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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실수 T-X6 이어폰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5-03-06 11:05:10
추천수 84
조회수   9,210

제목

대륙의 실수 T-X6 이어폰

글쓴이

최경원 [가입일자 : 2002-02-13]
내용

대륙의 실수 이어폰 T-X6

 



국내 19,500원이며 외형는 통금속 가공으로 완성도가 높고 가볍습니다.
선재는 보통 수준이고 줄꼬임이 발생하는 선재는 아닙니다.

회외포럼에서 10점 만점에 약 9.8 점을 받은 만큼 그 사운드가 훌륭합니다.
 

T-X6 사운드 특징

1. 음반 녹음대로의 표현을합니다.

   악기와 보컬을 따로 녹음하며 보컬을 항시 최상위에 두듯 리얼한 보컬과 악기의 사운드를 냅니다.

- 때문에 악기들이 아무리 큰 사운드를 내어도 보컬이 전혀 묻히지 않습니다.
  들어 보시면 보컬과 악기들이 완전히 독립된 사운드를 재생한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 보컬과 악기들의 질감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남성보컬은 당연하고 여성보컬들도 평소 다른 이어폰에서 느끼지 못했던 리얼한 목소리가 납니다.

  음반에서 듣던 거와 라이브에서의 목소리 차이 만큼 차이가 크며 이 이어폰을 듣다 타 이어폰을 들으면
  깡통 소리가 납니다. 이어폰에 따라 다르지만 보컬 좋다는 이어폰들도 그것이 평소 목소리의 겉만 나타낸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현악기든 타악기던 보컬이던 그 질감 표현이 우수합니다.
 

- 녹음 특성대로 보컬이 가장 뚜렷하게 음반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미간 앞쪽을 중심으로 머리 전체에서 울리며
  언뜻 들으면 단지 보컬이 가까운 이어폰처럼 들릴 수 있으나 듣다 보면 그것과 사운드가 다르다는 것을 아 실  겁니다.
 악기들은 여기저기 각위치에서 사운드를 냅니다.
 

- 청취자를 중심으로 보컬을 필두로하여 여러악기들이 둘러 싸듯 연주되어 입체형 공간감을 형성합니다.
  울림이 좋으며 넓은 무대의 음반은 넓게 입체적으로 퍼져나갑니다.
 

- 이 사운드 가장 훌륭한 특징은

  평소 음악을 앞에 두고 바라 보듯 듣는 형태인데 반해 녹음 특성그대로 청취자에게 보컬과 악기들을 뚜렷이  전달하려는 의도대로 청취자로 하여금 음악 속에 묻히게하여 마치 음악 한 가운데 앉아 있는 사운드를 들려주어 듣다보면 음악 리듬에 몸이 박자를 맞추게 됩니다.
 

끝으로
고음, 중음, 공간감, 분리도, 명료도, 저음 모두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고 저음은 만점을 받았습니다.
저음은 좀 많게 느낄 수 있으나 만점을 받은 것처럼 매우 뛰어 나며 음반에 따라 탄력있게, 단단하게, 풍성하게,
변하며 이는 음반 녹음에 따라 그 사운드를 내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리얼 사운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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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진 2015-03-07 02:35:01
답글

오... 이건 모양이나 소재나 Marantz 이어폰 카피 모델 같네요?!~

김선철 2015-03-07 12:53:04
답글

사진에나온 플레이어 모델명이 궁금합니다

문정기 2015-03-07 13:15:06
답글

어디서 구매할 수있나요? 브랜드명도 알려주세요.

최경원 2015-03-07 14:19:27
답글

cayin n6 dap 입니다 가격은 약 60 만원이고 1792a 듀얼에 오피가 13개 내장되어 있고 디지털 볼률과 아날로그 볼륨의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자기만의 볼륨방식회로를 설계했습니다
진공관을 만드는 회사라 소리가 밀도감과 정보량이 많고 공간감이 입체적이며 아무튼 사운드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어폰은 네이버 t-x6 이어폰 하시면 나옵니다. 판매자 청음 이어폰 3종류 있는데 그중 T-X6모델로 직접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여지껏 사용한 것중 정말 최고입니다.
가격만보고 안믿는 분들 많은데 정말 음악을 좀오래하셨으면 이사운드가 들으면 들을 수록 리얼 사운드라는걸 느낄겁니다.

최경원 2015-03-07 14:28:22
답글

참고로 dap 은 충전하면서 재생 시는 발열이 좀 있습니다. 보통때도 발열이 좀 있는 편인데 저는 문안한 수준으로 보고있습니다.
뜨겁거나 이정도도 아니고요.
그리고 다른 분들은 안그런다는데 제껀 가끔 음악이 잠깐씩 끊기더라구요 교체하기로 했으니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계속 사용하고 싶은기기네요.
제가 그래도 나름 기기들 좀 사용해었는데 기기 소리는 정말좋아요. 중국겁니다. 외국에서는 다른외국 회사로 알고 있다고 하네요 진공관기기로 나름 알려져서 외국회사인줄안다는군요.

손영진 2015-03-07 14:36:12
답글

구글에서는 검색이 잘안되고, 네이버에서는 이어폰 판매페이지만 나오는군요.

이어폰 등 음향기기 전문 판매자는 아닌 것 같은데
주관적이지만 상품설명이 굉장히 상세한 편이군요. (-_-)

duk9056@hanmail.net 2015-03-07 23:41:29
답글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 악기나 보컬의위치가 불분명해져서 리얼사운드라고 하기엔 무리가있죠
그만큼 좋다는 의미로 생각됩니다.
가격이 저렴하니 한번 들어보고 싶긴하네요

최경원 2015-03-10 15:53:59
답글

여러 음반들을 좀 진득하니 5일 정도 들어보시고 처음엔 저음에서 조금 지저분한 사운드가 있으나 2틀정도 쯤에서 정리되면서 차분해집니다.

박기준 2015-03-10 19:22:57
답글

총 3가지 모델이 있던데 그중 모니터형에 가까운게 뭔가요?
클래식엔 어떤게 좋은가요?

최경원 2015-03-10 23:07:14
답글

제 주관보다는 해외 평가로는 KZ ED,T-X1 이 두 제품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것 추천하며 다니는 분들도 꽤 계셨습니다.
하지만 T-X6은 극찬을 받았는데 이상하게 국내에서는 별로로 인식하더군요.
저도 T-X6 사운드가 일반적인 사운드와 그 괘도를 달리한다는 것을 알았고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모든 부분에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고 역대 이런 점수를 얻은 제품은 없었던 것으로 압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여기는 가입일이 2002년도인 만큼 이어폰도 하이엔드라 불리는 제품도 여럿 사용해 봤지만 T-X6만큼 자연스럽고 질감 뛰어나고 사실적인 사운드는 처음이었습니다.
모니터형 개념으로 본다면 T-X6 들어보시면 음반 녹음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잘 느껴집니다.
기존 사운드와 좀 다른 특성으로 악기들도 사실에 가까운 소리를 냅니다. 무조건 맑게 채색된 사운드도 아니며 인위적인 고음의 사운드도 아니며 한마디로 녹음할 때 그 취지대로 그대로 표현한다고 봅니다.

최경원 2015-03-10 23:16:19
답글

참고로 밤에 불끄고 음악 듣는데 2~3미터 앞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재생 중지하고 뭔가 하고 있는데 아무 소리도 안 나서 다시 음악 듣는데 또 그 소리가 다서 다시 중지했습니다. 그런데 아무 소리도 안 나서 음악 다시 들으니 그게 음악에서 나는 소리였습니다. 아마 녹음 중 앞쪽에서 잡음이 섞였었나 봅니다.
음반에 따라 머리 뒤나 근처에서 나는 악기들은 있었어도 2~3미터 앞에서 나는 소리는 이어폰에서 처음이었습니다.

김영균 2015-03-12 01:05:27
답글

10$에 파는 이제품인가요??

http://m.aliexpress.com/item/1869310974.html

이중호 2015-03-12 18:02:57
답글

저두 t-x6을 신청했는데... 도착하면 3일정도 에이징 시켜보고 여기에 감상평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경원 2015-03-12 22:41:55
답글

중국은 이어폰 시장이 일류 브랜드가 아닌 이상은 그 외 브랜드는 회사도 모델명도 유명무실합니다. 아무 딜러나 하나 히트친 모델이 있으면 다 가져다 사용합니다. 겉모양과 이름은 같아도 또는 이름을 바꾸기도 하고 이에 사용 된 유닛도 딜러마다 다릅니다. 이런 현상은 브랜드와 회사가
체계가 잡힌 것이 아닌 가내수공업 수준으로 그냥 하나의 이름을 갖다 붙인 것이기에 하우징을 모방하거나 그 공장에서 그것을 그대로 갖다 써도 제제할 누군가가 없는 상황입니다.

해외 포럼 평가는 T-X1,KZ ED 요 모델 정확이 이것도 종류가 좀 되는 지라 아무튼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T-X6은 아주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저도 아주 높게 평가하고요. 그래서 T-X6 모델 감상평만 쓴 것입니다.

권민수 2015-03-16 00:22:04
답글

주문완료 ㅡ.ㅡ

정동헌 2015-03-16 01:04:36
답글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들어간 쇼핑몰의 제품 상세설명하고 매우 비슷한 평가시네요..

김영균 2015-03-16 10:48:01
답글

문의 답변 문자도 시코나 와싸다의 사용 후기도 판매 상품의 상세설명도 모두 비슷합니다.

이중호 2015-03-16 22:22:34
답글

T-x6 72시간 풀에이징 했습니다. 우선 느낀점은 최경원님글과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최경원님과 중복되는부분은 생락하고 기술할게요.. 전체적인 사운드의 느낌은 일반오디오에서 나오는듯한 사운드 느낌이었습니다.조금의 빅마우스느낌이 있다는
그리고 분석적이지 않은 아날로그 경향의 사운드 느낌입니다. 근데 100%아날로그 느낌이랄수도 없는게 저역의 펀치력이나 전체적인 재생능력은 요즘 디지탈의 경향이랄까?? 하이브리드에 가깝다고 얘기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근데 저는 지금도 모호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저역이나 보칼의 재생은 하이브리드 경향인데 섬세한 표현력은 아니라는겁니다. 특히 15KHZ부근의 고역재생이 피크에 보듯이
꺽어지는 경향인데 이를 반영하듯 섬세한 고역재생에는 뭔가가 부족해 보입니다.
이제품이 고역재생이 좋다는데는 아직까지 동감을 못하갰습니다. 3일을 풀에이징했는데 고역이 살아날 기미가 안보이네요..
소스 파일의 퀼리티에 따라 고역의양 차이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마음에 드는부분은 클립쉬를 가볍게 누르는역동적인 저역의 퀄리티,보칼재생의 우수함,악기간의 균형적인 재생능력.

아 근데 100%는 없는가 보네요 .. 고역의 재생능력이 부족해요 ㅠㅠ
이번주말까지 더 에이징 해보고 변화가 있다면 이번에는 댓글이 아니라 정식 사용기로 올려 볼생각입니다.
고역쪽에 계속 불만이면 여기서 멈추고요....

필자님은 고역쪽 어떠 하신가요????

최경원 2015-03-17 00:01:57
답글

저랑 느낌이 비슷한데요. 음 저는 이 이어폰 특성이 음반녹음 그대로 재현하는 특성으로 고음이 주로 공간으로 퍼지면서 올라가서
귀에 가깝게 느껴지지는 않으나 예전 타비(TAVI) 라는 고음질 플레이어처럼 입체적으로 떨어져서 공간에서 올라갑니다.
또 하나 음반에 따라 이런식의 고음이 아니라 일반 이어폰처럼 올라가는 녹음 음반들도 많은데 이런 음반에서 고음이 너무 잘 뻗는데
대부분 이런류의 사운드를 많이 접하다 보니 이것이 고음이 높게 올라가는 거로 본다는 경향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요.
근데 잘 들어 보시면 공간에서 울리는 고음이 귀에 피곤하지도 않고 아주 잘 올라 갑니다. 물론 잘 안올라 가는 음반도 있는데
이건 제가 여러음반 들으면서 보니 실 목소리가 그 정도 톤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음반에 따라 고음에 부스팅 주는 경우도 많고 확실한 건 주파수는 그냥 폼입니다. 여러음반 들어 보시면 제가 고음형 고급 이어폰도 있는데 전혀 안밀립니다.

그리고 울트라손 헤드폰이 입체감을 만들기 위해 하우징에서 소리를 한바퀴 굴려서 나오게 하여 인위적인 입체감을 형성합니다.
이게 특허인데 이 이어폰은 인위적으로 만드는게 아니라 여러음반들어보시면 음반녹음 취지대로 입체적이기도하고 좀 평면적이기도 하고 이런 입체적인 사운드와 이게 질감이 너무 뛰어나서 소리선이 조금 섞입니다. 하지만 이건 질감 사운드의 특성이지
이어폰이 분리도나 해상도 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화이트 노이즈 있는 음반 들어 보시면 타 이어폰보다 노이즈가 더 선명하게 나거든요.
이건 그만큼 해상도가 좋다는 반증이기도 하구요. 해외 매니아들도 분리도,해상도,고음,중음,저음 모두 거의 만점 가까이 주었습니다. 여러 음반 들어보세요. 고음 엄청 뻗습니다. 근데 어느 분은 쏜다고 하는데 쏘는 소리는 아니고 머리 전체에서 보컬사운드가 퍼지는지라 머리에 자극적인 느낌이 있을 때가 있는데 이런 음반은 잘 들어보시면 고음이나 전체적으로 부스팅 시킨 음반들이었습니다.

최경원 2015-03-17 00:11:16
답글

그리고 이거 귀에 익을 정도 (보름이나 한달)듣다가 나름 하이엔드라는 이어폰 들어보시면 바로 차이가 나는게 질감입니다.
왠만한 건 깡통 소리로 들린다는 겁니다. 저도 처음 들을 땐 이거와 타 이어폰 비교도 했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비교하기 어려운게 깡통 소리로 들려서 어떻게 뭘 비교 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대부분 처음 들을 때 KZ ED, T-X1
이 더 좋다고 말합니다. 씨코서도 그랬구요. 근데 이 사운드를 이해하면 비교 불가이기에 굳이 이것에 대한 감상을 쓴 것이구요.
이중호 님 이사운드가 귀에 좀더 익숙해지고 좀 더 여러 음반들 듣다 보시면 고음에 불만족도 없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이중호 님처럼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었기에 말씀의 의미를 이해합니다.
저는 가요를 주로 듣는데 여러 음반과 여러 보컬들 목소리를 잘 들어보시면 그 특성대로 고음이 나옵니다.
억지인지 모르나 저도 그 부분을 주의 깊게 들어보았었는데 고음형 이어폰 이나 기타 이어폰들이 실 목소리가 (가수가 힘을 내어)올라가지 않는 타이밍에도 고음이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수 유미씨 노래 중 라이브가 있는데 고음이 공간에서 올라가면서 머리전체를 휘감는 부분이 있는데 노래 끝나고 관객들 박수가 와~ 너무 감동적이라 그냥 한번 써 봤습니다. ㅋ

이중호 2015-03-17 01:06:00
답글

네 최경원님말씀 수긍합니다^^ 사실 제가 음악 듣는취향도 극단적인 저음,고음을 선호하는 지라 조금은 편협한 사운드를 추구하는지도 모릅니다. 지금 스피커도 jbl을 쓰고 있으니 말이죠.. 한마디로 힘의 사운드를 추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t-x6을 들어보면 최경원님 말씀데로 음악을 재생하는 뉘앙스랄까?? 음악 재생 바탕이라고 표현할게요... 그게 스튜디오 느낌이 난다는겁니다. 물론 선입견도 배제할수 없구요... 선입견을 배제하더라도 뭔가 정숙한 녹음스튜디오 느낌이 난다는겁니다.
최경원님 말씀데로 이거 듣다가 다른 이어폰 들으면 소리가 빈약한 깡통 소리가 나고 입자도 너무 가늘게 나온다는겁니다.
저두 주로 듣는게 팝이나 가요를 듣는지라 타이어폰을 들어보면 음악이 너무 산만하게 나와서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역활을 주로 하더군요...
고역이 잘 나오는 음반을 들어보면 이게 고역의 여운이 살짝 롤오프되는 느낌인데 뭔가 찝찝한 느낌이랄까? 암튼 개운하지가 않더군요.. 아직 에이징이 덜 된건지??? 100%믿을수는 없겠지만 보이스코일이 은나노 코팅된 선재를 사용했다고 되어 있던데 ...
은선이 원래 에이징이 잘안된다는 단점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음악이 재생되는 느낌도 은선을 사용한 기기들의 느낌도 있고... 암튼 아주 묘한 놈입니다..
저렴한 가격인데도 이정도의 퀄리티이면 불만은 없습니다. 고역쪽만 지금에서 조금만 보강된다면 대륙의 실수가 아니라 대륙의 충격입니다~~~

최경원 2015-03-17 01:54:21
답글

저도 이거 듣다 처음 고음이 불만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거 한동안 듣다가 저도 고음형을 무지 좋아해서 고음형 이어폰 갖다가 2개를 비교했습니다 .
근데 웃긴게 그 고음형이 예전에 엄청 쭉뻗는 것이 맞고 그맛에 썼었고 그것도 7N 급 은도금 선갈까지 한것인데 t-x6 전혀 안밀릴뿐아니라 오히려 더좋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도이상해서 몇번을 확인하고 다음에 또 확인하고 했는데 예전듣던 그 시원한 맛이 없더라구요.
어쩌면 좀더 사용하시면 고음이 트이는지는 모르겠으나 해외 유저들도 고음부분에 만점가까이 주었다는것입니다.
사실 그들평가는 제말을 안믿는분들이 많아서 굳이 그들평가를 인용하지만 저는 솔직히 너무 마음에 들고 고음도 분명 쭏 뻗습니다.
아마 좀더 들어보시고 열흘후에 고엄형 갖다가 한번 비교해보시면 제 말아 이해가실겁니다~

최경원 2015-03-17 15:18:11
답글

박기준님 시스템이 상당히 좋은 가봅니다. 스피커를 주로 들으시는 거 같네요. 스피커 사운드와 비교는 무리입니다.
그냥 주관적인 이야기이니 오해는 없겠지요?
선입견이란 게 한국 사람들이 좀 그 경향이 짙은 거 같습니다.
씨코서도 그랬지만 KZ ED,X1은 20만원 정도나 취향에 따라 그 이상의 사운드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근데 음악을 좀 더 깊게 들으시는 분들은 이게 경질의 사운드란 걸 압니다. 문제는 이런 사운드를 좋게 보시는 분들이 매우 많다는 겁니다.
박기준님 말씀처럼 쨍한 소리이지요.
근데 이것이 분리도가 좋다,해상도가,좋다,명료도가 좋다, 저음이 깨끗하다,고음이 좋다
이런 말들을 많이 합니다. 대부분 초보나 선입견을 갖는 분들이 이런 평을 합니다. 누군가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그냥 제가 음악을 20년 넘게 들어오면서 저의 음악 경험에 의한 말입니다.
박기준님 처음 소감처럼 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KZ ED,X1 사운드가 나쁘다고 평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T-X6 과 같이 듣게 되면 이게 T-X6 사운드 자체에서 위에 뜬 부분만 많게는 3분의1 적게는 50% 정도만 재생하는 느낌을 받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전에 몰랐던 이어폰 사운드가 갑자기 깡통 소리로 변해 버린다는 거지요. 이것은 왠만한 고가 하이엔드 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에도 특히 음악을 깊게 하지 않는 분들이 선입견이 더 심하여 가격과 사운드를 같이 본다는 겁니다.
저는 제가 많은 하이엔드 제품도 사용 해 봤지만 과감하게 말합니다.
그 중 최고의 사운드라고요.
물론 남들이 비방도 많이 합니다.
근데 그들 말을 들어보면 항시 느껴지는 뉘앙스나 말의 흐름을 보면
항시 브랜드와 가격을 내포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 만큼의 기술력을 무시한다는 것이 아니라 음악은 사운드가 말한다는 건데 이것의 벽이 상당히 큽니다.
그것의 사운드 자체를 이해하려 하기보다 그냥 중국 꺼 싼 거니까, 후진 소리는 당연하다 라는 전제로 평합니다.
반면 고가 브랜드 제품은 정작 자기 취향이나 마음에 안 들어도 이것은 이런 특성의 제품이지 나쁜게 아니다. 라고 말하며 비방하기를 꺼려합니다. 왜냐 남들에게 욕 먹을 까봐요. 이런 경향을 오래 봐온 저로서는 굳이 뭐라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말이 옆길로 빠졌네요.
제가 이거 사용한지 오래되고 이것만 써서 그런지 몰라도 저음이 처음 느꼈던 그것에 비해 엄청 얌전해 졌네요.
꼭 뭐가 어떻게 변했는지는 몰라도 지금은 다른 이어폰을 못 듣습니다.
아무튼 박기준님 이게 은선계열 보이스 코일이라 좀 오래도록 변화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클래식 주로 듣는다고 하셨는데 악기 소리 너무 좋지 않나요?
가요에서도 현악기 줄 뜯는 소리나 피아노 건반이나 첼로나 저는 너무 좋더라구요.~

이홍우 2015-03-18 15:09:22
답글

지금 받아서 들어보고 있습니다.
가격대비 대륙의 실수라고 불릴만 하네요.
음의 분리도, 발란스 등 나무랄데 없고, 게인이 높은듯 합니다.

저도 나름 고가 인이어폰 좀 들어 봤는데요.
인이어 이어폰은 자기 귀에 딱 맞는게 최고잖아요?
제가 귓구멍이 보통 사람보다 좀 작아서 트리플 파이는 잘 빠졌었거든요.
가장 작은팁을 꽂으니 딱 맞아서 소리가 제대로 들리네요.

소개 감사합니다.
조금 더 에이징 시켜봐야 하겠네요. ^^~

최경원 2015-03-18 18:56:34
답글

이홍우님 이게 듣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게인이 높은 게 아니고 녹음에서 보컬을 제일 앞에 두고 녹음하기에 보컬이 잘 드러납니다. 그래서 잘 들어 보시면 보컬과 악기들이 완전 분리된 곳에서 사운드가 나오는 게 느껴지실 겁니다.
그리고 음반 녹음이 보컬과 악기들을 동등하게 두고 녹음한 것은 또 그렇게 재생됩니다.~

이광익 2015-04-06 11:35:32
답글

1일 : 에이징 중입니다. 저음이 아직 과다하네요 목소리 잘뽑아 줍니다. 저음 엄청 강한데 중 고음쪽에 악기 명료하게 울리네요...기타소리 좋아하는데 어쿠스틱 기타소리가 귓가를 간지럽힙니다.. 목소리 밑으로는 아직 모든 소리가 다 뭉개져 있습니다. 피아노가 저음에 뭍혀 안들립니다.

duk9056@hanmail.net 2015-04-06 21:00:20
답글

저도 주문해서 오늘 받았습니다.
주문한지는 오래전인데 보름은걸린듯 ㅠ.ㅠ
소리좋네요 10만원 이상한다고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만한 사운드네요
저음이 쭉내려가는데 강조된건 맞긴한데 어색하게 들리지가 않네요
좋은소리는 에이징이 되든안되든 처음들을때 아좋다 느껴지는데 그렇네요 ^^ 기분좋습니다.
사실 반신반의 했는데 기대이상 입니다.

이광익 2015-04-07 11:17:45
답글

2일: 아직 피아노는 무겁게 멀리서 울립니다... 하루 에이징하고 막귀에게 물려 줬더니 환장합니다.. 헤드폰 정도의 저음이 나오니 신세계를 경험한 표정으로 쳐다보네요. ..계속에이징 하겠지만 이일째 인데 충분히 구매 가치 있다고 봅니다... 전화통화만 되면 더 바랄게 없었을것 같습니다..

박기준 2015-04-08 13:09:59

    에이징 일주일 지나시면 베일이 걷히듯 피아노의 청명한 소리를 가깝게 느끼실 겁니다.
한달 정도 사용한 경험으론 그 이후로도 소리가 계속 변할꺼구요.

배성준 2015-04-07 16:10:05
답글

저도 딱 이 글에 뽐뿌 받아서 구매 후 열심히 에이징과 청음을 겸하고 있습니다.
며칠 뒤에 솔직한 감상 남겨보지요.

배성준 2015-04-15 16:26:58
답글

하도 에이징을 말씀하셔서 무식하고 오랜 풀에이징 그리고나서 감상을 해보았습니다.
솔직한 결론만 먼저 말하자면 2만원 짜리 치고는 조금 좋은 편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어마어마한 대륙의 실수라고는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우선 게인의 높고 낮음은 음질과는 관련이 없지만 게인은 높습니다.
저역 부분이 참 양날의 검과 같네요.
저는 일반적으로 소리나는 물건을 판단할 때 저역을 가장 까다롭게 보는데요.
힘있고, 깊고, 빠른, 즉 모두 갖춘 저역을 원한답니다.
이 녀석은 힘있고 깊은 아주 괜찮은 저역을 가질 뻔 하였으나, 그 양감이 너~무 많습니다.
저역의 양이 많음에도 중고역이 그에 묻히지 않고 확실하게 치고 나오는 것은 아주 훌륭하다 생각하지만,,,
그만큼 고중저역 모두 탁 트인 소리가 난다는 말입니다, 시원시원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역은 매우 부담스럽습니다.
저역 좋아하는 제 취향에도 그 양이 많게 느껴질만큼 아주 많아요.
저역 양감이 2%만 줄었어도 저에게는 괜찮은 가성비의 물건이 될 뻔 했는데 말이죠.
외관, 마감, 선재도 무명의 대륙산 제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훌륭하고요.
100점 만점에 총평으로 80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B- 정도.
저는 이어폰에 돈 많이 안 쓰는 주의라서 저가형만 줄창 많이 써봤는데요.
개인적으로 여태껏 써봤던 저가형 이어폰의 지존은 단종된 Ubiquo es-303이었다고 생각합니다. A+
어찌되었든 싸고 괜찮은 이어폰이에요.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추천할만 하다고 생각해요.

성정욱 2015-05-22 16: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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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as 중에 이 글을 봐서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일단 as 물품 올때까지 들어보렵니다. 제가 사용중이던 이어폰은 데논 ah-c400 입니다. 커브는 많이 다르게 생겼네요.

이민찬 2015-05-23 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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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라이폼팁(T500) 끼고 쓰니 더 나은 소리가 났습니다. 최근 JVC FXT90을 영입했는데 기본팁 낀 FXT90 (T400 팁이 없어 그냥 쓰고 있습니다)과 비교하니 T6가 좀 딸리는 것 같습니다. 음 분리도나 고음이 좀 떨어지는 것 같지만 가격차이를 생각하면 무시할 수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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