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 -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정말 환상적인 금형

어떻게 이렇게 고급스럽게 뽑혀 나왔는지 마음에 딱 듬

다만...검정색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장점 - 조작이 매우 편리, 특히 입력단 목록을 관리하는 기능이 마음에 꼭 듬

그리고 오토스탠바이 때문에 자기 전에 음악 켜두고 컴퓨터에 자동 종료 걸어놓으면

전기 요금이나 이런거 신경 쓸 필요 없이 꺼지므로 아주 편리함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볼륨인데 아파트 환경은 볼륨 높히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보통의 앰프는 볼륨을 낮추거나 높히면 전체 벨런스가 달라져서 어쩔 수 없이 일정 볼륨 이상 높혀야 하는데 요놈은 정말 미세 볼륨 조절이 되서 소리가 작아도 벨런스 잘 맞습니다 아주 마음에 듭니다 정말로...



그 외 음색이 좋냐 못 하냐 이런건 제 청감 능력 범위 밖이므로 생략

(많은 분들 말씀 그대로 저역에 힘 붙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dac성능 기대 이상으로 훌륭합니다

이 성능에 앰프 가격 140이면 일단 최소한 손해 보고 구매하는건 아닌듯

그냥 오직 앰프 용도로 사용해도 아주 만족중입니다



그 외 믿을만한 브랜드인가에 대해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중소기업 수준의 제품 qc를 믿지 않습니다

개발하는 것도 빡빡할텐데 천편일률적인 성능이 나오도록 다양한 환경에서의 시험이라...글세요.....

게다가 전자 회로라는게 인간이 만드는거라 버그가 있기 마련인데 물론 신의 귀가 아니면 구분을 못 하는 문제일지라도 일단 신뢰가 안 갑니다

차라리 대형 음향 업체쪽이 신뢰가 가서 찾다가 온쿄로 정했습니다

회사도 60년인가?? 꽤 오래되었던데 최소한 이런저런 삽질은 미리 옛날에 다 해봤겠거니 해서 노하우는 있겠다 싶더군요

제품 성능이나 수명이나 튜닝이나 기타 등등......



더 상급기에 옛날 제품들 처럼 아날로그 미터기를 달고 나온 제품이 있던데

맥킨토시 앰프 쓰는 기분도 들 것 같고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업글할까 고민입니다

그런데 일단 지금 제품도 마음에 상당히 듭니다

음악 듣는게 이리 행복할 줄이야