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압구정에 위치한 풀레인지를 방문 해서 이것저것 들어봤는데 앙탈이 가격대비 마감도 좋고 3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해서 유심히 들어봤습니다. 가격은 200만원 후반 정도에 공구 예정이라고 하시더군요. 간단히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도 올리려고 했는데 이미지 업로드가 안되네요...;;
어쩔수 없이... 시청실 풍경은 그냥 홈페이지에 있는 자체 링크로 대신하는...
http://www.fullrange.kr/ytboard/view.php?id=community4&page=1&sn1=&sn=off&ss=on&sc=on&sz=off&no=919
아직 정식으로 오픈한건 아니라 그런지 군데군데 좀 산만해 보이는 느낌이긴 했습니다. 이번달 안으로 오픈하우스를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음향판도 특이하게 생긴 음향판인데 어디껀지 모르겠네요 가운데 부분에 구멍이 뚫려있는제품인데 실재로 보면 꽤 괜찮은 느낌이더군요 다만 일반 가정에 설치하려면 두꺼운건 뒷공간이 좀 필요해보였습니다...;;
시청실에서는 네임 DAC하고 네임 유니티에 물려서 들어봤는데요 크게 튀는 느낌이 없으면서도 고역은 섬세하면서 사실적이고 중역은 약간은 몽글몽글한 느낌이었습니다.
트라이앵글의 앙탈 라인은 아마도 상급기의 초입에 위치하는 스피커로 자사의 기술력을 어필 하면서도 가격적인 부분까지 고려를 해야하는 라인으로 보통 이런 위치에 속한 스피커들이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나던데 트라이앵글 홈페이지를 보면 트라이앵글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모델로 뽑히고 있는 듯 합니다.
왜냐하면 트라이앵글 회사 철학의 소개부분에서(http://www.triangle-fr.com/philosophy.php)보면 8개 모델중에 앙탈 라인에 대한 제품이 3개나 소개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제가 들어본 제품은 위 리스트 가장 마지막에 위치한 앙탈 3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홈페이지에는 2010년으로 나왔는데 아마 한국엔 그 이후에 소개 되었을것을 고려하더라도 막 나온 신제품이 아닌 어느정도의 검증과 공통된 평가가 만들어지는 단계의 제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나옵니다.
http://www.whsound.com/product_view.php?pcode=1865
이제품인데 색깔도 저 부빈가인가 하는 마감으로 되어있더라고요 조명 받으면 밝은 붉은 빛으로 빛나는게 은근 아름다운 느낌이었습니다.
먼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것은 붉은색 장미목(?) 마감에 폴리싱 처리된 빛나는 혼모양의 트위터와 하단의 사각명판입니다. 뭔가 프랑스스러운 고급스러우면서도 야들야들한 분위기가 풍기는 디자인인듯 합니다. 폴리싱 처리된 부분들이 조명을 받으면 반짝반짝 빛나는게 아주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기더군요 명판에는 몇번째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시리얼 넘버가 세겨져 있어 한정제작된 제품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드레인지는 동사의 종이엣지를 사용한 제품에 가운데 부분이 고무로 된 총알 미드레인지고 우퍼는 상급 마젤란 라인의 콘지를 갖고 잇는 우퍼 두발이 있습니다.
아마 트라이앵글 스피커를 접해보셨던 대해서 고역이 쏜다는 인상을 받으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앙탈 30주년 제품은 그런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미드레인지도 가운데 부분이 고무로 되서인지 전체적으로 약간 몽글몽글한 느낌이 뭍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델타 시리즈의 투명하고 섬세한 중역이 좀더 취향에 맞긴 한데 앙탈이 밸런스는 더 좋은 느낌입니다 따라서 매칭의 수월함이나 기본기는 앙탈쪽의 손을 들어주는 분이 많을듯 합니다. 아마 30주년 기념작인 만큼 완성도를 좀 더 신경 쓴 결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트위터는 상위라인의 트위터와 동일한 트위터인만큼 전체 유닛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능을 보여주었는데요 사실적인 고역의 느낌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른 스피커들에 비해 고역이 얇거나 하지 않고 진짜 눈 앞에서 연주하는듯한 느낌이더군요
저역은 반응이 비교적 빠르고 단단한 느낌인데 디테일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마도 마젤란 테크놀로지의 수혜를 입은 결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역의 느낌이 과하지 않고 해상도가 빨라 어느정도 작은 방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공간감도 꽤 넓은편으로 스피커 좌우로 1m가량은 더 넓게 펼쳐지는 듯 합니다.
트위터에서부터 우퍼까지 이질감 없는 사운드가 편안하면서도 중립적인 특성을 보이는데 그 전 제품 리뷰들을 보면 좀 특색이 많이 있는 소리 성향처럼 보이는데 본 제품을 들어보시면 기존에 가지고 계셨던 트라이앵글에 대한 선입견이 많이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제가 전 모델들을 들어봤던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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