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들만 봉입니까?
일본에서도 더 싸게 판다는데......
A/S 기간도 더 길겠죠?
신형 쏘나타, 일본서 국내보다 약 500만원 싸게 판매
현대자동차가 오는 10일부터 일본에서 판매할 예정인 신형 쏘나타의 시판가격을 국내보다 500만원 가량 낮게 책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일본법인인 현대모터재팬은 오는 10일부터 신형 쏘나타 베이직 그레이드의 2.4GL과 편의사양이 추가된 2.4 GLS등 두 가지 모델을 시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터재팬은 쏘나타 2.4GL의 현지 판매가격을 208만9천500엔, 2.4GLS는 267만7천500엔으로 책정했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1천900만원과 2천500만원 정도로 현재 국내에서는 동급모델이 2천382만원(F24 엘레강스 스페셜 기본형 AT장착)과 2천666만원(F24 엘레강스 고급형 AT 장착)에 판매되고 있다.
즉, 현대차는 같은 모델을 일본시장에서 국내시장보다 482만원 가량 낮은 수준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자동차에 붙는 부가세가 5%로 10%가 붙는 우리나라의 절반수준이다. 하지만 수송비 등 물류비용을 감안하면 가격 결정요인은 한국과 일본이 비슷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원 기자 semin4@auto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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