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파워케이블들을 싹 바꾸었습니다.전에도 트리니티 케이블은 몇 번을 들였다가 내놓고 했는데,AC3와 SC 프렐류드,아크로링크,아쿠스틱 어바이브,비아블루 파워케이블을 매각하고, 4개를 직접 제작하였습니다.멀티탭에,MK2,파워앰프에 MK2, 프리앰프와 DAC에 트리니티 라이트를 제작하여 붙였습니다.단자는 메네키즈,머린코로 하였고-전에 슐터단자로 제작해 보니,가운데 나사 구멍때문에 제작하기 불편하더군요.그래서 좀 비싸도 머린코 단자로 하였습니다.-안에 WBT슬립을 끼워서 제작하였습니다.우선 만들다 죽는 줄 알았습니다.전에도 그래서 다시는 안만든다 하면서,잊어버렸는지 또 만들었습니다.정말 욕나오는 줄 알았습니다.지금도 온몸이 뻐근합니다.하나씩을 들었을 때는 트리니티가 약간 아날로그적 음색을 내주었었는데,트리니티로 파워케이블을 통일하고 나니,소리에 입체감이 확 살아납니다.음량도 커지고요.전에 하나 쓰고 다른 케이블 쓸때와는 다르네요.저희 집사람도 소리가 서라운드처럼 들린다고 하네요.거 참 통일해서 붙여보니,만족할 만한 소리가 나서 고생은 했지만,보람은 있습니다.얼마나 오래갈 줄 모르지만,다시는 안만든다고 하고 만들었으니 좀 오래 써야겠습니다.적은돈으로 중급 케이블 부럽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