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HIFI게시판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밀폐형 스피커가 밀폐형 방에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4-18 00:50:54
추천수 1
조회수   1,132

제목

밀폐형 스피커가 밀폐형 방에

글쓴이

석경욱 [가입일자 : 2001-09-17]
내용
물리학계에서 빛이 입자냐 파동이냐 하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둘 다 맞으며 에너지(파장)와 상황에 따라 어느 한 쪽이 우세해 보인다고 결론이 났습니다.



소리는 압력이 변하는 파동입니다.

낮은 음의 소리는 과연 압력이 우세할까 파동이 우세할까 하는게 제 의문입니다.

입자 파동 논란과 어찌보면 비스므리한 의문입니다.



밀폐형 스피커를 예로 든다면, 우퍼유닛이 앞으로 나올 때, 스피커 전체의 체적이 커지며 청취공간의 앞력은 높아지게 됩니다.

뒤로 들어갈 때는, 체적이 작아지고 청취공간의 압력은 낮아집니다.



두 개의 스피커 중 한 쪽의 스피커선을 반대로 꽂은 경우, 저음이 엄청 빈약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쪽 우퍼유닛이 앞으로 나올 때, 다른 쪽 우퍼유닛은 뒤로 들어가므로 청취공간의 압력은 별로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파동의 소멸간섭처럼 해석해도 마찬 가지 말이 됩니다.



혹시 밀폐형 방에 밀폐형 스피커를 가지고 계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실험을 한 번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집은 방들이 전부 바람샐 구멍이 있어서...

방문을 살짝 연 경우와 꼭 닫은 경우의 저음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말입니다.

방문을 연 경우는 압력이 새나갈 것이고, 닫은 경우는 압력이 유지되어 저음이 커질 것입니다.

방문을 살짝 연 경우, 파동의 반사는 닫은 경우와 그리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자동차에서 창문을 닫은 상태와 살짝 연 상태는 소리가 확연히 다른 것을 여러 번 느껴왔습니다.

이게 확실히 저음 때문인지 다시 잘 들어봐야겠습니다.



만약, 초저음에서 압력성이 꽤 말이 된다면, 서브우퍼의 세팅은 그냥 메인 스피커의 우퍼가 앞으로 나올 때, 서브우퍼도 앞으로 나오게 위상을 맞추면 대충 OK라는 이야기가 되지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석경욱 2013-04-18 01:24:37
답글

파동 입자는 너무 거창했네요.<br />
교류 전기의 주파수가 낮아지면 직류 비슷해지는 것처럼 생각하시면 됩니다.<br />
문제는 우리가 듣는 음악에서 초저음이 얼마나 직류와 비슷하냐는 것입니다.

이종남 2013-04-18 03:48:00
답글

압력설??? <br />
<br />
그냥 초딩 자연시간의 설탕물의 농도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같은 설탕의 양을 보다 많은 물에 타면 단맛이 적어지는 것이요.. <br />
<br />
즉 같은 양의 소리에너지라면 보다 넓은 공간에서는 에너지의 밀도가 적어서 음압이 작아지겠지요. 특히 저역은 회절이 심해서 문을 조금만 열어놔도.. 에너지가 잘 빠져 나가니까요..

석경욱 2013-04-18 12:05:30
답글

오늘 운전하면서 선루프를 열었다 닫았다 해보았습니다.<br />
저음에서 거의 차이를 못 느끼겠더군요.<br />
제 차의 오디오가 별로라 집의 오디오로 들을 수 있는 낮은 저음이 나지 않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br />
저음이 잘나는 다른 차로 다시 시도해보겠습니다.<br />
그 전까지는<br />
<br />
초저음 압력설은 보류입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