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에 와싸다 회원님들께 문의드리고 고심하던 중에 소리가 하도 궁금해서 4월 초에 열렸던 2015 서울국제오디오쇼에 가서 드디어 소리를 들어 보았습니다. 블루투스는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직결보다는 음질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이 정도면 신경을 많이 썼구나 하는 생각니 드네요. DAC없이 노트북 컴퓨터에 스테레오 케이블로 직결해서 소리를 들어 보았고 생각했던 것보다 소리가 좋아서 설명해주시는 분께 부탁드려 소리를 크게 들어 보았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좋더라구요. 마침 10%할인행사도 해서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가지고 오신 제품이 전부 판매가되어 택배로 받았는데요 걱정이 좀 됬지만 뽁뽁이로 두껍게 포장해주셔서 별 이상은 없었습니다.
포장은 무난합니다. 손잡이가 달려있어 가지고 다니기 좋아보였습니다. 뭐 여기저기 가지고 다니지 않을거니 패스^^ 박스가 얇아보이긴 한데 생각보다 견고하네요. 꼬맹이 아들이 올라가 놀아도 찌그러지지않네요 ;;
스텐드로 조명을 비추어주고 한 방,,,,, 별루네요. 사진 실력이 좋지 않습니다. 이해부탁 드립니다^^*
박스를 열면 제품의 포장상태와 구성품이 한눈에 보이도록 그림으로 설명해 놓았습니다. 한눈에 들어오니 뭐가 들어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기도 좋네요
뭔가 중요한 코멘트를 적어놓은것같은데. 설명서 읽어보고 사용하라는말 같습니다. 꼭 설명서를 읽어보고 사용해야합니다.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기능들이 복잡해서 꼭읽어보고 숙지해야.... 마누라나 아이들에게 망신당하지 않습니다.ㅜㅜ
구성품은 누락되어있지 않고 모두 들어 있네요. 제품을 감싸고있는 스티로폼이 생각보다 단단합니다. 옜날에 동네에서 긁고 다니던 엉성한 스티로폼보다 압축이 잘되어 있습니다. (80년대 동네에서 많이 그랬습니다^^)
영문 매뉴얼을 들추어보면 리모콘이 있습니다. 원래는 비닐에 잘 포장이 되어있는데 사진을 찍으려고 보니 없어져서 그냥 찍었습니다.
제품 포장은 발포지로 되어있습니다. 조금만 힘을 주어도 찟어지는 재질이라 포장중이나 이동중에 힘이 가해졌을때 손상부위를 알 수 있겠더라구요. 포장상태는 깔끔하고 견고합니다.
색상은 월넛으로 선택했는데 사용하기 무난하고 질리지도 않는 색상이라 선택했습니다. 가만히 살펴보니 나무무늬 시트지가 아니라 진짜 "나무"네요. 행사장가서는 당연히 시트지라고 생각하고 가격이 좀 비싸네 했는데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릴이 착탈식입니다. 심심한느낌일 때는 그릴을 벗기고 사용해도 좋을것같습니다. 꼼꼼하게 만든 느낌이 드네요. 다 아시겠지만 트위터는 소프트돔이라고 눌러보면 말랑말랑 합니다. 아래의 미드레인지/우퍼는 움직임이 부드럽고 콘지는 단단합니다. 미드우퍼의 뾰족한 덮게(?)는 단단해서 아이들의 테러에서 안전(?)할것 같습니다. 과연 그럴런지....
전면입니다. 왼쪽의 동그란 부분은 리모콘센서입니다.
컴퓨터가 거실에 놓여져있고 주로 음악을 듣거나 암께 영화를 보는데 사용합니다. 생각보다 깔끔한 소리와 과장되지 않은 저음이 마음에 드네요. 저렴한 가격대의 2.1채널 스피커들은 너무 과장되거나 볼륨을 조금만 높여도 일그러지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위에있는 검은색 버튼은 전원,입력선택,볼륨조절등 여러가지 일을합니다. 한 번 짧게 누르면 ON/OFF, 길게 누르면 AUX/BLUETOOTH 선택, 리모콘 없이도 간단하게 조작이 가능하네요
앰프내장부의 뒷면입니다. 왼쪽부터 패시브스피커 연결단자, 전원단자, 서브우퍼단자,라인입력,게인조절 스위치(LOW/HIGH)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조만간 작은 서브우퍼를 구입해서 함께 구동시켜볼 생각입니다. MR1으로도 저음이 적지는 않지만 또 궁금해 지네요
양쪽스피커를 함께 놓았습니다. 좀 두터운 알루미늄 판넬로 소리를 크게 틀어도 뒷부분의 진동이 많지 않습니다. 단단하고 정확한 소리가 이런요소에서 나오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않은시간 소리를 들어본것은 아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깔끔하고 단단한소리를 내줍니다. 여러 액티브 스피커들을 발품팔아가며 들어보니 루악 MR1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더 비싼 제품들도 많이 있지만 가격대 성능비 좋은 제품을 꼽으라면 다섯손가락 안에 들지 않을까합니다. 시간의 여유가 더 생긴다면 소리에 대한 부분도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