통령이 임의로(대통령령에 의해) 설립한 자문위원회가 과연 제 구실을 하고 있기나 하나? 하는 문제입니다만.. 그간의 각종 비리와 잡음, 허울좋은 이름뿐의 위원회 등등의 실태로 봐서는 영~~~ 아니올시다 이말입니다.

:

: 아마... 조금 있으면 이렇게 난립한 위원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 다른 위원회가 설치죌 지 두고볼 만 합니다. "정부가 대통령직속 각종 위원회의 고질적 문제인 방만 운영과 도덕적 해이, 아마추어 인사 논란 등을 뜯어고치기 위해 대통령 직속의 ‘대통령 직속 위원회 관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렇게 말이죠...

:

: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일보의 '긴급점검 : 대통령직속위원회'라는 기획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http://news.joins.com/politics/200506/04/200506040513093671200020102011.html (상)

: http://news.joins.com/politics/200506/06/200506060539319901200020102011.html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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