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관 케인앰프에 모니터 오디오 rx1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선을 쓰다가 은선으로 바꾸어보니 소리가
나름 맑아지고 부드러워 진걸 느꼈습니다.
체감이 팍팍 올정도로 느껴집니다.
그런데 새로 구입한 은선이 굵기가 전에 쓰던
동선과는 차이가 많이 나기에 배선한조를 더 사서
각 스피커에 각각 2가닥씩, 총 4가닥으로 사용하다가
오디오 샵에서, 그렇게 쓸바에 바이 와이어링 한번 해보라고
차이를 느끼는 사람이 있고 못느끼는 사람도 있고 하니
재미삼아 한번 해보라 해서 해보았습니다.
제가 그동안 주워 들은 이야기로도 앰프,스픽,선재 모든 바꿈질 중
가장 차이를 미미하게. 혹은 못느낄수도 있는것이 바이 와이어링 이라고
들었는데..... 제 앰프와 스피커의 매칭만 그런건지
이걸 못느끼면 완전 귀머거리 일 정도로 제게는 차이가 컸습니다.
정말 충격이었 습니다. 소리가...
완전 저음은 무지하게 부스트 되어가지고 벙벙 거리고..
고음의 차이는 하나도 못느꼈습니다.
오로지 저음이, 이게 과연 북쉘프에서도 이만큼 나올수 있는건가 할정도로
과다에, 풀어지고 빠른곡을 틀면 마치 연주가 느리게
플레이 하는것 처럼 들리고, 개판 오분전이 되더군요..
도데체 여기저기 떠도는 이야기 들도 많지만...
정말 답은 본인이 해 보아야 차이가 있다 없다를 논할수 있는게
오디오 인거 같더군요..
여튼 충격이 너무 큽니다.
다시 전에쓰던 동선으로 바꾸어 듣고 있는데..
동선을 바이 와이어링 으로 하면 어떨지 또 호기심에
잠을 좀 설칠거 같습니다.
근데 선재값이 나름 있어서.. 한조를 더 구매해보기는 형편상
쉽지가 않을듯 하여 고민중.....입니다.
여기 계신 회원님 들도 남는 선재 있으시면
바이 와이어링 한번 시도해 보세요..
혹여 저완 반대로 뜻하지 않는 좋은 소리를 얻을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팍팍 드는 저녁입니다.
내일 하루도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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