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단순 럭셔리 피씨파이"
저렴한 기기로 음악을 듣고 있어서 다른 기기와 비교분석은 힘들지만 학창시절 밴드부 군대는 군악대
사회에서는 밤업소 밴드생활을 조금 했던지라 어느정도 음악엔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비록 막귀지만 느낀대로 몇자 올려봅니다 ^^
워낙 유명한 스피커 피콜로를 만든 회사에서 만든 액티브스피커라 상당히 궁금했습다(피콜로사용중)
처음엔 책상에 설치해보고 지금은 사진처럼 거실에서 듣고 있습니다
이건 뭐 간단히 책상에서 사용할 물건이 아니더군요 40평정도 거실을 가득채우네요
거실에 있는 톨보이보다 저음이 적을줄 알았는데 제 귀엔 딱 적당한 저음입니다
너무 단단하지도 너무 풀어지지도 않는 소리입니다
중음도 적당한 밀도 있구요 고음 맑고 찰랑찰랑 하네요 무대도 넓게 표현돼구요
해상력이 무척 좋고 악기들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 딸은 이렇게 표현하더군요
(피아노 전공) "피아노 음악에선 패달을 아주 잘 사용하는 실력있는 연주자"가 치는 소리 같다네요
아주 맑고 이쁜소리 라구요~ 물론 돈 많이 투자해서 비싼 기기 들으면 이것보다 좋을수도 있겠죠
150정도에 스피커.앰프.dac 글쎄요 도저히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오보에 정도의 이쁜 마감의 북셀프는 100만원 미만에서 찾기가 어렵더군요 앰프도 최소 50 이상
dac도 최소30이상 각종 선재들 암튼 200정도 투자해서 패시브로 간다해도 오보에 못이길것 같네요
최소300 정도는 돼야 비슷할지 모르겠습니다 거기에다 스피커와 앰프 매칭도 신경쓸라니 답이 안나오네요
간단합니다 300 이상 투자 안할거면 오보에가 갑입니다
사실 엑티브하면 떠오르는 상식이 컴퓨터 사면 딸려오는 스피커 뭐 이런 정도에 생각이었는데
피콜로가 그 생각을 바꾸고 오보에가 엑티브의 끝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앰프키고 씨디피 키고 그러고 싶지 않네요 음악생활이 심플하고 풍요로워 졌습니다.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참 간단하죠 그러나 음질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이노사운드 사장님들과 통화를 해보니 목소리에서 스피커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네요
오보에 잘 됐으면 합니다 청음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300만원 이상 투자 안할거면 오보에가 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