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C SCM11 ver.2 스피커 사용기 입니다.
ATC SCM11 ver.2 스피커...뜨거움과 샤프함의 공존...
안녕하세요.
ATC SCM11 ver.2 스피커를 신품 구입하고 사용한지 3개월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스피커가 어느정도 에이징이 된 듯하고 몇가지 앰프를 물려 매칭해보면서 소리의 변화도
알게되었고 스피커의 특징과 장단점도 조금은 더 알게 된것 같아서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음악은 뜨거운 감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음악회나 음악 공연장에 가서 직접 듣고 있으면 가슴이 뜨거워지고 마음속에 감동을 얻는 기분이 생기는 것과 같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음악의 힘인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 공연장의 뜨거움과 음악적 감동을 얻기 위해서 오디오 시스템을 꾸며가며 소소하게 그 느낌을 유지하고 계속해서 마음에 감동을 만들어보고자 오디오 시스템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디오 시스템 중에서 누구나 가장 중요하다고 한결같이 말하는 기기가 스피커라고 합니다.
스피커는 가장 쉽게 그 성능과 소리를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조금 다른 의견이 있습니다...앰프와 스피커는 똑같이 중요하고 거의 비슷한 레벨로 매칭해야 된다는...)
예전에는 이것 저것을 이곳 저곳으로 돌아다니며 그래도 다양하게 청취를 해보았지만...중간에 뜻하지 않은 경제적인 문제로 긴 침묵의 시간을 보내고...최근 몇년 동안에 다음과 같은 스피커를 사용해보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 캐슬 워릭3
. 비엔나어쿠스틱 하이든그랜드SE(Special Edition)
. ATC SCM11 ver.2
스피커를 고르고 선택하는 기준은 누구나 자신이 즐겨듣는 음악과 그 소리의 음색이 마음에 들어오냐 안들어오느냐에 따라 스피커를 선택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듣고자 하는 음색, 자신이 추구하는 소리의 성향, 자신이 즐겨듣는 음악의 분위기...이런 것들이 조화를 이루는 스피커를 선택했을 때 자신도 모르고 있던 감동이 가슴속에 쓰며들고 마음속에 감동이 자리잡는 것을 느낀곤 합니다.
. 캐슬 워릭3 -->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합니다.
. 비엔나어쿠스틱 하이든그랜드SE(Special Edition) --> 가격대비 성능이 훌륭합니다.
. ATC SCM11 ver.2 --> 가격대비 성능에 놀라움이 있습니다.
음악을 듣고 가슴이 뜨거워지고 마음에 감동이 생기려면 음악도 좋아야 하지만 소리도 좋아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소리가 좋다라는 부분은 각자의 취향이 반영되기 때문에 정답이 없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소리의 가장 중심적인 부분은 진한 느낌의 소리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한 느낌과 함께 리듬감을 잘 표현하는 소리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리듬감이라는 부분은 앰프가 좋을수록 그 스피커는 진가를 들어내는 것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리듬감은 다른 의미로 구동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음색과는 다르게 음질적인 부분에 리듬감이 포함된다고 봅니다.
캐슬 워릭3는 가볍게 진한 느낌을 전달해주면서 고음쪽은 맑은 느낌을 전해주는 스타일의 스피커였습니다.
비엔나어쿠스틱 하이든그랜드SE(Special Edition)는 캐슬 워릭3 보다 여러 단계 위급의 고급스러운 소리를 전해주는 스피커였습니다.
그런데...ATC SCM11 ver.2 는...?
ATC SCM11 ver.2 에게는 물음표를 표시하게 됩니다.
그것은 다른 스피커에 비하여 너무 앰프에 의존적인 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입니다.
캐슬 워릭3과 비엔나어쿠스틱 하이든그랜드SE(Special Edition)를 들을때는 앰프가 바뀌어도 자신만의 고집이라고 해도 될만한 특징이 들어나는 소리가 나와서 그 음색적 특성의 변화가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ATC SCM11 ver.2 는 앰프가 바뀌면 바로 바로 소리가 바뀌는게 느껴졌습니다.
ATC SCM11 ver.2 와 연결했던 앰프는...
. 크릭 Evo 50A 인티앰프
. 크릭 Evo 50A 프리기능 + 오디오랩 8200P 파워앰프
. 앤썸 225 인티앰프
. 서그덴 A21SE Signature 인티앰프
ATC SCM11 ver.2 스피커는 앰프 출력 수치와는 무관한듯 제대로 자신의 소리를 밖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크릭 Evo 50A 인티앰프 ==> 55와트 (8오움)
. 크릭 Evo 50A 프리기능 + 오디오랩 8200P 파워앰프 ==> 100와트 (8오움)
. 앤썸 225 인티앰프 ==> 225와트 (8오움)
. 서그덴 A21SE Signature 인티앰프 ==> 30트 (8오움)
앰프의 출력 수치만을 본다면 서그덴 A21SE Signature 인티앰프가 30트 (8오움)이기 때문에 가장 작은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힘의 능력인 구동력은 눈부시게 뛰어남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ATC SCM11 ver.2 스피커와 매칭하여 전달된 느낌들은...
. 크릭 Evo 50A 인티앰프
==> 고음만 들어보면 고급 앰프 수준으로 들리지만...이것이 전부라는게 함정...
. 크릭 Evo 50A 프리기능 + 오디오랩 8200P 파워앰프
==> 이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라고 할 정도로...소리가 안나오는 느낌...
. 앤썸 225 인티앰프
==> 힘이 남아돌고 있는 것 같지만...항상 힘을 감추고 잘 보여주지 못하고...스피커가 억세다고 하는 느낌...
. 서그덴 A21SE Signature 인티앰프
==> 주인을 만나 순종하는 종과 같이 순순히 자신의 능력을 아낌없이 모두 보여주는 느낌...
ATC SCM11 ver.2 스피커는 힘이 없는 앰프이거나 출력 수치는 높아도 힘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앰프와 만나면 여지없이 거부하는 듯한 소리로 보답하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이러한 모습은 스피커가 모니터적인 능력이 높기 때문에 앰프의 느낌과 성향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됩니다.
ATC SCM11 ver.2 스피커는 앰프의 능력이 좋고 뛰어나면 그만큼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듯 소리로 입증하는 그런 스타일의 스피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서그덴 A21SE Signature 인티앰프와 매칭하여 듣고 있으면...그래 이것이 음악이다...라는 큰 외침을 듣는것 같습니다.
오래 전 부터 음악을 들으며 감동을 받고자 했습니다...음악 안에서 감동을 만들어 주는 것은 무엇일까?
오디오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해야 음악이 감동으로 느껴질수 있을까?
그것은 소리가 전달하는 호소력과 감성적인 음표들이 리듬을 타고 들려올때 온몸이 짜릿하고 가슴에 젖어들고 마음이 온전해지는 감동을 얻는다고 봅니다. 그 호소력 있는 소리 중에서도 사람의 목소리가 가장 큰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되며 그 다음으로 악기의 소리가 감동을 만들어준다고 봅니다.
ATC SCM11 ver.2 스피커는 그 호소력의 핵심인 사람의 목소리를 정말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소리가 중음쪽에만 몰려있지 않고 고음과 저음 모두가 잘어울어지게 좋은 화음과 같이 화합하는 모습을 잘보여주고 있습니다. 중음에 무엇인가 특별한 능력을 부여해놓지 않고서는 이렇게 핵심적인 느낌이 뚜렸하게 느껴지기는 힘들 것 입니다.
비엔나어쿠스틱 하이든그랜드SE(Special Edition) 스피커는 진한 느낌으로 호소력 짙은 소리로 심금을 울릴만한 특색있는 소리를 들려주고 있지만 ATC SCM11 ver.2 스피커는 그런 소리에 더하여 하이든그랜드SE 보다는 더 시원하고 탁트인 소리를 여유롭고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리는 앰프에 따라 너무나 다른 소리가 나올수도 있다는 것을 직접 여러 앰프를 연결해본 후 알게 되었습니다. ATC는 매칭을 중시하며 어울리는 앰프를 매칭했을때 더욱 또렸하게...그 진하고 깊고 시원한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정말 서그덴 A21SE Signature 인티앰프가 베스트 매칭입니다.
ATC는 잘못 매칭하면 터무니없는 소리가 나오고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고 전원을 꺼버리게 만드는 냉혹한 대우를 받게도 만듭니다.
ATC SCM11 ver.2 스피커는 모니터적인 성향이 명확합니다.
소스나 앰프가 쏟아내는 소리를 그대로 받아서 그 소리가 있는 그대로 들리도록 뽑아주고 펼쳐주고 흘러나오게 합니다.
그런데 매력 있는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작은 소리에서는 그 매력을 작게 느낄수 밖에는 없지만 음량을 조금 더 올려주면 폭발하는 에너지를 자제하고 있다가 힘조절을 멋지게 하면서 폭발시키듯 쏟아내며 온몸으로 느낄수 있게 에너지감 넘치는 매력을 발산합니다.
...시원하면서도 찐한 느낌이 통통 팍팍...
앰프가 힘이 없으면 느껴지지 않는 매력을 ATC SCM ver.2 스피커는 인쿠르져 안에 꼭꼭 숨기고 있습니다...그것을 꺼내야 합니다. 그냥..그냥..고만..고만..하는 입문기나 보급기로 그 매력을 느낀다는 것은 어이없는 말장난과 비슷합니다. 박력이 중요한 음악은 엄청 박력있게 짜릿함이 중요한 음악에서는 엄청 짜릿하게 무드 있는 소리가 쫙~ 깔려야하는 음악에서는 무드 있게 연출하여 분위기를 압도합니다.
ATC SCM11 ver.2 스피커는 확실히 출력이 높아야 기본적인 특징을 느낄수 있고 구동력이 좋아야 그 매력이 무엇인지 체감할 수 있다는 것을 서그덴 인티앰프와 매칭해보고 나서 알게 되었고 그 매칭이 진정한 베스트 매칭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서그덴 A21SE Signature 인티앰프와 매칭을하여 들어보니...신세계...란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그만큼 신비롭고 선망의 대상이 되는 세상을 직접 방문하여 체험하는 그런 느낌이 너무나도 크게 느껴졌습니다.
역시 베스트 매칭이구나 하는 느낌...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입 밖으로 터져나왔습니다. 우와우와우와~
기존에 사용하던 앰프들과 매칭했을 때는 도져히 느껴지지 않았던 소리들의 색채와 질감이 눈앞에서 펼쳐지듯 그 또렸함에 놀랄수 밖에 없었습니다.
ATC SCM11 ver.2 스피커와 서그덴 A21SE Signature 인티앰프를 매칭을하여 처음 음악이 나왔을때 공기속에 음악이 쓰며들어 있는 것 같아서 온 방안의 어디를 쳐다보아도 음악 음표들만 방안을 돌아다니 듯 공간이 음악으로 꽉~채워져 있는 상태로 보이는 것만 같았습니다.
대부분의 스피커는 이렇게 방안에 온통 음악이 꽉 채워져있으면 보통은 텁텁한 저음들이 많이 흘러나와 넘치고 있을때 느낄수 있는 현상이지만 ATC SCM11 ver.2 스피커는 그것과는 너무나 차원이 다른 느낌으로 고음, 중음, 저음이 모두가 뭉치지 않고 공간속에 채워져 있어서 답답하거나 텁텁하거나 느끼하거나 하는 그런 느낌이 하나도 없이 그져 음악과 공기가 뒤썪여 있어도 투명하고 명쾌하게 음악을 전달하는 그런 소리들이 공간을 가득 채워주고 있었습니다.
이건 정말 앰프를 여러번 바꾸어 보았지만 처음 느끼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느낌으로 스피커의 소리가 변화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동력의 필요성은 무시할 수 없는 상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오래전에 기억으로는 ATC 스피커가 모니터용 스피커라서 단조롭고 민밋하고 깨끗하기만 한 소리가 나올것으로 생각되어 음악 듣는 재미가 없어도 너무 없을 것 같은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만...해외 사용자들과 국내 사용자들 그리고 오래 전 부터 각종 수상 경력들이 많이 있는 것이 너무나 큰 궁금증을 만들었고 그 무엇인가 특별한 매력이 녹아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들어 앰프 출력이 많이 부족한 상태였지만 스피커가 정말 어떤 매력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도 발동하여 오랜 고민 끝에 구입했습니다.
ATC를 구입했던 초반에는...ATC 스피커는 너무나 어렵고 힘들다...왜 이런 스피커를 만들었을까...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이런 어렵고 힘든 스피커를 사용하는 것은 무언가 잘못 판단했다거나 돈이 많아서 재미삼아 구입하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여러번의 앰프 교체가 이루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베스트 매칭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진정한 오디오 매니아라면 꼭 들어보아야 하는 스피커가 바로 ATC SCM11 ver.2 스피커라고 외치고 싶어졌습니다.
그 만큼 그 특별한 매력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 특별한 매력을 느끼기 위해서는 앞부분에서도 언급했듯이 그냥..그냥..고만..고만..한 앰프로는 간지럽기만 한 소리를 경험할 뿐입니다. 진정으로 특별한 매력을 느낄려면 제대로 된 앰프를 매칭하여 들어보아야 한다는 것이 많은 매니아들이 대변하고 있으며 저도 이제는 그런 부류에 소속되어버린 상태입니다.
ATC는 정말 중음의 매력이 대단한것 같습니다...재즈 보컬, 올드 팝송, 7080 가요 등을 들어보면 음악을 중간에 멈출수가 없습니다. 감미로운 음악은 감미롭게 흥겨운 음악은 에너지 넘치는 음악으로 서글픈 음악은 더욱 서글프게 들려주는 중음의 힘이 있습니다. 저음은 깊고 넓게 내려가며 퍼지는 저음이 아닙니다.
저음의 깊이와 넓이는 상상을 초월하는 그런 수준도 아니고 모자르게 느껴지는 것도 아니고 들어보면 옹골차게 에너지를 동반하며 힘차게 울려주는 그래서 더욱 매력이 넘치는 그런 저음입니다. 고음은 살랑거리기만 하거나 까칠하거나 베일듯 날카롭거나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표현해주는 성향이면서도 무엇인가 조금 더 첨가된 것이 있는 느낌이 듭니다.
그것은 쭉뻗어 나오는 고음이면서도 과하게 차갑거나 날카롭거나 너무 여리게 만들지 않고 유연하고 부드럽게 쭉쭉 뽑아져나오는 답답한 느낌은 느낄수 없는 그런 고음이 솟구치듯 나옵니다.
ATC의 매력은 단단함과 유연함이 잘 혼합되면서 뻗어나오는 힘과 에너지가 포함된 소리가 중음을 중심으로 고음과 저음이 보기 좋게 화합하는 소리이기 때문에 제가 음악을 들을때 가장 중요하고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호소력이 소리안에 들어있다는 것입니다....바로 그 호소력이 스피커 안에서 만들어지고 밖으로 전달되어 그 소리가 듣는 사람의 마음속으로 파고들어가 감동을 심어주는 능력...그 매력적인 능력이 너무나 훌륭합니다...이것이 ATC 만의 능력이고 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ATC SCM11 ver.2 스피커는 자신의 매력을 손쉽게 듣려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모두들 어렵다고 하는 것 같고...하지만 자신과 레벨이 맞는 이상형과 매칭이 잘 되었을때는...진정한 음악의 감동이 온몸으로 쓰며들고 마음속을 파고들게 클래식, 재즈, 뉴에이지, 팝송, 가요 등등...모든 음악 장르에서 ATC 만의 소리로 음악에 몰립할 수 있도록 만들어버립니다.
ATC SCM11 ver.2 스피커는 서그덴 A21SE Signature 인티앰프와 매칭하면서...뜨거움과 샤프함이 공존하는 진정한 매력 덩어리라는 생각과 함께 음악속에 녹아있는 감동을 만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디오 매니아, 음악 매니아는 꼭 들어보아야 할 스피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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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디오 시스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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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기기 : 아이폰 5S, 아이팟 3세대, 아이패드미니 1세대를 사용
DAC : 메리디안 디렉터 DAC
인티앰프 : 서그덴 A21SE Signature
스피커 : ATC SCM11 ver.2
인터케이블 : Synergistic Research Looking Glass
스피커케이블: 오디오퀘스트 타입4 (진품)
파워케이블 : 앰프의 번들 파워케이블
광케이블 : Moshi(모쉬) toslink 옵티컬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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