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부분파업 사태 마무리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에서 임금을 8만 9천원 인상하고 주간연속 2교대제를 오는 2009년부터 시행하기로 잠정 합의해 11일간 지속됐던 부분파업 사태가 마무리됐다.



현대차 노사는 8일 오전 10시부터 울산공장 본관 1층에서 열린 제 23차 임단협에서 정회를 거듭하는 등 9시간 이상의 마라톤 교섭 끝에 이같이 합의했다.



노사가 잠정합의한 내용은 임금부문의 경우 8만9천원 임금 인상, 성과금 300% 지급, 생산성 향상 격려금 200만원 지급 등이다.



핵심 쟁점이었던 주간연속 2교대제는 2009년 1월 1일까지 시행하기로 합의했으며, 세부적인 시행 방침 등은 노사가 추후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노조는 파업을 철회한 데 이어 다음주 월요일부터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 노사는 이번 임단협에서 그동안 생산공장의 효율적인 인력운용에 커다란 걸림돌이 됐던 '배치전환의 제한'을 완화하기로 해 주목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노조의 파업으로 총 4만 2,707대를 생산하지 못해 5천 910억원의 매출손실을 입었다.



라는데



차값 5% 인상, 부품 납품가 4% 인하라는 것은 그냥 루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