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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뉴스] 즐거운 추석이 되시라고....
시사종교 > 상세보기 | 2005-09-16 16:25:15
추천수 0
조회수   540

제목

[즐거운 뉴스] 즐거운 추석이 되시라고....

글쓴이

이계영 [가입일자 : 2000-11-29]
내용
모처럼 속이 시원한 내용입니다.

잘못한 것은 인정하고 넘어가야죠.

어떤 개만도 못한 넘은 광주시민이 먼저 용서를 해야 사과를 하겠다고 뻔뻔한 소리를 합니다만....



'할아버지의 친일행각, 손자가 대신 사죄합니다'

[노컷뉴스] 2005-09-16 09:43







[일제 군수 지낸 할아버지 친일사실 고백한 이윤 교사 CBS TV 출연 "변명의 여지없다" 사죄]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사 명단 발표 직후 할아버지의 친일 사실을 고백하고 사죄한 교사 이윤(서울 홍익부고) 씨가 CBS TV '정범구의 시사토크 누군가?!'에 출연해 친일후손으로서의 심정과 친일인명사전 편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살인자가 물에 빠진 사람 구했다고 살인자가 아닌가?"



이윤 씨는 일부 친일인사 후손과 언론 등에서 명단 발표를 문제삼는 것은 “과거를 떠나 바로 지금 본인들이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씨는 해방 이후 국가에 공헌한 친일파의 후손들이 반발하는 것에 대해서 “살인에 가담한 사람이 훗날 물에 빠진 어린이를 구했다고 살인자 명단에서 제외될 수 없듯이 과거를 정확히 규명하고 시시비비를 가려 역사적 평가를 받는 것이 공명정대하다”고 말했다.







이윤 씨는 최근 친일파 후손들의 땅찾기 소송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비싼 변호사 비용을 내며 소송에 나선다는 것은 승소할 가능성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실제로 승소율이 절반 이상이다. 판결을 내리는 법원이 더욱 문제다. 사법부가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법령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육법전서 문구만 따지다보니 친일의 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친일재산환수법 논란과 관련해 “일부 야당과 보수언론은 ‘소급입법으로 위헌’이라고 주장한다. 사법부를 법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입법기관이 가진 자, 친일파의 편에 서있어 청산해야 할 문제가 광범위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윤 씨는 할아버지의 친일행적에 대해 처음엔 아무런 문제의식을 갖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씨는 “어렸을 때는 군수를 지낸 할아버지가 꽤 출세한 훌륭한 어른이라고 생각했다. (해방 이후) 문중에서도 할아버지를 줄곧 군수어른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역사 공부를 하고, 대한민국 건국 10년, 20년이 지나면서 그런 생각이 결코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번 친일인사 명단공개 때 할아버지가 포함될 것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명단을 검색해 조부님 성함과 괄호 속 한자를 확인한 순간 꼭 못 볼 사람을 본 것처럼 심장이 멎는 느낌이었다. 역시 혈육이랄까 후손으로서 마음이 무척 아팠다”고 당시의 소감을 밝혔다.









"친일명단에서 할아버지 보는 순간 심장이 멎을 뻔"



그러나 이씨는 할아버지의 친일 사실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전 홍익대 총장이었던 이항녕 박사(일제말 하동군수 역임)의 친일고백과 참회를 예로 들며 “이항녕 박사께서 ‘일제 때 군수급 이상 고등관료는 친일파였다. 관료로 인정받고 그 자리에 섰다는 사실만으로도 친일에 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농민들이 부당한 억압을 받고 독립운동가들이 시베리아 벌판에서 생목숨을 잃을 때 관직에 올라 따뜻한 아랫목에 세끼 밥 먹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윤 씨는 “할아버지가 비록 그들에게 협조는 했지만 과거를 부정하고 쉬쉬하면서 비겁하게 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지하에 계신 조부님께서 제가 한 일에 대해 흐뭇하게 생각하시리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 162번 채널)과 각 지역 케이블방송을 통해 9월 16일(오전 10시20분, 오후 10시20분)과 17일(오후 3시) 세 차례 방송되며 www.cbs.co.kr로도 볼 수 있다. 방송 후에는 인터넷 주소창 '누군가' 로 접속해 VOD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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