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튜너 안테나 만들다가 실패 하고 (모노만 가능;;;)
집에 있는 클래식 CD 전집 들어볼까 하고 CDP 뽐뿌 와서 보다보니...
CDT를 쓰거나, CDP+DAC를 써야한 다는 그런 이야기들에 땀을 뻘뻘 흘리게 되며 GG 를 치고 말았습니다...
CDP는 저가형 (중고 20-30이하) 를 써도 DAC를 사야 되는데, 또이게 중고가 100정도 라고 하니;;;
CDP 10만원 이하 인켈이나 아남 사려고 했던 가난한 중생(안테나 살돈이 아까워 옷걸이로 재작 할 정도 인데 말이죠)은 그저 땀한방울 흘리며 턴테이블로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ㅜㅜ(뭐... 슈어도 아닌 테크니카 카트리지 이지만요, 그래도 CDP보단 소리가 좋겠죠?)
암튼 턴으로 돌아와서 어쩌다가 소리를 줄였는데... 가늘게 소리가 나는것 같아서 앰프 소리를 끄고 턴에 귀를 기울여 보니 바늘쪽에서 아주 미세하지만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그대로 흘러나오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거참 신기하네;; 하며 한참 듣게 되었습니다. 턴의 방식은 잘 모르지만 이게 증폭 되어서 나오는건가? 하고 생각하며 말이죠
그냥 초보 입문자의 신기한 경험이라 글을 남겨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