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A (bonfire & acoustic)사의 mm2b 블루투스스피커 리뷰
스마트폰과 태블릿,요즘은 집전화까지 스마트기기들과는 뗄래야 뗄수없는 관계가 되버린 지금,
많은 오디오 브랜드들이 트렌드에 맞춰 블루투스 스피커를 내놓고 있는데요,
저또한 무선으로 편하게 즐길녀석을 물색해 보던중에 와싸다에서 괜찮은 블루투스스피커가 출시됬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리뷰신청을 하게 되었구요...
잊고 지내던중... 두둥~! 제품이 발송되었다는 문자가...ㅎ
바쁜 일상탓에 듣고 즐기는 정도의 테스트였지만 간단한 소감을 써봅니다.
차후에 좀더 심도있게 다뤄보고 싶습니다.
먼저, 리뷰 같은건 한번도 써본적이 없는지라 두서없이 쓴글이라도 양해 바랍니다.*^^*
제가 다루어본 제품은 Bonfire & Acoustic 의 mm2/mm2b시리즈입니다.
제껀 블랙모델이니 mm2b인것 같네요.^^
색상은 실버와 블랙 두가지인것 같습니다.
덧붙이자면 바디의 색상을 좀더 다양화하고 금속으로 된 그릴을
여러칼라로 교체할수있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자.....이제 Bonfire & Acoustic 의 mm2/mm2b 블루투스 스피커는 어떤 디자인과 음질을 보여주는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블루투스스피커 Bonfire & Acoustic의 mm2b 구성과 디자인
그럼 먼저 구성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까요?
박스 전면입니다.
측면에 모델명과 칼라가 표기되어있구요
제원은 128 X114X 70.5mm(H x Dx W)
무게는 0.45kg x 2 입니다.
제법 탄탄하게 만들어진 파우치가 박스안에 들어있네요.*^^*
파우치 중앙에 회사로고입니다.
열어보면? 스피커한쌍이 놓일 자리와 가운데 맞닿는 부분으로
그물로 고정된? 내용물 보관함이 있답니다.
이렇게요...*^^*?
전체적인 구성품들입니다.
전원어댑터,액티브와 패시브를 연결해주는 스피커케이블
3.5파이 스테레오케이블(aux)
파우치 스트랩,보증서.각 나라별 콘센트모음 등등..
블루투스스피커 mm2는 케이스를 겸한 이동시 필요한 파우치와 스피커 본체, 스피커케이블,전원 케이블, 어댑터,AUX 케이블,
여행시 필요한 각 나라별 콘센트, 보증서등으로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아쉽게도 충전식이 아닌 전원어댑터로만 구동되는지라 야외청취시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제공된 AUX 케이블은 블루투스 기능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나 타기기와의 호환성을 고려해 스테레오케이블을 다른 포터블기기나
음원과연결해서 편리하게 듣을 수 있답니다.
블루투스스피커 mm2b 디자인
블루투스스피커라고 하면 음질도 음질이지만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도 꽤 있었는데요,
블루투스스피커 mm2b는 일반적인 직육면체 가 아닌 뒤로 살짝 누운듯한, 기울어진 형태의 외관입니다.
인클로져는 플라스틱바디(? 아닐수도..)에 하이그로시 마감입니다.
금속으로된 검정색 스피커그릴은 입체적인 블록 디자인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있구요,
작지만 꽤 견고해 보입니다.
옆면도 사진이라서 잘 안보이시겠지만
정가운데를 경계로 접혀서 볼록하게 살짝 튀어나와있는
형태입니다.
그릴 하단부에 회사로고가 플라스틱바에 양각으로 새겨져
붙여있구요..
밑면은 미끄러짐방지를 위해
4개의 패드가 붙어있습니다.
액티브쪽 상단입니다.
볼륨건트롤이 버튼식으로 배치되어있구요.
맨 왼쪽의 작은 구멍처럼 보이는곳은 페어링상태를 표시해주는
조명부 입니다.(LED?)
전원이 들어온 상태는 적색조명이 들어오고,
페어링된 상태에서는 파랑색으로 변합니다.
볼륨부가 노브나 다이얼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버튼식은 조작감이 너무 밋밋해서
좀 아쉽습니다.
액티브스피커쪽 뒷면하단입니다.
aux단자,패시브파트와 연결해주는 스피커케이블단자,
전원입력단자 입니다.
10원짜리 동전크기의 덕트도 후면에 위치해있습니다.
미니 앰프인 인켈(셔우드) ax-850과 크기 비교입니다.*^^*
블루투스스피커 mm2b의 디자인과 스펙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봤는데요.
조금 정리하자면...
뭐.. 이녀석의 디자인이나 마감은 개인의 취향에
이정도면 됬다. 아니면 좀 아쉽다 싶을수도 있겠습니다...^^
그저 모니터의 양옆에 놓고 바라보면 생김새는
나쁘지않다는 느낌입니다.
마감재질이나 도색이나 더 예쁘고 고급스러우면 좋겠지만
나름 꼼꼼하고 견고하게 만들어졌다 생각됩니다.
이번엔 mm2b를 사용하기 위해 블루투스 연결 설정입니다.
전원어댑터를 연결하게 되면 LED가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
페어링 버튼(led바로옆 맨왼쪽버튼)을 꾹 눌러주면, LED가 파란색으로 변하며 점멸합니다.
이 상태에서 페어링준비상태이며 블루투스로 연결할 기기를 찾게 되는데 연결 될 때까지 LED 파랑색불빛이 점멸을 반복합니다..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설정에서 기기를 검색해주시면
사용할 수 있는 기기 목록에 mm2가 나타납니다. mm2 라고 표시된 포인트를 터치해주면
미디어연결중 완료라고 나타나면 블루투스연결이 완료된것입니다.
삐리릿~ 하고 경쾌하게 완료음이 울림니다.
자~ 그럼 이제 소리를 들어볼까요? *^^*
블루투스스피커 mm2b의 음질
우선 등장인물들 입니다. ^^
jbl control 1x - 가격으로 치면 고마울정도로 나쁘지않은 고음과 저음을 울려주는 녀석입니다.
우선 굴드의 골드베르그변주곡을 걸어봅니다.
컨트롤에서 들리는 건반이 카랑카랑울립니다.
뮤질랜드 01을 걸러서 나온 소리입니다.
이번엔 mm2b로 들어봅니다.
조건은 다르지만 갠역시노트1에 같은 음원(flac)을 넣어서
페어링해서 플레이시켜 보았습니다.
카랑카랑하던 음이 조금 말랑말랑해졌습니다.
좀 부드러워서 심심한듯하지만, 묘하게 음장감이 느겨집니다.
저 조그만 바디에서 나오는 울림이라기엔 좀 크게 느껴지네요.
음향효과로 보자면 hall이나 콘서트정도로 조정했을대 나올법한 소리입니다.
싸구려 에코음하고는 좀 다릅니다.
사실적이진 않은것 같기도 하지만 듣기좋습니다.
이어서 벨킨 구닥다리 블루투스 리시버입니다.
페어링 성능과 mm2b의 aux단자에 연결해 차이점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일단은 동일한 스마트기기로 mm2b를 블루투스로 연결한 음질과 aux단자에 직접 연결한 음질이 거의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시작한 테스트였는데요...사실 좀 차이가 느껴졌답니다.^^ 작지만 미묘한 차이가요.ㅎ
어쨋던간에 ^^ 먼저 벨킨 리시버에 스마트폰을 페어링합니다.
벨킨의 페어링 성능은 좀 저~질 입니다.*^^*
벽하나를 뚫지 못하네요. 직선상에서도 간혹 조금 움직이면 끊길때도 있구요..
mm2b는 월등한 페어링 성능을 모여주네요.방과 거실사이에 존재하는 두꺼운 벽도 별문제없이 바로 연결됩니다.
갠역시 노트1 으로 벨킨 리시버와 페어링시킨후 벨킨의 음성출력단을
mm2b의 aux단자에 물려보았습니다.
오호라~ 벨킨을 거쳐서 mm2b로 들리는 소리도 나름 들을만 합니다.
다만 인위적인 에코음이 들어간듯 조금 웅웅거리며 소릿결이 얇고
가늘게 들리는감이 좀있네요.^^
.
mm2b로 직접 페어링해서 듣는 것이
부드럽고 꽉차게 들립니다.
특유의 음장감이 꽤좋은 울림으로 느껴집니다.
이번엔 노트북에 저장된 같은 음원으로
먼저, 1. mm2b에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듣고
두번째로, 2. 뮤질랜드dac (01us)을 통해 mm2b의 aux단자에 직결합니다.
좀전에 먼지 닦았습니다.^^ 물기가...ㅋ
먼저, 1.푸바에 output 을 블루투스 오디오로 해주시고 mm2b와 페어링후 청음
두번째로, 2.푸바에 output을 뮤질랜드 와사피로 설정한후 덱의 음성출력단에 Y케이블로 연결 mm2b의
aux단자에 직결한후 청음하였습니다.
팝과 미디엄템포의 락, 메탈까지 장르를 좀 다르게 바꿔가면서 들어보았습니다.
예상과는 다르게 저에게는 블루투스로 페어링해서 듣는게 훨씬 좋게 들립니다.
뭐 각음역대를 과학적인 측정한다거나 그런것을 제시하지는 못하지만..ㅋ
자그마한 스피커의 억스단과 막선 스테레오케이블이라서 그렇다면 뭐라 할말은 없지만..ㅋ
적어도 제게는 그렇게 들리네요.*^^*
뭐 이외에도 사진에서 살짝 비춰진 신세시스,나 집거실의 톨보이로도
비교 청음 해보았지만
비교가 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들어 지나갑니다...ㅎ
음질테스트를 하며 좀 특이점을 말씀드리자면은 스마트폰 2대로 테스트를 했는데요..^^
둘다 구닥다리긴 하지만 하나는 모또로라 아트릭스, 또하나는 갠역시노트1입니다.
그런데 갠역시노트1으로 테스트했을때 음질이 훠얼~ 좋게 느껴졌다는 겁니다.
기분탓일수도 있겠지만요..ㅎ, 제가 알기론 노트1은 젤리빈버젼부터 apt-x를 지원합니다.
apt-x를 지원하는 기기는 더 고음질로 음악파일을 전송한다고 합니다.
mm2b가 apt-x를 지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두기기 모두 지원해야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하여튼 노트1으로 페어링해서 들을때가 훨씬 좋았다는거,
음질과는 별상관없는
라디오어플로 클래식채널을 페어링해서 들을때도
마니 느껴진다는거..ㅋ..정말 기분탓이려나요....ㅠㅠ
또다른하나는 두개의 스피커사이의 거리를 너무 넓히면 들리는 소리가 상당히 산만해진다는것
mm2b에 동봉된 스피커케이블은 길이가 그리 길지 않아
아주 넓은 간격으로 배치하는건 어렵기도 하지만
좌우 스피커사이의 거리를 적당히 유지하는게
훨씬 정갈하고 입체감있게 들린다는것입니다.
데스크파이로 사용하지않고 거실에 놓더라도
평소 일반 적으로 배치하는 스피커의 좌우 거리보다는 가깝게 놓고
들으시는걸 추천합니다.
세번째로는 mm2b로 여러 장르의 음악을 바꿔가며 들었지만.
생각보다 클래식을 여러시간 틀어 놓아도
그리 피곤하지 않았고 U2나 넬의 음악같은 프로그레시브나 미디엄템포의 락등을 들을때도
동동동동 거리며 입체감 같은게 느껴지는 소리가 좋았습니다.
스티브레이본(Tin panally)이나 게리모어의 블루지한 음악도...
그런데. 메탈리카는 정말 아니더라구요..ㅠㅠ
2채널의 이리작은 스피커에서 연타로 때려내는 베이스킥이나
제대로된 저음을 잘 표현하겠냐 하시겠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라 이스피커의 특성이 뭔가 소리가 잘 퍼지는 방에서 듣는것 같은
한음이 한음이 꽤 오래이어지는것 같은 음장감이랄까 뭐 그런건데 하드락은 비트가 워낙빠르니까
이음 저음 막섞여버리니 엄청 산만해지는 ..ㅋ
비트가 아주 빠른 음악은 비추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일반적으로 블루투스스피커는 유선으로 연결하여 사용하는것 보다는 음질 저하, 노이즈 등의 현상등이 생길수
있다 생각되어 휴대성과 무선의 편리함을 원하면서도 하이파이와는 거리가 좀 먼녀석이라는 느낌때문인지
쉽게 찾지 않았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들은 발전하고 한계를 넘어서려는 시도는 계속되어
단점들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운드 기술로 우리에게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mm2b는 BF&A 의 입체적인 음향을 추구한 작지만 매력적인 블루투스 스피커 입니다. 채널당 8W의 출력과 음장감을 강조한 설계로 아주 간편하게 만족할만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충전식이 아니라서 장소의 제약에 완전히 자유로울수는 없지만 소지하고 다니기엔
충분히 작은 크기와 전원만 연결하면 고음질을 스테레오사운드로 즐길수 있다는 장점은 충분히 매력적인것 같구요,
중고역이 비교적 깔끔해서 하루종일 옆에서 틀어놓고 들어도 귀에 별로 거슬리지 않고 편하게 음악을 즐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20만원대의 가격은 선택의 폭이 많은지라... 망설이기도 하겠지만^^
제가 테스트를 하는동안 휴대폰으로 편하게 클래식채널을 듣고
아이가 원하는 노래나 율동들을 꽤괜찮은 음질로 바로바로 찾아서 들려주는 즐거움은
고가의 시스템이 들려주는 소리의 감동보다^^
훨씬 더 저를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답니다.
참고로 하시라고 Bonfire&acoustic사의 홈페이지에 있는 글을 소개합니다.
직선으로 보이는 수킬로미터의 해변에서 밤에 푸른빛을 반사하며 부서지는 파도의초저음과 같은
대자연의 소리를 재생목표로 개발하였다. mm2,mm2b스피커시스템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진보된 세미트랜스라인
인클로우져를 채용하여 일반적인 저음 반사형보다 광역대의 주파수 응답을 나타낸다.
인클로우져의 절반은 두개의 층구조로 음향전송 통로로 구성되어있고, 전면에는삼각형에 가까운
두개의포트와 후면에 위치한 원형포트를 통해 나오는 무지향의 저음응답은 반원구 형태의 음장감을 구성하여
실제 연주를 듣는듯한 현징감을 느낄수있도록 음향의 입체화를 구현하였다.
평탄한주파수 응답과 풍부한 저음 재생을 위해 디지털 신호처리기(DSP)를 채용하였으며
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강력한 자속의 네오디늄마그넷, 빠른 주파수 응답과 음향저항 최소화를 위해 원뿔형의 더스트캡이
채용되었다. 이를통해 순간적인 대음량이 입력될때에도 에너지가 힘의 원천인 모터코일로 모여지도록하여
찌그러짐을 최소화했다. 다층구조의 포트가 좌우 인클로져 벽을 고정함으로 인해 원하지않는 내부공진의 생성을 최소화해서
이작은 스피커를 통해서 나오는소리는 청취자를 오페라홀이나 영화관에 있는듯한 감동으로 안내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