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news.joins.com/nknet/200510/08/200510080848252802m000m260m263.html
북의 아리랑축전에 대한 글이 나온 김에
아리랑축전 관련 기사(?) 하나 링크해 봅니다.^^*
솔직히 손학규지사의 축전참가 거부가 외교적, 정치적으로
옳은 건지 아닌건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대권주자의 한명으로서 지금 시기에 북에 가서 벼베기 한번 하고 오면
꽤 정치적 홍보가 될만한데 축전참가를 단호히 거부했군요.
지금까지 집권여당들의 대북정책이 북한정부에 끌려다니는 경향이 많아서
국민들의 빈축을 산 건 사실입니다.
"줄 거 다 주고 할말은 제대로 못한다" 뭐 이런 식이죠...
대북정책이 워낙 민감한 사항이다 보니
정부로서도 어쩔수 없었겠다는 생각은 많이 합니다만,
가끔 남한의 정치인이나 공직자들이
자신들의 입지나 업적을 위해 북한을 이용하려는 경우도 있는 것 같더군요.
문제는 그러다 오히려 북한에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 경우도 가끔 있는 듯하고...
어쨋든 이번 경기도지사의 아리랑축전 참가거부는
인도적인 남북협력사업을 추진하려는 남한의 공직자를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 말아라라고 북한정부에 일종의 쇄기를 박는 듯해
박수 한번 쳐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